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8세 가수 갑작스러운 비보 “사인은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 혹시 이분을 아시나요? 고인은 1992년생으로 2017년 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MIND CONTROL’, ‘Love Story’, 낙원, 카운트 다운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정환 님을 아시나요?

예명은 ‘요한’으로, 故 김정환 님은 향년 2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그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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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활동

2015년 그룹 ‘엔오엠’으로 데뷔한 요한은 팀 해체 후 2년 후인 2017년 그룹 일급비밀 미니 1집 ‘타임스 업’으로 재데뷔했습니다. 이후 ‘She’, ‘MIND CONTROL’, ‘LOVE STORY’, ‘낙원’, ‘Count down’ 등으로 활동했으나, 멤버 탈퇴 및 입대 등으로 잦은 팀 변화를 겪었다고 합니다.

비보 전까지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요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물론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낙원’을 스트리밍해 재조명 받기도 했습니다.

사기 사건

고인은 생전 인터뷰에서 자신이 겪었던 과거 소속사 사기 사건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울산 출신이던 제가 18살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울로 올라왔었다. 가족도 없이 올라온 거라 내 힘으로만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상태에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어 “그중 제일 처음 연락 온 회사에 가게 됐는데, 갔더니 남자애들도 몇 명 있더라. 내가 마지막 멤버인 느낌인 데다, 바로 데뷔를 시켜준다고 하더라. 또 방송국의 집결지인 여의도에 회사가 있다 보니 분명 큰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신이 믿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나열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이사가 계약을 앞둔 어느 날 트레이닝비를 명목으로 현금 400만 원을 요구했으며, 요한은 “당시 저는 돈을 벌고 있지 않으니까 부모님께 부탁드렸다. 부모님 또한 이게 사기인지 알 턱이 없으니까 돈을 마련해서 보내주셨다.”라며 “이후 두 달 정도 평소처럼 연습을 하면서 지냈는데, 월말 평가를 보고 2주 동안 쉬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는 “그런데 서울로 올라온 연습생이 집에만 있자니 심심했다. 결국 연습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연습실에 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회사가 13층이었는데 그 층이 아예 빈 곳이더라. 간판조차도 없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소속사에 전화를 했는데, 번호 또한 없는 번호더라.”라며 황당했던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학교에도 연습생이라고 소문이 났던 상태라 말하기도 그렇더라. 또 400만 원이라는 돈이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께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결국 학교에서 평소대로 4교시만 하고 나온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평일과 주말을 통틀어 총 4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라며 “한 달에 약 300만 원을 벌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 이후 지금의 소속사에 들어가 다시 한 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요한은 “애들은 돈이 없는데 전 수중에 갖고 있는 돈이 상당했다.”라며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면 다 사줬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

당시 故 요한의 소속사 KJ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일급비밀 멤버 요한이 6월 16일 세상을 떠났다.”라며 “유가족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족분들께서 요한과 관련된 추측성 및 사망 관련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다”라고 전했었습니다. 이어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인은 어떤 사유인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며, 2주 전까지만 해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던 터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요한 씨의 소원이 “‘낙원’이란 곡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거”라고 하며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늘 밝은 미소로 무대 위에서 빛났던 故 요한. 그는 떠났지만 팬들의 마음 속에선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그곳은 아픔 없는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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