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한 남편 몰래 주식왕 돼서 돌아온 여배우 “500만 원으로 수십억 불린 충격 근황”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주식만 30억, 금 10억, 현금은 추정 불가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투자 비결과 함께 숨겨뒀던 절약 정신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년에 당당하기 위해 억척스럽게 모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금은 며느리들에게 엄청난 금액의 용돈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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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남편과 사별

한국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전원주는 당시 억척스러운 어머니 덕분에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중등 교사로 일하던 중, 배우의 꿈을 안고 성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첫 출연료가 한 달에 1만 원이던 그녀는 스물여덟살의 나이의 어머니가 맺어준 첫 번째 남편과 결혼합니다. 하지만 가부장적인 남편 때문에 말 대구조차 하지 못하고 지냈는데, 결혼 3년 만에 남편은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두 번째 남편의 외도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사별로 아들을 둔 과부가 된 후, 두 번째 남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5만 원짜리 사글세를 지불하며 신혼살림을 시작했지만, 1972년 전원주가 성우 활동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한 뒤 형편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성우로 활동할 때는 항상 여주인공을 맡았지만,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는 단역 역할에 그쳐 한 달에 10만 원 정도의 출연료만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에 더해 두 번째 남편은 노는 것과 돈 쓰는 것만 좋아하며, 생활력은 결코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전원주의 친정 어머니가 악착같이 저축한 돈으로 주택과 건물을 구입하여 사위의 사업을 지원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도움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남편은 사업을 위해 파주로 갔다가 외도를 일삼으며 재산을 탕진시켰습니다. 당시에 전원주는 남편에게 술집, 다방, 식당에 각각 한 명씩 있다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친정 어머니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미 아이를 가진 여성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전원주의 친정 어머니가 사위에 멱살을 붙잡고 화를 내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라고 물었지만, 전원주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왜 그러냐” 라며 남편을 두둔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두 번째 남편이 탕진한 재산을 만회하기 위해 억척스러운 워킹맘으로 변해야 했습니다.

이때 성 씨가 다른 두 아들을 키우면서 오해를 받을까 봐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덜 안아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을 걱정하여 더 이상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여섯 차례나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잣돈 550만 원으로 주식 투자

이 상황에서 전원주가 집중한 것은 재산을 쌓기 위한 투자였습니다. 그녀는 가계부를 꼼꼼하게 관리하며, 10원도 허투루 쓰지 않으며 돈을 모았습니다. 악착같이 저축하여 종잣돈 550만 원으로 주식 투자에 도전했고, 1987년에는 투자 금액이 3천만 원으로 불어나며 유명해졌습니다.

현재 원화 가치로 따지면, 그녀는 1500만 원의 투자 금액으로 1억에 가까운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1998년, 한 국제전화 CF에 출연하면서 벌어들인 5천만 원의 수익금을 주식 투자로 늘려 1억 8천만 원으로 불린 이후, 주식 투자의 고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이듬해에는 “짱 아줌마 전원주의 딱 열흘 만에 졸업하는 코스닥 학교” 라는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하며, 자신만의 주식 노하우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책에서는 “뇌동매매 마라” 라는 충고가 현재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필수 투자 원칙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또한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 되는 개별 중소형 주보다는 대형우량주 중심 투자를 해야 한다.” 라는 투자 원칙을 제시하며, 금리를 기준으로 한 투자 판단, 확실하게 정해진 목표 수익 후 매도, 우량주 위주 투자 등의 방법을 추천하였습니다.

성공적인 투자

이어 60살의 CF 계약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30년간의 무명 생활을 마무리한 전원주는 주식 투자 수익과 방송 출연료 등을 합한 자금으로, 1997년 IMF 파장 때 저축으로 모은 돈을 활용해 조정장에 속한 상가 건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수급 분석 등 투자 능력을 활용하여 수십억대의 자산가가 되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자산 관리에 관한 강연자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전원주는 수많은 기업체의 강연을 다니며 기업 분위기에 따라 투자 가능성을 감지해 나갔습니다. 한 인터뷰에서는 하이닉스 반도체 강연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회사 분위기를 살피고 이 회사는 앞으로 잘 될 수밖에 없겠다라는 확신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수익률이 60%에서 70%까지 상승할 때 증권사 직원이 주식을 팔라고 권유했지만, 전원주는 차분히 기다리며 장기간 묻어둘 결심을 했습니다.

