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의 복귀가 임박하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6월 중에 다시 활동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있던데 황영웅 어머니의 편지가 공개되며 소문의 박차가 가해졌습니다. 황영웅의 어머니가 기다리는 팬들을 향해 편지를 썼습니다. 지난 27일 새벽, 황영웅의 공식 팬 카페에는 지역별 팬 모임을 보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팬들에게 전하는 어머니의 편지
해당 글 첫 줄에는 우선 팬카페 회원들에게 건네는 인사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영웅이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 작성자는 황영웅의 어머니였습니다. 황영웅의 어머니는 이제야 인사를 하게 된다며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팬카페가 생긴 지 5개여 월 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되었다. 황영웅의 어머니는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도 건넸습니다. “영웅이를 위해 팬카페에 계신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 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분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다.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고 용기를 냈습니다.”라며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복귀 임박?
황영웅의 어머니는 아들의 복귀에 대해 언급도 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본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에 대해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만나자’라는 말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은 한결 훈훈해졌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황영웅 어머니 편지에 팬들은 설렘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참 좋은 보물 같은 영웅님을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다 잘 될 거다, 이렇게나마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영웅님 돌아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다., 어머님 말씀대로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만나고 싶다. 그 시기가 빨리 오면 좋겠는데 다들 한뜻으로 응원하니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팬들은 감사해하였습니다.
소속사의 입장
황영웅 어머니의 편지는 그간 돌던 황영웅 복귀설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팬들의 바람이 커서인지 한동안 어떤 활동 계획이 없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귀설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15일 소속사가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남긴 글도 복귀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더우리 엔터테인먼트는 “황영웅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소속사는 또한 “황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는 운영진들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드린다.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다시 듣고 싶은 노래
계속해서 복귀설이 나오는 황영웅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그 증거는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3년 21주차 멜론 차트에 따르면 황영웅은 무려 6곡이나 차트에 올렸습니다.
13위 인생아 고마웠다, 14위 100년의 약속, 15위 안 볼 때 없을 때, 17위 미운 사랑, 18위 영원한 내 사랑, 27위 빈 지게 등입니다. 활동을 접은 지 오래됐는데도 놀라운 성적입니다. 황영웅의 영상 역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황영웅의 팬덤
그뿐 아니라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녹화를 끝마치지도 못했는데도 다른 참가자들보다 엄청난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황영웅 팬카페 회원 수는 35,0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를 향한 그리움으로 팬들이 네이버 공식 팬 카페의 파라다이스에 지속해서 가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 트롯 경연자 중 가장 많은 회원 수인 1만 1천여 명에 비해 3배 이상 규모의 팬덤을 보유한 팬카페가 된 것입니다.
팬들의 황영웅에 대한 그리움은 황영웅이 자숙 중인 비활동 기간에도 황영웅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황영웅이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에 출연하면서 지난 2월 7일 방송분에서 열창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 통합 조회 수가 400만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mbn 뮤직 공식 유튜브에 의하면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 영상은 221만 조회 수를 넘어섰으며, 불타는 트롯맨, 클린 영상은 112만을 넘어섰습니다. mbn 엔터 채널의 조회 수는 23만, 네이버 TV, 불타는 트롯맨 영상 조회 수는 24만 9천 조회 수를 보이며, 양 채널의 통합 영상 조회 수가 400만을 넘었습니다.
팬들의 친목 도모
황영웅 바라기 팬들의 저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는 24일과 25일 각 지역에서 팬카페 모임을 열고 황영웅 응원하기에 나섰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각 지역장을 선발하고 총 15개 지역으로 팬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인 지역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은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1개 지역으로 나뉩니다.
먼저 국내 지역은 서울 북부와 남부, 인천, 경기 남부와 북부, 울산,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충북,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광주, 전남, 강원, 제주와 해외 지역으로 총 15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경기 남부와 서울 합동 팬들의 자발적 모임이 있었습니다. 서울 합동 모임은 강서구민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습니다. 이날 전석이 만석이 되면 700여 명인데 더 많은 팬이 모여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 바깥쪽까지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친목 도모와 함께 황영웅 떼창하기와 다양한 황영웅 음악 즐기기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25일 경기 남부지역 모임은 수원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으며 웨딩홀 500석, 전석이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모임에서도 팬들의 친목 도모와 함께 ‘황영웅 떼창하기’ 등 다양한 자체 행사로 3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경기 북부 모임은 미사리의 한 대형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팬들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일부와 입으로 나뉘며 310여 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지역별로 대형 웨딩홀이 없는 지역은 모이는 규모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황영웅 복귀를 기다리는 마음의 전석이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은 국내 모임에 참여할 수가 없어, 해외지역방에서 진행하는 카카오대화방과 줌을 통해서 첫 모임을 진행했으며 친목 도모와 황영웅 응원하기에 나섰습니다. 가수가 비활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참여하지 않고 지역별로 많은 팬이 모여서 첫 정규 모임과 친목 도모를 한 것은 국내에서는 첫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승을 목전에 두고 하차하며 비록 트로피를 거머쥐지는 못했지만, 황영웅은 아직도 팬들 마음속에 영원한 1위입니다. 그가 활동하지 않는 동안에도 팬들의 마음은 굳건한데 복귀하면 그 활약이 얼마나 대단해질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팬들의 염원대로 황영웅이 좋은 곳에서 웃으며 복귀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