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친 미국 콘서트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특별한 근황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오늘은 김호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 시각으로 4월 4일 김호중의 아리스트라 공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일산, 대구, 부산, 대전, 그리고 LA와 뉴욕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5차례 공연을 마쳤습니다. 국내 팬들이 많은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프지만, 국내에서 주로 활동했던 김호중이 미국에서도 엄청난 위상을 떨쳤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현지 시각 기준 1일 김호중은 더 그릭 시어터에서 아리스트라 LA 공연을 열었습니다. 이날 관객은 약 4,000명으로 집계됩니다.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김호중은 일마레 칼모델라 세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멋진 노래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호중은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애인이 되어 줄게요 등을 열창하며 귀를 호강시켰습니다. 살았소, 고맙소 등의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VCR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도 선물했습니다. 여기에 김호중은 밴드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김호중의 아리스트라 미국 공연이 한국인 최초로 더 그릭 시어터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글로벌 입지도 넓힌 데 이어 다시 한번 막강한 힘을 입증했다고 자평했습니다.
LA의 랜드마크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김호중은 3일 후 뉴욕의 대표 아이콘인 더 비콘 시어터에서 다시 한 번 현지 팬들을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2,800명의 관객이 동원됐습니다. 더 비콘 시어터가 더 그릭 시어터보다 관객석이 적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공연장은 그를 응원하는 팬들로 꽉 찼다는 것입니다.
김호중은 클래식한 트로트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 김호중이 곧 장르라는 말을 완벽히 증명해낸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팬클럽 회원 50여 명은 이날 대형버스를 타고 나타나 공연 시작 전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팬덤 칼라인 보라색으로 옷을 맞춰 입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워싱턴 아리스들은 “미국에서 트바로티를 직접 만나게 됐다. 방송에서 느낄 수 없었던 라이브의 감동에 푹 빠졌다.”라며 연신 감탄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민을 위한 콘서트에서는..
김호중은 다른 미스터 트롯 TOP 7 멤버들과 비교하면 방송 활동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대신 여러 무대에 서서 노래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하는 모습보다 그의 노래를 한 번이라도 더 듣고 싶어 하는 팬들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그는 다시 한번 콘서트로 관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북 김천시는 김천예고 출신인 트바로티 김호중이 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김천예고에서 연화지로 가는 길을 김호중 소리길로 조성 팬들의 성지로 만든 김천시는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을 위로하는 목적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콘서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영기, 정다경, 강예슬, 금잔디, 한혜진도 출연하였습니다. 위로의 목적이기 때문에 공연료도 무료이었습니다. 별도 입장권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만 콘서트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김천시에서 주최하는 공연이기에 김천 시민석과 일반석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대중성과 예술성 다양성과 차별성을 아우르는 콘서트 개최로 시도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선상 크루즈 여행의 인기
6월에는 무려 크루즈 선상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호중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 선상의 아리아는 경상북도 포항시가 기획한 단독 전세선으로 11만 4천500톤 규모의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진행됩니다. 팬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김호중의 바람에서부터 시작된 선상의 아리아에는 김호중과의 특별한 추억 외에도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부대 시설도 갖춰져 고급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려 6박 7일 코스인데 중간에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기룡의 3곳에 하선해, 기항지 여행 또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알찬 코스로 구성된 선상의 아리아 일반 판매 티켓은 엄청난 인기에 열리자마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0일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내에서 임페리얼 퍼플 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오픈된 선예의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 회원 대상으로 오픈된 티켓 또한 순식간에 동났습니다.
지난해 전국투어 아리스트라와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에 이어 크루즈 여행까지 완판된 것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의 다음 공연 요구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달에 한 번씩은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실패해서 너무 속이 쓰리다., 김호중 콘서트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 방송으로 듣는 것 비교도 안 되게 좋다, 공연 자주 좀 해달라 하지만 몇 회를 진행한 데도 김호중에 콘서트 티켓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기 때문에 방송에서라도 글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팬들도 있습니다.
김호중을 매주 꼬박꼬박 보고 싶다, 예능감도 있고 귀여운데 왜 방송에는 잘 안 나오나?, 노래하는 김호중도 좋지만, 방송인 김호중도 좋다.,자주만 나와달라` 등등의 팬들의 바람이 통했던 걸까요? 최근 김호중은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복면가왕’에서 밝힌 정호영 세프와의 우정
지난 2일 복면가왕 측은 전화 연결을 통해 김호중의 목소리를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김호중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한 복면가수 회전초밥의 힌트를 제공하기 위해 흔쾌히 전화 연결에 응했습니다. 김호중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판정단은 깜짝 놀라며 들썩였습니다. 김호중은 회전초밥에게 과거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회전초밥의 정체는 바로 스타셰프 정호영으로 그는 김호중과 3년간 우정을 쌓고 있었습니다. 김호중은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이다. 내가 요리 실력이 좋아, 보통 여행을 가면 내가 하는 편이다.”라며 회전초밥에 관한 힌트를 건넸습니다. 이승기를 닮았다라는 정보도 전했는데 정호영 셰프의 정체가 공개되며 의아함을 낳았습니다.
현직 pd가 밝히는 그의 실제모습
한편 최근 한 방송에서 김호중에 관한 미담도 들려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KBS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등을 연출한 권재영 PD는 연예계 소식과 비화를 담는 유튜브 채널에서 권 PD의 아름다운 구설을 공개했습니다. 첫 콘텐츠는 임영웅과 김호중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무대를 연출하면서 겪은 두 가수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그들의 인성 실력 미담 등 방송에서는 담지 못했던 인간적인 모습을 발설했습니다. 권 PD는 우선 KBS 연말특집 위아 히어로에서 임영웅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명웅 씨가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였고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이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겨울 김호중과 전국 투어를 했을 때 미담도 전했습니다.
“무대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 호중 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 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 보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라며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가수 김호중의 인기 비결은 전 장르를 오가는 실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뒷받침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많은 스타 중에서도 김호중은 유독 팬 사랑이 지극하고 팬 서비스에도 진심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와 관련된 미담도 끊임없이 들려오는데, ‘8살 그 어린시절 뇌성마비 친구와 짝을 자처하며 챙겨준 일화’는 팬들 사이에 이미 유명합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김호중이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그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