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도 무서워했던 연예계 군기반장 “최근 충격적인 장소에서 발견” 그의 인생사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유독 군기반장으로 악명 높은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KBS 공채 17기 김병만과 18기 류담이 후배들을 괴롭게 했다는 사실은 아직도 회자하는데요. 18기 류담의 경우 그의 결혼식에 황현희와 정형돈을 제외한 동료 개그맨들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봐서 그가 얼마나 악명 높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7기 김병만은 김준호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 후배지만 무섭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외국인인 샘 해밍턴이 가장 무서운 선배라고 꼽을 만큼 김병만은 엄청난 군기반장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오늘은 김병만처럼 작은 체구의 엄청난 에너지 그리고 또 악명 높은 군기반장이라는 점까지 비슷한 김정식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그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로 개그맨은 물론 배우, PD들까지 휘어잡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최민수도 포함되었다는데요. 최민수에게까지 손을 댈 정도로 강인했던 그가 최근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와서 화제입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모습에 할말을 잃을 정도라는데요. 오늘은 연예계 대표 군기반장이었던 김정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군기
👉”유명 개그맨 방화 사건으로 처참하게 사망” 참혹했던 마지막 10분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연예계 대표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의 소문

연예계 대표 카리스마 배우로 통하는 최민수는 그의 이미지 때문인지 대적하는 맞수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정반대의 소문에도 오랫동안 시달려 왔습니다. 그가 최수종, 박해일, 김정식 등에게 꼼짝 못했다는 소문은 오랫동안 연예계에 공공연히 퍼져왔는데요. 최수종에게 한강 둔치에서 맞고 이 사실을 소문내지 말라고 무릎까지 꿇고 빌었다는 소문에 대해 최민수는 근거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해일과의 일에도 마주친 적도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박해일 역시 존경하는 “영화계의 대선배님을 내가 가해한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함께 작품을 한 적도 없고 사석에서도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식이 최민수를 혼내줬다는 소문은 김정식이 직접 방송에서 밝힌 내용 때문에 퍼진 소문인데요. “서세원의 생쇼”에 나왔던 김정식은 조그마한 체구로 다른 출연자들에게 무시를 당하자 자신의 일화로 위엄을 뽐냈습니다.

그는 과거 터프가이로 소문난 남자 배우가 버릇이 너무 없어서 혼내준 적이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당시 MC였던 서세원과 다른 출연자들은 그 대상이 최민수가 아니냐며 분위기를 몰아갔습니다. 그런 내용 때문에 해당 루머가 생긴 건데요. 최민수를 혼냈다는 소문의 김정식은 작은 체구로 유약해 보이지만 개그계의 무서운 군기반장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입니다.

어린시절

59년생 김정식은 그가 5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집을 나가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가장이 없는 집을 일으켜 세웠던 것은 오로지 그의 어머니였는데요. 여의치 않은 형편에 누나와 형은 부산에 있는 친척 집으로 보내졌고 김정식은 홀어머니와 인천 달동네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애비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아주 엄하게 키웠는데요. 다정하게 아들을 어르고 달래지는 못했지만 부족함 없이 키우려고 생선 장사를 하며 김정식을 키워냈습니다. 김정식 역시 여의치 않은 형편에 어머니의 장사를 도우면서 생활의 보탬이 되고자 했는데요. 그가 개그맨이 된 것도 큰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개그맨 데뷔

김정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업보다는 아르바이트에 몰두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그는 생계를 위해 인천 도심지에서 디제이 일을 하며 동네에 이름을 알렸는데요.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개그맨에 도전하라는 권유를 받고 젊음의 행진에 잠깐씩 출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kbs 코미디언으로 특채되었는데요.

개그맨으로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요 그는 동기 최양락과 함께 꺼꾸리와 장다리로 점차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인기를 얻기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입대 영장을 받은 그는 눈물을 머금고 입대를 했는데요. 당시만 해도 이때는 활동 끝이라는 인식이 많았기에 김정식 역시 한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그는 제대 후 약 1년 정도를 일 없이 보냈는데요.

