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화장 직전 현장 CCTV 발견 “카메라에 담긴 충격적인 영상?”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개그맨이자 사업가였던 故 서세원 씨가 숨진 지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대중들은 ‘적어도 세상을 떠난 원인 정도는 제대로 밝혀주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유명 의사가 밝힌 서세원 씨의 사인 추측부터 고인이 안치된 사원에서 벌어진 서동주 씨와 서세원 씨 재혼녀 간 말다툼의 원인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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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사인

미궁에 빠져 있는 서세원 씨의 사인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국내 네티즌들의 추측이 활발합니다. 특히나 SNS에서 유명한 어느 순환기 내과 의사의 추측이 매우 그럴 듯하였습니다. 그는 서세원 씨는 심근경색을 앓았을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도 심근경색은 속이 답답하고 체한 듯한 기분이 들며 손발이 차가워지는 전조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전조 증상을 저혈당이 온 것으로 오해한 서세원 씨가 병원에서 포도당 주사를 맞다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른다라고 하였습니다.

어쨌거나 만약 현지 지인들이 서세원 씨를 제때 정식 병원으로만 데려다주었더라면, 그래서 그가 무허가 시설인 미래병원에서 의문의 주사를 맞는 대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더라면, 이런 참극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사원에 안치된 이유

그런데 사실 서세원 씨의 유족들에게는 사인을 밝히는 것보다도 더 급선무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를 국내로 옮겨올지 아니면, 현지에서 화장을 치를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서세원 씨가 세상을 떠난 뒤 현지 한인들은 그를 프놈펜에 위치한 한 사원에 안치해 두었습니다.

생전에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그가 불교 사원에 안치된 까닭은 다름 아닌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환경 때문이었습니다. 한낮 기온 36도를 넘나드는 프논펜의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현지에는 고인을 안치해 둘 냉동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간신히 찾게 된 장소가 바로 프논펜에 위치한 한 사원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사원의 냉동시설조차도 단순히 부패 속도를 약간 늦출 수 있을 뿐, 서세원 씨를 온전히 안치해 두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서세원 씨를 차디찬 냉동고 속에 방치해 둘 수 없었던 유족들 결국에는 그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병원 CCTV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 씨의 재혼녀를 포함한 가족들은 28일 오전 중에 화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현지 상황상 부검도 어려운 데다가 운구를 위해서 걸리는 절차 과정만 한 달 이상이나 걸린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여전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서세원 씨가 링거를 맞았던 병원에 CCTV가 있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해당 카메라에 담긴 영상만 확인한다면 서세원 씨가 투약한 약물이 무엇이었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프논팬 미래병원에 설치되어 있던 CCTV가 서세원 씨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모두 풀어줄 수 있을까요? 지난 4월 26일 국내 언론사인 엑스 스포츠 뉴스는 서세원 씨가 숨진 병원 병실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현재 현지 경찰이 해당 영상을 복구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서동주 씨 측 관계자 역시도 CCTV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꺼림직한 구석은 남아 있습니다. 바로 고인의 딸인 서동주 씨조차도 복구 중이다라는 말만 반복 중일 뿐, 실질적으로 명확한 답변은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서세원 씨의 최측근에 따르면 병원에서 CCTV를 본 적도 없으며 복구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하니, 도대체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이 해결될 기미는커녕, 오히려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 아마 유족들의 마음 역시 말이 아닐 것 같습니다.

서동주와 재혼녀의 말다툼

지난 23일 서세원 씨가 안치된 사원에서는 유족들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다툼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서세원 씨의 재혼녀 김 모 씨와 서동주 씨였습니다. 일부 대중들은 ‘화장과 운구를 고 싸움이 벌어진 것 아니냐?’, ‘재산 상속을 두고 충돌한 것일지도 모른다’라며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생각해 보면 생전 지인에게 ‘당장 생활비가 필요하니 600만 원만 빌려줄 수 있겠냐?’라고 부탁했던 서세원 씨에게 남길 재산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게다가 화장 여부 역시도 고인의 형제들까지 모두 모여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재혼녀와 서동주 씨가 다툴 만한 이유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서세원 씨의 재혼녀와 서동주 씨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진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쌓여온 크나큰 오해였습니다.

서동주 씨가 품었던 가장 큰 불만은 ‘고인의 별세 소식이 한국 언론에 전해졌던 방식’이었습니다. 실제로 서정희 씨와 서동주 씨는 서세원 씨의 부고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들은 정확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데 언론들이 자꾸만 전화를 걸어 무리한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큰 불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국 서동주 씨는 재혼녀의 얼굴을 보자마자 “왜 우리 가족과는 상의도 없이 아버지의 소식을 언론에 먼저 알린 것이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혼녀 역시도 지지 않았습니다. 서동주 씨가 캄보디아 현지에 자신의 변호사를 대동하고 등장한 것에 불만을 품은 재혼녀는 서동주 씨에게 “뭐가 그렇게 못 미더워서 변호사, 기자까지 데리고 왔냐?”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다툼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서동주 씨는 “갑작스러운 서세원 씨의 별세에 경황이 없어 언론 통제하지 못했다.”라는 재혼녀의 말에 화를 누그러뜨렸으며, 재혼녀 역시 “현지에서 문제가 생길까 봐 변호사만 데리고 왔을 뿐, 주변 기자들은 내가 부른 게 아니다.”라는 서동주 씨의 해명을 듣고 상황을 납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각각 아버지와 남편이 세상을 떠났으니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혜롭게 잘 풀었다고 하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서동주 씨의 대처를 높게 사고 싶습니다. 물론 재혼녀의 입장에서도 남편 없이 어린 딸을 홀로 키워야 하니 막막한 기분이 들기야 하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건 그녀만의 사정입니다. 불륜의 피해자인 서동주 씨가 굳이 재혼녀의 입장까지 생각해 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동주 씨는 오히려 그녀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같은 교인으로서 배려해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아버지의 마지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내내 아버지로 인해 그렇게나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결국 고인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현지까지 날아가 상황을 살피고 오다니 그녀의 선택이 감동적이면서도 뭔가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한편, 고인의 소식을 접한 대한민국 희극인 협회 회장 엄명수 씨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영결식을 희극인 협회장으로 치를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돕겠다’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생전 이런저런 문제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서세원 씨임에도 마지막 순간만큼은 동료와 가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은 것 같아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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