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배우 아들 슬픈 소식 “소아암 4기에 신장까지 전이…” 그의 안타까운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배우 최필립의 최근 KBS1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은상수’역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최필립은 2021년 드라마 ‘팔로워’ 이후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배우 최필립은 최근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에 대해 밝히게 되었습니다. CBS ‘새롭게 하소서’에는 배우 최필립, 권은혜 부부가 출연해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를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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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은?

배우 최필립은 1979년 8월 18일생으로 본명 최필순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생이고 최종학력 성균관대학교 현대무용학 졸업이며, 부인 권은혜와 자녀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하였습니다.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에 출연해 필립역을 맡아 호평받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최필립은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 편 오디션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악역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복면가왕 경연에서 한 꼬마 인디언 보이라는 닉네임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최필립은 경성스캔들, 미워도 좋아, 스타의 연인, 식샤를 합시다, 고교처세왕, 장밋빛 연인들, 내일도 승리, 백희가 돌아왔다, 불어라 미풍아 등 다수의 드라마와 헤드, 블라인드, 캠퍼스 S커플, 어떤 이의 꿈, 히야 등 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그의 결혼

최필립은 2017년 11월 4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필립의 부인 권은혜는 최필립보다 9살 연하이고,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되었으며 연인으로 발전, 교제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필립은 부인 권은혜와 결혼 이후 2019년 딸 최도연을 출산하였고, 2022년에는 아들 최도운을 낳았습니다.

소아암 판정

최필립은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 소식을 뒤늦게 알렸습니다. 지난해 6월 암 판정을 받은 아들은 힘든 치료 과정 끝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필립은 당시 상황을 덤덤하게 털어놨습니다.

최필립은 “백일 갓 넘었을 때, 진료를 보러 동네 소아과에 갔다. 아이가 편측 비대증이 있었다. 애들 이러면서 크는 거지하고 의심이 없었는데 큰 병원에 가보는 게 어떠냐더라. 그래서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검사받는데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뭐가 좀 급해 보였나 보다. 입원해서 빨리 검사를 받으라더라.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악성 종양을 발견한 거다. 그때 아내가 병원에 있었고 저는 집에서 첫째 밥을 먹이고 있었다. 당연히 별일 아니겠지! 했는데 아내가 울면서 전화가 왔다.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어서 왜? 했는데 암이래라더라”라며 그때 생각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필립은 “부랴부랴 병원에 갔는데 생각이 많았다. 암이라는 건 드라마에서나 봤는데, 우리 가족 일일 거라 생각을 못 했다. 일단 큰 병원에 가야겠다 싶어서 수소문해 서울의 대학병원에 갔다. 소아암 병동을 볼 때까지만 해도 아이가 암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 내가 왜 여기 있나 싶더라. 밖에서 보고 있는데 환아들이 다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 내가 여기 있어야 한다고? 싶더라. 벽에 연예인들 사인 붙어있고 응원 메시지가 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신장 쪽에도 전이… 4기 진단

최필립은 “언제 치료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끝없는 싸움이라 생각하니까 하루아침에 모든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더라.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었다.”라며 “아이가 혈관이 안 보이지 않냐. 혈관을 찾으려고 바늘을 넣었다 뺐다 하는데 아기가 얼마나 아팠겠냐. 아이가 막 자지러진다.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고 간호사 선생님이 안고 가는데 멀어져 가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라고 무력감을 털어놨습니다. 최필립은 “수술 끝나고 나온 아이는 아파서 울지도 못하더라. 얼굴은 창백해져서 끙끙 앓더라. 온몸이 땀범벅이었다.”라며 “수술 끝난 후 보호자들이 가장 무서운 건 결과를 기다리는 거다. 검사 결과 수술이 어려운 곳에 종양이 있고 종양이 4~7cm까지 커졌다. 신장 쪽에도 전이 여부가 관찰된다 해서 4기 진단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최필립은 “처음엔 4기면 말기라 하는데, 아이는 치료도 아무것도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다행히 신장 쪽에 있는 건 양성 확률이 있다더라. 아내한테 전화해서 결과를 전했는데 아내가 되게 차분하더라. 도운이는 하나님이 지켜주셔, 우리만 잘하면 된다더라. 그런 말들이 예전 같았으면 말싸움으로 이어졌을 거다. 근데 그 말이 온전히 느껴지더라. 그 얘기를 듣는데 마음이 평안해지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완치 진단

최필립은 24일 소셜미디어에 “어느덧 6월의 끝자락이다. 작년 12월에 치료 종결을 받았으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라며 밝게 웃는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최필립은 “6월은 저희에게 참 의미가 깊은 달”이라며 “작년 이맘때 도운이가 소아암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료 종결 이후 3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기 검진을 다녀왔다. 혈액 검사와 복부 CT 촬영을 진행하는데 감사하게도 모든 수치 및 검사 결과 안정적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전했습니다. 3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6번의 항암치료 끝에 완치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최필립은 “늘 기도와 위로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도운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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