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뇌출혈 투병 끝에 결국 “안타까운 소식 어쩌다 이런 일이” 그의 안타까운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별은 내 가슴에 출연 당시 안재욱은 한류의 시작이자 사회 현상이었는데요. 차인표와 최진실의 인기에 기대어 시작했지만, 안재욱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주인공이 바뀌었죠. 안재욱은 9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영화 같은 웨딩을 올렸는데, 연예계 마당발이라 불릴 정도로 인맥이 넓다 보니, 결혼식 당시 하객들 몇몇만 봐도 거의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그런데 안재욱은 작품을 끝내고 휴식 겸 떠났던 여행길에 도착한 다음 날, 목덜미를 잡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고,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앰블런스를 타고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다니다 결국 허벅지를 절개하는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다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안재욱의 근황에 관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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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 스타

중국에서 “안짜이쉬”로 불리며 대형 콘서트를 열 때마다 매진시키는 스타가 있는데, 바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중화권에 진출한 원조 한류 배우 안재욱입니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이후 한류 드라마는 꾸준히 한류 스타를 배출하며, 작품의 완성도도 인정받으며 세력을 확장해왔고, 결국 오징어 게임 신드롬으로 그 정점에 올랐는데요.

“별은 내 가슴에” 출연 당시, 안재욱은 한류의 시작이자 사회 현상이 한류를 일으키는 중심에 그가 계속 있기엔 조금 연로한 감이 있긴 하지만, 저는 어쩌면 그의 키가 5센치미터만 컸어도 장동건을 능가하는 배우가 되었을지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몇 년 전 연예인 엑스파일이 인터넷에 떠돌 때 내용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인간성에 대한 칭찬을 받은 연예인은 제 기억으론 안재욱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요.

한류 스타로서 외국에 많이 나가 있었지만, 안재욱은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호감을 얻고 있고, 연기력에 논란이 한 번도 없었던 배우로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끌리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정기적으로 갖는 팬들과의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또한 그의 인간성과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스타들은 신비한 것이 생명이고, 실제로 가수들 중엔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온 팬들에게조차 무대 외에서는 만남을 허락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죠. 별은 멀고 높은 곳에 있어야 더 반짝인다는 고정관념이 그들에겐 있는 것 같은데요.


안재욱은 지난 여름 팬들과 물놀이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캠프를 며칠씩 가졌으니, 그의 팬미팅은 파격적이기까지 합니다. 또한 그는 서울예술대학 시절 개그 동아리 회장을 지낸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솜씨가 좋은데요. 재미있는 그의 말솜씨도 그가 스타가 되는 데 한몫했으면 말할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별은 내 가슴에”는 당시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는데, 다르게 보면 괜히 멋 부리는 장면이 많다는 얘기도 되겠죠 안재욱이 흰 셔츠를 입고 술에 취해 인파 속을 걷는 장면이 대표적인데요. 안재욱이 밀라노로 출장 간 이현이를 따라가 쪽지에 적어놓고 온 사랑의 메시지도 살짝 간지럽긴 한데, 사랑한다 죽을 때까지 라는 말이 그때는 멋있는 유행어가 됐습니다.


보통 여자 연예인의 패션이 화제가 되는 것과 다르게 안재욱 자체가 아이콘이었고, 머리, 의상, 액세서리까지 모든 것이 신드롬을 몰고 왔죠. 왼쪽 앞머리만 길게 늘어뜨리고, 젤 한 통 다 쓴 것 같은 머리 모양을 수많은 남자가 따라 했고, 테리우스 스타일로 불리는 패션도 거리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려고 노타이의 세미풍 정장에 깃이 큰 셔츠를 입었고, 고독한 느낌을 담으려고 모노톤으로 두 가지 색을 넘지 않았죠. 겉옷은 검은색을 중심으로 안쪽엔 화려한 셔츠로 조화를 이뤘는데, 이렇게까지 유행을 선도한 남자 캐릭터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안재욱은 특별했습니다.

가수 역을 맡은 안재욱은 노래도 직접 불렀는데, 뒤에서 코러스를 맡은 양순의 역은 전도연이 맡았죠. 특히 마지막 회에서 극중 안재욱이 고 최진실에게 포에버를 부르면서 이 노래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하게 되고, 앨범 또한 60만 장 이상 팔리게 됩니다. 이에 힘입어 연말 가요 대상에서도 신인 가수상과 10대가 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서도 위대한 성공을 거두게 되죠.

