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 등장에 주저 않은 박수홍 부모 “재판 분위기를 뒤집은 결정적 외침”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은 박수홍과 장윤정 사건 중 어떤 사건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장윤정보다 박수홍이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두 명 다 믿었던 가족의 배신으로 평생 모은 재산을 빼앗긴 건 동일하지만 박수홍은 장윤정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훨씬 더 많은 배신을 당해왔기 때문이죠. 친형과 형수 및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막내 동생마저 그를 배신했고 재산갈취도 모자라 아들의 결혼을 파혼시킨 행위마저 저질렀으니까요.

그런데 사랑도 모자라 이젠 자신의 전 재산까지 빼앗길 위기이니 분노한 박수홍의 예상치 못한 언행들은 지금 상황에서 전혀 이상할 게 없죠. 오늘은 이런 박수홍을 돕기 위해 법정에 깜짝 등장하며 증언했던 박수홍의 유일한 가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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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의 사망보험금

3월 15일 서부법원에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사실 저는 친형의 횡령 혐의보다 소름 돋는 건 이번 사건이 이은혜 사건과 유사해 보인다는 점이죠. 사망보험금을 위해 계획적으로 남편을 이용한 이은혜 사건은 모두가 경악했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박수홍의 친형 부부 역시도 계획적으로 사망보험금을 노려왔는데 박수홍은 15년 동안 총 8개 보험에 가입했었고 각각의 보험마다 최고 500만 원의 월납입액을 통해 그동안의 총 납입액은 무려 14억 원에 달한다고 공개되었습니다.

여유가 많은 부자들이 배우자와 자녀를 위해 사망보험금을 많이 든 사례는 들어봤어도 박수홍 같은 미혼남이 엄청난 액수의 사망보험을 들었던 사례가 과연 존재할까요. 당연히 박수홍이 결혼을 하지 않는 한 자신들에게 승계가 된 것을 노린 것입니다. 그래서 친형 부부는 박수홍이 결혼을 그동안 한사코 뜯어 말렸던 것이고요. 친형 부부가 이은혜와 달랐던 점은 바로 박수홍을 죽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고소득자 박수홍이 살아있는 게 향후 기대 수익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죠. 대체 염전 노예와 박수홍의 삶이 무엇이 다른가 싶을 정도로 경악스럽습니다. 만약 친형만 이런 배신자였다면 박수홍은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버지의 법정 구타

박수홍의 인생을 최종적으로 지옥에 이끈 건 박수홍 부모님의 행동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흔히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가장 위대하고 깊은 사랑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이 훨씬 더 큰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박수홍의 부모에 대한 효심은 연예계에서도 알아줄 만큼 유명한 사실인데 부모가 친형이 편을 드는 것도 모자라 자신을 해치려 하니 대체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박수홍이 친형과의 대질 조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을 당시 박수홍의 아버지는 형수 이모 씨와 함께 친형의 편을 들기 위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박수홍을 보자마자 발로 정강이를 차는 것도 모자라 수차례의 구타까지 저지르며 천인공노할 협박 발언까지 내뱉었죠.

도저히 천륜으로 맺어졌다는 부자 사이에서 나올 짓이 아니었습니다. 안 그래도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 살며 인생이 망가졌던 박수홍은 어찌 내게 이럴 수 있냐며 부친을 향해 울부짖었고 결국 과오까지 찾아와 실신했기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박수홍이 사랑받지 못한 이유

박수홍 아버지가 법정에서 저지른 이런 만행은 사실 처음이 아니었죠. 박수홍이 방검복까지 착용한 채 검찰 대질 조사에 참석한 건 유명한데 일찍이 1년 전에도 부친이 망치를 들고 자택을 찾아왔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부친이 무섭고 두려웠으면 방검복까지 입으며 법정에 출두했을까요.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이런 사건과 관련해 이런 의구심이 당연히 들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박수홍 대신 부모 눈의 친형이 편으로 돌아섰을까 그것은 박수홍 부모가 자라온 시대의 잘못된 가족상 덕분에 그럴 것입니다. 아무래도 집안의 기둥이 장남이라는 장남우선주의 보수적 시대였기 때문이죠. 박수홍이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친형을 고소하고 피해를 밝힌 것에 대해 박수홍이 부모님은 집안의 장남을 둘째가 망치려 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또한 친형은 박수홍에 벌어들인 돈으로 부모에겐 끔찍이 효도했으니 이뻐 보였을 테고 셋째 남동생은 그저 귀엽고 챙겨주고만 싶은 막내인 까닭에 박수홍이 아무리 집안을 부양했어도 장난만큼의 사랑은 받지 못했던 것이었죠.

박수홍 부모의 충격적인 행위

박수홍의 모친은 두부 심부름을 박수홍이 오래 걸렸다는 이유 하나로 박수홍의 얼굴에 두부를 집어 던지는 충격적인 행위를 종종 했었고 박수홍이 공인으로서 과한 음주와 흡연을 한다며 공개적으로 흉을 보면서도 본인 역시도 내노라하는 주당인 게 밝혀져 크게 망신을 당하기도 했죠.

박수홍은 모질었던 모친 대신에 이모들을 더 편히 여기며 의지했기에 어느 날 다리를 다쳤을 때는 부모가 아닌 이모에게 먼저 연락할 정도였죠. 이렇게 이모를 찾는 박수홍의 모습을 모친은 평생 동안 못마땅하게 여겨왔고요. 심부름이 늦었다며 부부를 얼굴에 던지는 모친은 그나마 부친과 비교하면 양호했죠.

