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트로트 가수 안타까운 비보 “주현미 1호 제자 유서 보고 오열”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여성 트로트 가수 해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가수 해수가 숙소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해수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돼 스스로 떠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해수 씨를 가족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전날에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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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이름의 의미와 애칭

해수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로 학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판소리를 전공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는 아무래도 해수가 신인 가수다 보니 해수의 고향, 키, 몸무게, 혈액형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이 많은 것 같네요. 예명 해수는 한자 그대로 “바다처럼 깊고 밝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뒤늦게 붙인 의미라고 합니다. 작명소에 가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지은 예명인데, 사주에 물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바다 해를 썼다고 합니다. 데뷔한 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본명이 불명입니다. 팬들을 부르는 애칭으로 “뚱아”가 있습니다. 해수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복숭아의 뒷부분을 따와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해수는 “뚱아”라는 별명을 참 사랑했다고 합니다.

해수의 아버지

해수는 오랜 기간 판소리를 배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교 시절까지 전주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배웠다고 하는데요. 해수는 어렸을 때 이 세상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와 함께 전국을 떠돌며 노래와 색소폰 연주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유랑극단 안단장이었던 아버지 박수기 씨는 51살에 얻은 딸이 안쓰럽기만 했다고 합니다.

해수를 낳고 6개월 만에 집을 나간 아내를 대신해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며 딸을 키워왔다고 하는데요. 가진 재주로 할 수 있는 게 유랑 가수뿐이라 이 길로 살아왔지만, 자신을 닮은 딸이 저처럼 떠돌이 딴따라로 살아갈 일이 아득했다고 하네요.

해수는 아버지가 더 늦기 전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속상한 말다툼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현미 제자 1호

해수는 주현미의 팬클럽에 들 정도로 주현미를 좋아해 판소리에서 트로트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주현미 선생님의 1호 제자로,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하여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가요 무대, 가요베스트 등 무대를 비롯해 지역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데뷔한 지 3개월도 채 안 된 2020년 2월 17일, 국내 전통 가요 프로그램 중 역사가 깊고 명성이 높은 가요 무대에 올랐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가요 무대에 출연하여 노래를 불렀습니다. 2020년 8월부터 “전국 탑텐 가을쇼”의 영텐 2기로 합류했습니다. 멤버들 중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해 막내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합류 이후에 다른 방송이나 라디오 등을 보면 영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10월 3일, 이들과 함께 영텐 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영텐 2기 소속인 안성훈과 함께 “장보러 가세”의 MC 및 리포터로 출연했습니다. 일회성이긴 하나, 데뷔 이후 첫 MC를 맡았음에도 뛰어난 대본 숙지력과 재치 있는 멘트들이 눈에 띄었죠. 2021년 7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함께 예능 장윤정의 도장 깨기를 시작했었습니다. 또래 나이의 트로트 가수 곽지은도 함께 출연했죠. 평소에 재치 있는 입담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차원 행동으로 도라스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방송 활동

해수는 탄탄한 가창력과 유머러스한 입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유튜브 해수 음악사를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해수의 소속사인 cc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전통 가요의 자존심인 주현미를 필두로 한국 전통 가요를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c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현미의 1호 제자인 해수가 이번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서바이벌 힘든싱어를 통해 탄탄한 가창력을 가진 해수만의 매력을 많은 청취자들에게 들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해수는 데뷔 후 놀면 뭐하니? 방송국에서 유산슬, 유재석이 가요베스트 출연을 위해 공연장을 찾았을 때, 유산슬 선배님이라고 글을 부르면서 오늘 데뷔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후배”라면서 해수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해수는 지난 KBS 가요 무대에서 고 현인 선생의 서울야곡을 소화해 시선을 모았었는데요. 1993년생 28세 나이에 불과한 그가 고 현인 선생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해수의 인간관계

현재 부모님은 전주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특이한 점은 해수의 데뷔 앨범 재킷 사진이 가게 외벽을 다 덮을 정도로 큰 현수막에 인쇄되어 붙어 있다는 것이죠. 덕분에 그 현수막을 본 몇몇 시민들이 그 중식당과 무슨 관계가 있는 그런 현수막이 붙어 있냐며 물어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수는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었으며,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었습니다. 특히 장윤정과의 친분도 눈길을 끌었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장윤정에게 노래의 피드백을 받기도 했는데요. 오랜 기간 동안 판소리를 배워온 인재가 떠난 것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전주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배웠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오랜 기간 전공했던 가수였죠.

안타까운 소식

서울 용산경찰서는 해수가 지난 5월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그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바탕으로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요? 전날까지도 행복한 모습이었는데 지인들과 팬들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이 애도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해수의 연락처로 전화를 시도했지만 해당 번호에서는 통화 연결음만 들릴 뿐이었다고 합니다.

당사자 또는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과 팬카페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차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너무 예쁘고 재능 넘치는 분인 것 같은데 속상해요.”, “아니기를 바라봅니다.”, “하루 전에도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셨는데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겉으로는 밝아도 속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지인으로 보이는 이들도 “해수야 너 아니지? 답글 달아줘 카톡 주거나 사랑하는 내 친구야 옆에서 힘이 되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정말이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해수는 아무런 댓글도 남기지 않은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트로트 인재였고 촉망받는 미래였는데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가요 무대에서 여자의 일생을 부르는 것을 보고 팬이 되었는데 정말 잘 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트로트를 사랑하는 1인으로 참담한 기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너무 인재, 귀한 인재를 우리는 보내야 합니다. 부디 그곳에는 아픔 없이 행복함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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