오늘은 천연 인슐린 코끼리 마늘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요리할 때 마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마늘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미를 지닌 뿌리채소로써,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마늘보다 크기와 영양소가 10배 높은 마늘이 있습니다. 바로 코끼리 마늘입니다. 크기가 코끼리만 해서 코끼리 마늘이라고 불리는 엄청난 마늘입니다. 코끼리 마늘의 어떤 점이 좋은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코끼리 마늘이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커다란 구근 식물로, 한국의 고유종이며 마늘을 닮은 형태에 양파와 비슷한 맛이 난다.
그 생김새가 마늘을 닮았으며 유전학적으로는 같은 백합과에 파와 같은 생김새를 가진 리크의 일종입니다.
그 형태가 크고, 마늘과 흡사하여 국내에서는 ‘왕마늘’, ‘대왕마늘’, ‘웅녀마늘’ 등으로도 불립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주로 ‘엘리펀트 갈릭’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일반 마늘과 다른 점
1) 양파와 마늘의 중간 맛입니다.
2) 특유의 마늘 냄새보다 단맛이 납니다.
3) 일반 마늘에 비해 마늘 특유의 아리고 매운맛이 적습니다.
일반마늘이 매워서 못 드신다면 코끼리 마늘이 좋습니다.
또 구웠을 때 단맛이 강하게 살아납니다.
코끼리 마늘 천연 인슐린
코끼리마늘에 풍부한 S-아릴시스테인은 혈당조절을 도와주며 당뇨로 인해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알리신 성분도 풍부한데 생마늘에 알린이라는 성분이 조리 과정에서 알리신이라는 당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알리신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 마늘의 핵심 성분인 알리신을 매일 투여한 결과 괄목할만한 항당뇨 작용이 눈에 띄었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마늘에는 일반 마늘보다 스코르디닌의 함량이 두 배 정도 높아서 자양 강장, 근육 증강, 암 예방 등에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신 함량 또한 높아 살균 및 항균 작용은 물론 혈액 순환, 소화 작용, 당뇨병 등에 다양한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A, 칼슘, 철,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회복와 간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당뇨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SOD 효소 함량이 많고 비타민B, C, 셀레늄, 알리신, 철, 아연 등의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코르디닌 성분이 들어있어 몸을 따뜻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코끼리 마늘 볶음밥 레시피
재료 : 코끼리 마늘 1알, 다진 마늘, 식용유, 달걀 4개, 밥 두 공기 반 (2~3인분 기준), 간장, 굴 소스, 소금, 올리고당, 버터
1) 마늘 칩을 만들기 위해 코끼리 마늘 1알을 편 썰어줍니다. 마늘 칩이 좋으신 분들은 더 많은 양을 편 썰어 준비해주셔도 됩니다.
2)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후, 약한 불로 편 썬 마늘을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튀기기 전 썬 마늘을 물에 한 번 헹군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털고 튀겨줍니다.
3) 마늘 칩을 만들고 남은 기름에 달걀 4개를 풀어 강한 불로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마늘을 튀기고 남은 기름으로 만들어 스크램블드에그에 마늘의 풍미가 더해집니다.
4) 달걀이 익으면 한쪽 구석에 밀고 기름을 추가로 두른 후 다진 마늘 두 숟가락을 넣고 볶아주세요.
5) 마늘의 수분감이 날아가면 달걀과 다시 섞어줍니다.
6) 2~3인분 기준 밥 두 공기 반을 넣어줍니다. 밥을 볶을 땐 식은밥으로 해야 식감이 살아납니다.
코끼리마늘 잼
1) 수국차 티백을 뜨거운 물에 우려줍니다.
2) 껍질을 제거한 코끼리 마늘을 찜기에 넣고 10분간 찝니다.
3) 무 1/5개, 사과 1개를 손질한 뒤에 믹서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찐 코끼리 마늘은 으깨어 줍니다.
4) 으깬 찐 코끼리 마늘, 믹서기에 간 무 사과를 곤약 가루와 함께 끓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