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톱모델 지병으로 결국… “대기업 연봉 40배에도 스님 된 사연”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1980년대 최고 모델로 활동한 최호견 님이 2021년 11월 10일 새벽 2시경 지병 투병 끝에 대구 덕안사에서 향년 6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그가 스님이 될 수밖에 없던 사연과 인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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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승승장구하지만….

故 최호견은 1958년생으로 중학생 때 학생복 모델로 데뷔한 뒤 1980년대 패션모델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성공한 모델로 다양한 활동했던 그는 서른 살 되던 해 출가했고 덕원 스님이라는 법명으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덕원 스님은 “중학교 다닐 때부터 모델 권유를 많이 받았고 학생복이 대중화되면서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델의 길로 처음 들어오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최호견은 “당시 톱모델로 대기업 연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고 모델 에이전시까지 차리며 승승장구했다.”라며 “유명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남자다운 외모로 양복 광고를 독점했다. 그런 광고를 1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촬영하면 40배를 더 받는 거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돌연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된 이유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모델로 전성기를 달리던 서른 살에 출가해 ‘덕원 스님’으로 산 지 30년이 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가를 한 이유에 대해 물으니, “함께 회사를 운영하던 선배에게 배신을 당했고 직원이 돈을 들고 도망가기도 했다.”라며 마음 고생했던 과거를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사람들로부터 얻은 마음의 상처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천주교 신자였던 최호견은 결국 젊은 나이에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왔다고 하였습니다.

배우 한지일과의 인연

이어 배우 한지일이 오랜만에 최호견을 방문해 자신의 어머니 장례식장을 찾아준 최호견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최호연은 “저는 원래 천주교인이었고 머리를 깎아야 하는 운명이 되었더라.”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지일은 최호견이 모델 당시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고 이에 최호견은 “그 시기와 절에 갔던 시기가 겹친다. 결혼은 미뤄지고 출가가 빨라졌으며 서른 살에 입사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한지일은 “선배한테 깍듯이 하던 후배였는데 스님이 돼서 만나니까 어렵게 느껴진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최호견은 “출가 전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라며 “차화연, 황신혜, 임예진과 cf도 찍고 촬영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전생의 기억 같다.”라고 밝혔으며 그는 “만물과 함께 사는 지금이 더 보람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

최호견의 별세에 원로 영화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가?”라면서 “20년 만에 MBN 특종세상을 통해 만난 지 8개월 만에 들려온 소식이 고작 원적했다라는 소식인가?”라며 “행사장에서 소식을 듣고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다. 며칠 전에도 전화로 통화하며 덕안사 절로 한 번 오라는 말이 마지막 목소리였고 보고 싶다고 했다.”라며 애도했습니다.

또한 뒤늦게 최호견의 부고를 접한 이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1980년대 톱모델로 활동한 최호견은 지병 투병 끝에 결국 대구 덕안사에서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습니다. 그곳에선 아픔 없고 상처받지 않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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