전원주가 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평단가는 4,500원 정도였으며, 2023년 5월 15일 기준 8만 6,400원으로, 이는 그의 대단한 안목을 증명하는 사실입니다. 주식 투자에서는 평균 수익률이 7%에서 10%를 기준으로 이어가던 전원주는 자산의 안정성을 위해 채권 펀드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투자 수익금으로 부동산에도 투자를 이어갔으며, IMF 당시 매입한 상가 건물은 2017년 기준 30억 원 이상의 시세를 기록했습니다. 노후된 건물을 동료, 배우와 함께 매입 후 수리하고 시작한 임대업 또한 성공적이었습니다.

돈을 모은 특별한 비결

이처럼 탁월한 안목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전원주에게는 숨은 투철한 절약 정신이 있었습니다. 집사부일체에서 전원주는 “금만 10억 원 정도 있어요. 저는 돈이 생기면 무조건 금을 사죠.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계속 모으다 보니까 10억이 됐는데 든든하네요.”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승기가 “금은 보관하는데 너무 무겁지 않냐?”라고 하자, 전원주는 “이게 다 돈이라 생각하면 하나도 안 무겁지” 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전원주는 돈을 모은 비결도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도 아끼고 아껴서 전철과 버스를 타요. 한 번은 택시를 탔다가 요금 올라가는 게 무서워서 내린 적도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기 아들이 외제 차를 타고 와 혼을 낸 적이 있다. 허세를 부리지 말고 내면에 살을 찌워야 한다. 화르르 올라가면 날려버리기 쉽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좋다.” 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에 공개된 전원주의 집에는 화장품 샘플이 잔뜩 있었습니다. 또 가구도 기본적으로 50년 이상 된 것이었고 분장용 속눈썹도 재활용했습니다. “휴지도 사은품으로 받은 것만 쓰고 그것마저도 반으로 나눠서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전원주는 “추울 때 보일러는 한 시간 돌리고 미지근해지면 보일러를 끄죠. 밥도 불을 끄고 먹어요.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몸에 절약이 붙었어요. 한 번은 전기세가 너무 적게 나와서 잘못된 줄 알고 조사를 나오기도 했어요. 냉장고도 반찬 위치를 미리 다 적어두죠. 그래서 빨리 열고 빨리 닫아요. 손 씻은 물을 모아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쓰기도 해요.”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원주는 “돈이 있으면 나이 들어도 자신감이 있어요. 제가 쓸 수 있을 만큼 절약해서 모은 것” 이라고 근검 절약 생활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중요한 재테크 비법

더불어 중요한 재테크 비법으로 가계부를 꼽으며 전원주는 “안 살 것 괜히 샀구나 반성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게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너무 세세히 쓰지 말고 중요한 것만 써 내려가라. 전 반성할 게 없어요. 아꼈으니까요. 그리고 가계부에서 결산 반성의 기회가 생기는 게 결산인데 제일 중요하죠.”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종국 저리 가라네요”, “절약은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나이 들어 돈이 있으면 자신감 있다는 말에는 절대 공감합니다.”, “저렇게 아껴야 부자가 되는구나. 너무하다 싶기도 하지만 말은 다 맞는 말 억척스럽긴 하지만 존경스럽네요. 그래도 이제는 쓰고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50년 동안 가계부를 철저히 정리하면서 모으는 재미를 즐기며 살아온 전원주는 이제는 돈을 펑펑 쓰더라도 괜찮을 정도로 모았다라고 밝히며 재산 상속에 대해 “나중에 한꺼번에 주는 것보다는 평소에 조금씩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하면 나와 며느리 모두가 좋은 대우를 받게 되니까요. 조금씩 주면 서로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죠. 움켜지고 있는 것보다는 나눠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며느리에게 주는 용돈 수준

실제로 전원주의 두 며느리는 혼자 사는 시어머니를 위해 2주에 한 번씩 반찬을 만들어 가져가는데, 전원주는 그들이 반찬을 받을 때마다 100만 원의 용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원주는 “며느리가 나의 딸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들의 노동에 대한 보답은 해주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덧붙여 “진짜 자신을 지키는 것은 노년에도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재산이라고 생각하며 노년의 눈물 흘리지 않기 위해 착실하게 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 모두 차별 없이 대하면서 두 며느리에게는 노동의 대가로 용돈을 주는 넓은 마음씨는 오직 경제적인 여유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에서 생긴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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