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식에서 터뜨린 심형래의 폭로 “동주야 부친의 죽음엔 비밀이 있어”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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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 마지막까지 이런 짓을… “서동주 이제 어떡하나” 그녀의 안타까운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빈소에 찾아온 채권자

개그맨 출신 사업가 故 서세원이 생전 생활고로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한 채권자가 실제로 그의 빈소를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자 A씨는 지난 1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찾아와 ‘서세원에게 투자금을 빌려줬다’라며 그는 이곳에서 유족들과 대화를 요청했다가 갈등을 빚었다고 합니다. A씨가 고백하길 “서세원 씨를 믿고 코인 투자금을 줬는데 처음 안내해 준 내용과 달랐다.

그래서 투자금을 돌려받기로 했는데 채권 금액 중 일부를 아직 받지 못한 상황이다. 고인이 채권 금액을 변제한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일부는 변제를 했지만 남은 금액을 받지 못했다. 이렇게 가버리셔서 누구한테 남은 금액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호소했습니다.

그는 고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메시지를 보면 서세원은 A씨에게 ‘나도 사기 당했지만 잘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시면 감정이 서로 상한다. 해결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다 조금씩 드리고 있고 돈 들어오면 또 보내드리려고 한다. 돈 약속이 자꾸 변하니까 어쩌겠나. 저도 힘들다. 하여간 빨리 끝내려고 하니 며칠만 기다려 달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심각했던 생활고

그리고 앞서 기자 출신 유튜버는 고인의 지인을 인용해 故 서세원이 생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유튜버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알려진 것과 달리 저택에 살지 않았다. 프놈펜에 있는 비즈니스호텔에 거주했다고 하는데 숙박비는 10만 원 내외였다.

물론 서세원 씨가 2020년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 TV 등 3조 원대 건설 사업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전염병 사태로 결국 사업에 실패했다. 당시 26억 8천만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곧바로 전염병이 터져 공사는 다 멈추고 모든 돈을 날렸다.

방송국 이후 골프장, 리조트에도 투자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서세원이 직접 한 건 아니고 얼굴마담 격으로 서세원을 내세워 사업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발인식을 찾은 심형래

한편 이번 서세원의 발인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문객은 다름 아닌 코미디언 심형래로, 인생의 흥망성쇠로 따지면 서세원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그였기에 그는 현재 가장 힘들어하고 있을 서세원의 딸 서동주를 찾아가 아빠 서세원에 대한 비밀을 눈물로 털어놓게 됩니다.

부친 서세원이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채권자에게 빚을 진 상태인데, 자신도 사업을 하다 크게 망해봤기에 故 서세원이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며, 그래서 이와 관련해 “고인이 생전 그동안 자신에게 신세 한탄을 해왔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서동주를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채권자들이 계속 찾아올 텐데, 그런데도 절대 채권자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며 갈등을 만들지 말고 부친 일로 인한 피해자라고 여기면서 최대한 합의점을 찾고 도와주는 것이 나중에 모두 복으로 돌아올 거”라는 따뜻한 조언을 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 영결식

그리고 딸 서동주는 그동안 아빠로 인해 고통을 받으며 부모님이 이혼한 뒤에는 고인과 절연한 사이였음에도 아버지의 발인식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고백하게 되는데, “사실 아버지와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지켜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자리를 지켰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영결식에서도 유가족 대표로 인사를 올리게 되는데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셔서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잊지 않고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은혜를 갚으며 살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5월 2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서세원의 영결식이 진행되었는데 발인에 앞서 오전 7시 20분 가족 예배를 드리고 오전 7시 40분부터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개그맨들의 애도

개그맨 김학래가 영결식 사회를 보고, 엄영수 한국 코미디언 협회장이 추모사를 각각 맡았다고 합니다. 이날 엄영수 회장은 “서세원과는 1981년 6월 MBC 청춘만세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2년을 같이 생활했고 한남동에 있는 서세원의 집에도 자주 갔었다. 이국땅에서 불의의 사고로 한 줌의 재가 돼, 우리 앞에 온 게 믿기지 않는다.

가엽고 황망하기 이를 대 없다. 생을 마감한 것보다 더한 형벌이 세상이 어디 있겠느냐? 모든 과오를 안고 우리는 그저 잘 가라는 말로써 다음 세상에선 좋은 일을 많이 하라는 말로써 그를 보내겠다. 팬들께 심려 끼치고 가지 않아야 할 길을 간 적도 있다. 들어야 할 가르침을 듣지 않은 적도 있는데, 그런데도 모든 것을 용서하고 감싸주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결식 도중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이 “故 서세원이 생전에 숭구리 당당을 좋아하셨는데 마지막 가는 길에 한 번 보여드렸으면 한다.”라고 건의했고 그래서 김정렬이 앞으로 나와 ‘숭구리 당당, 숭당당’을 추자 영결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故 서세원이 생전 인터뷰에서 고백하길 “대중의 얼굴이 널리 알려진 사람은 한 번 미운털이 박히면 좀처럼 헤어나기 힘들다. 한 번의 실수가 또 다른 실수를 낳고 갈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잘못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더 크게 질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은 나도 인정하며 처신과 행동을 더 바르게 하라는 경고이자 부메랑인 셈이다. 죄송한 부분이 많이 할 말은 없지만, 나라고 왜 억울할 때가 없었겠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은 건 모두 다 인정한다는 게 아니라, 항변해 봐야 소용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마지막으로 희로애락은 늘 붙어 다닌다. 누구라도 피할 수 없다. 사랑과 기쁨, 슬픔과 미움과 용서의 반복 그게 인생이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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