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야구해설가 숨진 채 발견 “CCTV 마지막 모습에 모두가 오열”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 혹시 이분을 아시나요? 재치있는 입담과 푸근한 인상으로 인해 가족오락관, 아침마당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도 병행했던 하일성 씨가 향년 67세의 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그가 어떤 사유로 인해 세상을 떠났는지 구체적인 내막을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향년 31세 청춘스타 헬기 추락 사고로 결국… “마지막 참담한 모습에 오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

원래 그는 서울 강남의 백억 원대의 빌딩을 소유한 재력가였습니다. 어느 날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부동산 업자에게 빌딩 매각 권유를 받고, 그에게 인감과 부동산 매각 관련 서류를 모두 넘겼습니다. 이게 불행의 시발점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하지만 믿었던 그에게 사기를 당해 빌딩 매각 대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고, 오히려 양도세 등 약 1억 원의 세금 폭탄만 떠안았습니다.

그 후 하일성은 체납액 중 6억 원을 납부했으나, 부족한 4억 원을 갚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야만 했죠. 세금을 해결하고 나니 이번에는 사채업자의 불법 추심에 시달렸고, 공중파 해설을 그만둔 뒤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이 됐는데요. 그 후 하일성은 집을 팔고 월세로 옮겼고, 사용하던 외제차도 팔았으며, 렌터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생전 지인으로부터 3천만 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사기 혐의로 고발까지 당했는데요. 그는 돈을 빌리면서 본인의 건물을 담보로 삼았지만, 건물의 부동산 업자에게 속아 매각하는 사기를 당해 이미 팔아버린 자신의 건물을 거짓 담보로 삼은 격이 되어버린 것이었죠. 결국 더 이상 탈출구가 없던 하일성은 야구 해설가로 명성을 날리며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았었는데, 그는 사기를 당하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죽음에 내몰리게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하일성 사망전 마지막 모습 포착 영상공개

하일성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포착된 모습을 공개되었습니다. 하일성은 거리를 배회하다 주차장에 놓인 의자에 앉았습니다. 팔짱을 낀 채 1~2분 가량 앉아 있던 하일성은 누군가와 함께 자리를 떠났는데요. 담배를 입에 물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하일성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사무실 주변 CCTV에 찍힌 모습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하일성이)오후 6시 반 쯤 왔다 갔다 하다가 이쪽에 잠시 앉으셨다”라며 “평소와는 다르게 안절부절못하시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하일성의 심리 상태가 불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하일성은 8일 오전 7시56분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하일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부인에게 보내지 못한 마지막 메시지

당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으로부터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그는 마지막 직전 가족들에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라고 남겼습니다. 또한 지인 한 사람에게는 교회 다녀온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며, 다음 날 아침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었죠.

또한 부인에게 보내려던 ‘사랑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고인의 빈소에서 만난 지인 김학철 씨는 “하일성 씨가 건물을 사기당해서 전 재산 날리고 아내 소유인 양평 전원주택이 압류됐다. 게다가 방송이나 광고를 못해서 돈이 나올 데가 없었다. 최근에 악재가 겹쳐서 굉장히 힘들어 했다. 일주일 전에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죽고 싶다는 말을 엄청 많이 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100억 빌딩을 매각했던 이유

덧붙여 이 사연이 충격적이었던 것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위에서 언급한 100억 짜리 빌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또한 빌딩을 매각했던 이유는 주위에서 야구계를 위해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소리를 듣고 야구장을 짓기 위해 빌딩을 내놨던 거라고 하는데, 너무 안타깝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어 하일성이 스스로 떠나기 전, 하일성의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마지막 유서를 남겼다는데요. 유서 내용에는 명예 실추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김 씨에게 수습을 당부하는 말도 적혀 있었다라고 했죠. 또한 사망 직전 기자와 마지막 통화를 했고, “명예밖에 남은 게 없는데, 대출 이자 때문에 살 수가 없다.” 라고 하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죠.

고인은 2002년 심근경색을 이겨냈으며 24년간 한국 최고의 야구 해설 위원으로 이름을 떨쳤는데요. 백억이 한순간에 그렇게 되다니 더군다나 빚까지 지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곳은 아픔 없는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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