박수홍의 부친은 앞서 소개했던 폭행 사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히길 “수홍이가 운이 좋다. 흉기가 없어서 때리기만 했다. 만약에 흉기가 있었다면 아주 큰일이 났었을 상황이다.” 라는 협박성의 발언을 통해 언론마저 경악했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대체 그 어느 세상에 평생 효도한 자식에 대해서 흉기까지 운운하며 협박한 부친이 존재할까요. 정말 박수홍이 부모들에게 둘째 아들이 존재란 돈 잘 벌어오는 황금 거위에 지나지 않았을까요.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

사랑과 정 대신에 모진 구박과 구타만 하며 가족을 위해 살아야 된다고 세뇌시킨 것도 모자라 손주 보는 게 소원이라는 보통의 부모와 달리 박수홍이 노 부모는 결혼마저 반대했었죠. 자신들의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라도 박수홍이 노총각으로 지내는 게 유리했으니까요. 그래서 박수홍이 결혼하려 자를 데리고 와도 사주까지 들먹이며 필사 반대를 하였고 혹여나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면 쓸데없는 생각 말라며 강한 압박을 넣었었죠. 분명 박수홍이 부모님들은 박수홍이 연예인이라서 많이 미웠을겁니다.

옛 시절에는 연예인들을 광대로 여기며 돈잘버는 딴따라라고 취급했던 시대니까요. 그래서 자식이 연예인이 되는 걸 극구 반대한 부모님들이 많았던 시대입니다. 박수홍이 자라온 시대는 이런 연예인 비하 문화가 아직 존재했기에 박수홍이 부모는 아들이 개그맨이라는 사실을 주변에게 많이 숨겨왔다고 전해지죠.

엄청난 노력을 하며 유명 개그맨으로 올라간 박수홍이지만 그 과정에는 부모님의 엄청난 반대와 많은 갈등들이 있었다고 밝혀졌습니다. 부끄러운 광대 아들일지라도 돈 하나는 잘 벌어오다 보니까 본인들의 노후와 능력이 변변치 않은 장남을 위해서라도 꾹 참아왔던 것이죠.

변호사와의 날선 공방

이런 상황 속에서 치러진 이번 공판에서 친형에 대한 호칭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형과 형수로 지칭하며 증언해 왔지만 이번 공판에선 “저 사람들”이라고 호칭하여 완전히 정이 떨어진 마음을 드러내었죠. 또한 박수홍과 친형 측 변호사와의 날선 공방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친형 측 변호인은 박수홍이 카카오톡으로 친형에게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물어본 시점과 박수홍이 횡령 사실을 인지했다고 주장한 시점이 서로 엇갈린다고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회사 정관을 보내달라는 요구나 지분 관계를 확인한 시점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OTP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하더니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갖고 있었나? 등등의 질문으로 박수홍을 굉장히 추궁하듯 심문을 이어나갔죠. 이에 박수홍은 “2020년 1월에 친형이나 보고 다른 회사로 가라고 했다.

내가 없으면 수입이 끊기는 회사였는데 친형의 이런 부탁이 의아했고 이때부터 자그만 의심이 생기며 본격적으로 횡령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횡령 확신이 들기까지는 두 달이 걸렸고 세무사를 만나고 나서 확신을 하게 되었다.” 라며 친형 측 변호사의 추궁을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되받아쳤습니다.

최후 변론과 이모들의 등장

그러나 친형 측 변호사가 제시한 자료에서 파혼했던 전여친의 이름까지 나오자 “정말로 비열한 사람들이다. 친형은 내가 결혼을 못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이번 횡령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이 나를 감정적으로 흔들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것은 자신의 죄에 대한 반성 없이 또 다른 2차 가해를 저지른 것이다.” 라며 이번 공판 중에서 가장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박수홍은 최후 변론에서 말하기에 “이 사건은 단순한 횡령 범죄가 아니다. 동생을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속이고 평생을 잔인하게 가스라이팅 했던 사건이다. 나는 현재 가족을 전부 다 잃었다. 막내마저도 증언을 번복하며 친형편에 섰다. 때문에 나는 홀로 지옥에서 살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고민까지 할 정도였다. 저들이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증거로 제출한 숫자는 속일 수 없다. 원만한 합의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현재는 강력한 처벌만을 원할 뿐이다.” 라는 박수홍의 최후 변론이 끝나자 그때부터 예상치 못한 소란이 일어났죠.

박수홍의 부친과 모친은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박수홍을 향해서 고함을 치고 울부짖었는데 같이 참관했던 박수홍의 이모들은 이렇게 호통을 치며 박수홍을 편들었다고 합니다. “형부와 언니는 수홍이가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이러다 진짜 수홍이 죽으면 어떡하려고 이래요.” 라며 이번 재판에 참관한 가족 중 유일하게 박수홍이 편이 되어 주었죠.

이런 이모들이 반발해 친형 부부와 박수홍의 아버지는 당연하고 특히 박수홍 어머니가 충격을 받아 한동안 주저앉아 멍하니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오죽했으면 박수홍 이모들이 공개적으로 조카의 편을 들어주었을까요. 현재 상식이 있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모두 다 박수홍 이모들과 같은 심정이겠죠. 부디 박수홍의 친형에 대해 올바른 심판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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