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전격 아침마당 MC 발탁 “갑자기 MC 교체된 충격 이유”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트롯 가수 김수찬이 KBS 아침마당에 새로운 MC로 투입이 되며, 아침마당에 금요일 MC가 왜 갑자기 교체된 건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의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침마당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너무나 공고히 두 명의 아나운서만으로 구성된 MC 체제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아나운서가 아닌 일반 연예인이 MC로 발탁이 된 것은 3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합니다.

아침마당 제작진은 왜 30년 전통을 깨고, 비 아나운서이자 심지어 전문 예능인도 아닌, 노래를 부르는 직업에 가수 김수찬을 MC로 전격 투입하게 된 것인지, 그가 MC로 발탁되게 된 배경에는 어떤 비화가 숨어 있던 것이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수찬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어린 시절부터 어떤 성장 환경을 거쳐왔는지를 알고 나면 대번에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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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94년생인 김수찬은 74년생인 어머니가 20살 때, 남편도 없이 미혼모로 낳은 아들로, 형편이 어려웠던 어머니는 돈이 부족해 출산을 위해 당시 병원에 가지 못하고 조산소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90년대면 이미 대부분의 사람이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던 시절이었지만, 어머니는 그만한 형편조차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어렵사리 조산소에서 출산에 들어갔지만, 하필 김수찬이 머리도 크고 4.2kg의 우량아라, 몇 시간을 애를 써도 잘 나오지 않는 바람에 결국 온몸의 힘이 전부 빠지게 되었고, 정신마저 혼미해지자, 조산소의 도움으로 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게 됩니다. 정신도 제대로 차릴 수 없는 상황에서 병원에 도착한 어머니는 자신이 이러다 정신을 놓으면 자칫 잘못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며, 결국 출산을 앞두고 유언을 남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죽음까지도 눈앞에 뒀던 어머니. 하지만 신이 도왔던 것일까요? 너무나 다행히도, 몇 시간의 사투 끝에 어머니는 결국 병원에서 아기를 낳는 데 성공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간신히 출산을 마치게 됩니다. 김수찬은 이후에 방송에서 `날 낳으시느라 배가 많이 트셨다. 돈 벌어서 꼭 고쳐드리겠다.”라고 했으며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긍정적인 모습인 이유

홀어머니 슬하에서 불우하게 자란 김수찬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살던 지하 단칸방에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가득 찬 적도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어머니와 누가 물을 더 많이 퍼내는지 시합하기도 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기 위해 큰 노력을 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렵게 자랐지만, 가수로 데뷔해 TV에서 늘 밝게 무대를 꾸미는 비결에 대해, “자신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는 근원지는 바로 어머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릴 적, 제가 집 들어가는 거 보고 친구들이 “왜 동굴 속에 사냐?”라고 하면 “그냥 시원하다.”라고 했으며 우리는 선택받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하는 사람들이다라는 걸 어머니가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자존감도 높았고,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었다. 모든 걸 규정하는 건 우리라고 하셨다. 마음이 현실을 만들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화려한 걸 좋아해, “다들 제가 금수저인 줄 아시더라.”라며 “어렸을 때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아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성인이 되자, “이제 어머니로서 해야 할 역할은 은퇴를 하겠다.”라며, “자신을 이제 더 이상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큰누나라고 불러.”라고 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 그의 절친한 동료인 가수 류지광은 “김수찬의 어머니를 처음 뵙고 어머니라고 불렀다가 `야, 누나라고 불러.’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미스터 트롯’ 참가