갑자기 찾아온 뇌출혈

안재욱은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인기를 얻은 것이 부담스럽다고 여러 방송에 나와 이야기를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tv에서 보다 뮤지컬 배우로 공연 무대에서 만나는 것이 더 친근한 배우가 되었는데요. 안재욱은 작품을 끝내고 휴식 겸 떠났던 미국 여행길에 도착한 다음,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지인과 함께 휴가를 가기 위해 미국 도착 후 식사하는 중에 어지러웠다는 그는 피로가 누적된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속이 너무 답답해 잘 수 없었고, 토를 하려고 힘을 주는 순간 목덜미에 두꺼운 종이가 찢어지는 느낌이 왔다고 합니다. 이어 심한 고통과 함께 입술이 질리기 시작했고,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계속 아팠는데,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죠. 그땐 정말 미국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앰블런스를 타고 실려갔는데, 처음에 작은 병원으로 갔다가 사진을 찍어보더니 본인들 병원에선 해결이 안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더 큰 병원으로 지금 연락해 놓았으니까 빨리 옮겨야 된다고 해서 다시 앰블런스를 타고 옮겼는데, 사실 그 와중에 강한 진통제를 맞았기 때문에 통증은 조금 수그러드는 상태였다고 하죠. 수술이 결정이 났는데, 수술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담당의가 또 한 시간 가까이 회의를 들어갔고, 다시 와서 한다는 얘기가 수술 방식이 허벅지 쪽을 뚫어서 이렇게 들어가는 것이 있고, 절개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다시 와서 절개를 해야 될 것 같다고 얘기하는 순간, 자신은 사실 모든 걸 다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형수님이 의사한테 한국에서 배우를 하는 사람인데, 절개를 하면 어떤 후유증이 있는지 놀라서 울면서 질문을 하는데, 의사는 “이 사람은 지금 배우고 어떤 직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살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병원비만 약 5억 원

사실 안재욱은 당시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었고,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만에 하나 죽음까지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급박한 순간이었고, 그는 부모님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다섯 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치르고 정신없이 달려오던 생활 속에서 정말 시계태엽이 멈춘 것처럼 한 달을 누워 있었다고 하는데요.

안재욱이 앓고 있는 병은 지주막하 출혈로 뇌압이 상승해 생기는 뇌출혈 질환의 일종인데, 자칫 뇌 수술 시기를 놓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죠. 그런데 그는 한 달 동안 입원해 있었는데, 병원비가 45만 달러, 하나로 약 5억 원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안재욱은 연예인이니 비싼 서비스를 받았을 가능성을 감안해야 하지만, 미국의 병원비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인데요.

사실 지주막하 출혈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당시 안재욱은 미국으로 휴가를 갔다가 갑자기 발병해서 긴급하게 수술을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었죠. 안재욱은 병원비를 그 자리에서 바로 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일단 한국에 들어왔고, 현재 협상 중이라며 한국은 병원비가 정해져 있지만 미국은 흥정문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나 법조계에 계신 분들에게 다 알아보니 모두 그 액수를 낼 수는 없다고 하셔서 현재 협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음주운전 적발

안재욱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충격이 컸고, 이후 술에 대한 욕구가 사라졌다며 금주를 실천하기도 했죠. 그런데 그가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 동료들과 술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들었지만, 다음 날 아침 술 기운이 덜 빠진 채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처음에는 사실을 확인한다고 했으나 곧 사실로 밝혀졌고,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재욱은 다른 음주 운전을 한 연예인들과 조금은 다른 케이스로 음주운전에 적발이 되었고, 이로 인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요. 안재욱은 지방 일정을 마치고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졌으며, 다음 날 아침 운전대를 잡고 장거리 운전을 시도했습니다. 본인은 잠시 동안의 휴식 자체가 술이 깨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밤이 아닌 오전이었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아마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안재욱은 오전에 하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게 되었고,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고 하니, 이는 누구를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요. 안재욱이 운이 좋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어찌 보면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번에 음주 단속에 걸리지 않았다면, 아마도 안재욱의 이런 운전 습관은 지속되었을 것이고, 이미 이전에도 이런 일이 몇 번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오히려 먼저 매를 맞는다는 심정으로 음주단속에 걸린 것이 다행이라고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안재욱이 음주 단속에 걸리기 이전에 사고가 났다거나 한다면, 아마도 안재욱의 입장에서는 더욱 어려운 상황들이 전개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바라본다면, 오히려 이번에 음주 단속에 걸린 것이 앞으로의 안재욱을 위해서는 더욱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에서 다섯 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치르고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일이 멈춘 것을 알고 난 다음에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아픔이라는 걸 느꼈다고 하죠. 아무런 계획도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중에 몸이 알아서 스스로 걸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때 더 아프고 더 힘든 분들이 많이 있구나 하는 걸 느꼈고 굉장한 행운을 선물 받은 자신을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아들, 딸과 사랑하는 아내와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바라며 안재욱 씨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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