동기이자 형벌인 임하룡의 배려로 85년 KBS 꺼꾸리와 장다리 만세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김정식은 “아르바이트 백과”, “도시의 천사들”, “슈퍼 홍길동 시리즈” 등에서 맹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김병만과의 다른점

태권도 공인 4단이던 그는 날렵한 운동 신경으로 몸개그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재 김병만이 당시 그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두 사람은 작은 키와 날렵한 몸놀림 그리고 군기반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김병만은 개그 콘서트 시절 후배들에게 무서운 선배로 유명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식 역시 그 시절 개그계의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는데요. 김병만과 다른 점이 있다면 김정식의 무서움은 개그맨 한정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김정식은 개그맨뿐 아니라 배우, 가수, 피디 등 기본이 안 되어 있고 껄렁한 태도를 보이면 참지 않고 혼내줬다는데요. 싸움 실력이 상당하다고 알려졌기에 최민수와의 루머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결혼

키는 작지만 상당히 남자답다고 알려진 김정식은 당시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에게도 그 매력을 충분히 발휘했는데요. 그 시절 김정식이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는 서울대에서 피아노 전공을 한 재원이었습니다. 그는 선배의 여자친구를 따라온 그녀에게 한눈에 반했는데요.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스캔들이 터지며 둘 사이는 급속도로 진전되었습니다.

김정식의 장인 되는 사람은 당시 증권회사 사장님이자 훗날 국회의원까지 지낸 건물입니다. 대단한 부친의 정치에 김정식은 순간 놀랐는데요. 두 사람의 기사가 나간 후 높으신 분들로부터 헤어지라는 전화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정식은 오히려 오기가 생겨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다짐했는데요. 집안에서도 계속 반대하자 동거부터 시작해 아들과 딸까지 낳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은 처가에서 인정받지 못했는데요.

그러다 제14대 총선에 장인이 출마하게 되며 분위기는 반전되었습니다. 김정식은 명함을 돌리다가 체포가 될 정도로 장인의 선거운동을 열심히 도왔습니다. 그리고 장인은 그의 헌신적인 모습에 반해 결국 만인 앞에서 그를 인정했는데요. 그 해 장인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김정식 부부는 식을 올리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습니다.

갑작스런 연예계 은퇴 그리고 이민

하지만 김정식은 95년 돌연 은퇴 선언을 하며 세간의 충격을 안겼는데요. 98년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갔습니다. 그가 이민을 선택한 배경에는 아들이 괴로워했던 사건이 큰 몫을 했습니다.

한창 인기 있을 당시 아들과 같이 길을 걷는데 동네 꼬마들이 저를 보더니 “와 밥풀떼기 김정식이다.”라고 소리치는 거예요. 저는 괜찮았는데 아들이 그 아이를 들이받더라고요 또한 학교에서도 너네 아빠 김정식이라며 그러면 너도 웃겨 봐라고 시달림을 당하고 방에서 혼자 몰래 울기도 했어요. 아들은 큰 스트레스에 우울증과 시려증까지 겪었는데요. 어린 아들이 자신의 유명세 때문에 조롱을 당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김정식은 결국 이민을 결심했습니다.

목사로 활동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김정식은 혼자 귀국했는데요. 그 때문에 이혼설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가 귀국한 이유는 바로 어머니 때문이었는데요. 그는 미국에서 생활 중 형 누나와 함께 지내는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가 혼자 살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엔 형제들이 원망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던 사정을 알게 되고 이해를 했다는데요.

그 후 김정식은 어머니를 모시며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슬픔을 봉사활동으로 달래며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그는 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또 사회복지 관련 활동을 하는 교회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요.

그를 계기로 2007년에는 정식 안수를 받아 목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김정식은 목회 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꾸준히 손을 내민다고 알려졌는데요.

마지막으로…

한때는 무서운 군기 반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가 제 삶을 살고 있다는 데에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정식이 군기반장으로 유명하긴 했으나 후배들을 이유 없이 괴롭히진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정말 버릇 없는 경우에만 목소리를 높인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한때 무서운 이미지를 갖고 있던 그가 현재는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고 있다는 소식은 놀랍습니다. 그의 개그를 다시 보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근황이지만 더 좋은 일을 한다는 데에 응원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앞으로도 그가 많은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바라며 김정식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관련 영상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