부모가 이혼하거나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격이 되게 어둡기 마련이지만, 김수찬은 자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후에 미스터 트롯에 참가해 너무나 아쉽게 탈락했을 때도 절대로 눈물을 보이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는 준결승 1라운드에서 6위에 입상하며 최종 TOP 7에 상당히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준결승 1라운드에서 임영웅과 대결을 펼치는 바람에 패배하며 최종 10위로 아쉽게 탈락,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당시 김수찬은 “중간 순위 1위인 최강자 임영웅을 지목하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지만, 레전드 분들이 나오시는 자리이다 보니 무대를 보여드리는 데 있어서 경연보다는 완벽한 무대 퀄리티를 욕심내고 싶었다. 전 라운드 1위였던 임영웅이라면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겠다.”라고 밝히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경연에서는 둘 다 극찬받을 정도로 잘했지만, 결과는 0대 10으로 점수를 받지 못했고, 김수찬은 결국 마지막 순위 발표에서 최종 10위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는 비록 탈락했지만,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는데, “지금 당장은 탈락했을지 몰라도 앞으로 계속 함께할 사람들이니 눈물을 보이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해 울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오히려 미안해서 우는 임영웅을 위로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은 이 선택에 후회가 없으며, 다시 똑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임영웅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미스터 트롯은 자신의 인생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련

하지만 그의 가수 생활이 항상 탄탄대로로 조금의 실현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김수찬은 과거 2021년에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했고, 소속사에 갚아야 할 빚이 있어 입대하게 되는 상황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는 SNS에 글을 올려 3년 동안 뮤지K라는 회사의 소속 가수로 활동하였으나, 정산금은 0원이었고, 도리어 갚아야 하는 빚만 2억이 넘는다라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그는 활동하면 할수록 갚아야 할 돈만 늘어가고, 생활비도 벌기 힘든 상황이라 입대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도 선임했고, SNS에 글도 올렸지만, 해당 SNS가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관리 중이어서 글이 삭제될지도 모른다고 밝혔었습니다.

또한 잘 해결되길 소망한다라며, 군대에서는 월급이라도 나오니 감사하고, 어머님에게 미안하다.라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쓴 글은 얼마 후 삭제되었고, 소속사는 공식의견문을 내 김수찬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수찬의 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그 소속사는 예전에도 소속 가수와 유사한 분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소속 가수는 바로 홍진영으로, 홍진영은 지난 2019년에 행사나 광고 수익을 지급받지 못했고,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스케줄을 강행해서 결국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까지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홍진영과 김수찬의 상황이 상당히 유사해 보이는 상황에서, 김수찬은 공식 팬카페에 추가로 반박 글을 올리게 되는데, 그는 소속사에서 입대 연기를 위해 자신을 대학에 등록시키는 등 스케줄을 강행해왔고, 자신은 그렇게 열심히 활동을 하면 정산금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식비 등의 명목으로 지출 처리를 하는 바람에 하면 할수록 오히려 빚만 더 늘어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떠들썩했던 그와 소속사 간의 분쟁은 몇 달이 지나고, 이후 그가 SNS에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결되었다라고 발표하며 협의가 되었다라고 전하게 됩니다.

‘아침 마당’ 파격적인 제안

결국 군 복무까지 성실히 마치게 된 김수찬은 다시 예전처럼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어느 날, 그에게 kbs ‘아침마당’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이 오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김수찬을 mc로 발탁하고 싶다’라는 파격적인 제안이었습니다. ‘아침마당’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명의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는 전통을 이어온 프로그램인데, 그 전통을 깨고 가수인 김수찬을 mc로 전격 투입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과거 임영웅과 박서진도 무명 시절 ‘아침마당’을 통해 이름을 알려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는데, 그토록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에 김수찬을 mc로 투입한다니, 불우한 환경을 딛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온 김수찬이 드디어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인기의 아침시간 주부 대상 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제작진은 김수찬이 살아온 인생 역전과 시련을 딛고 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라는 사실을 높게 사며 아나운서가 주기 힘든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해 줄 인물로 김수찬이 적격이라고 여기고 러브콜을 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온 결과 그는 그렇게 아침마당에서 마이크를 잡고 MC까지 보게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으며, 첫 방송에서는 전혀 떨지도 않고 재치 있고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얻기까지 하게 됩니다. 김수찬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고 나니 아침마당 제작진이 왜 그를 선택하며 파격적인 기용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드디어 대번에 이해됩니다.

마지막으로

병역 문제까지 해결하며 이제 열심히 활동만 하면 되는 탄탄대로의 길만 남은 가수 김수찬이 연예인으로서 이제 앞으로 과연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것인지, 많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유쾌한 에너지로 많은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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