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행복하지 않았어요.” 55세 신애라 아무도 예상 못한 고통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연예계의 소문난 잉꼬 부부지만 이들도 타고난 기질이 극과 극이라 이들 부부 역시 처음에는 어려움이 매우 많았다고 합니다. 훗날 신애라의 고백에 따르면, “젊은 시절 본인은 밖에 나가 노는 걸 좋아했지만, 남편 차인표는 그렇지 않아 신혼 초 여자가 왜 볼볼거리며 밖으로만 도냐?”라며 매일같이 “집에 빨리 들어오라, “라는 남편의 잔소리가 당시 신애라에게는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신혼 초 신애라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나이트도 자주 가고 다른 사람들 만나는 것을 너무 좋아하자, 하루는 차인표가 눈물로 호소하면서까지 “제발 그러지 말라.”라며 그녀를 뜯어말렸다고 했습니다. 당시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어쩔 수 없었던 것을 남편이 연예계 생활에 피해를 볼 각오를 하면서까지 직접 나서서 막아내는 걸 보고 결국 자신의 그런 마음들을 다잡았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신애라, 그녀는 한때 “나는 밖에서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즐겁지만, 남편은 지칠 뿐이라는 걸 나중에서야 깨달았다.”라고 말하며,달라도 너무 달랐다`라는 신애라 그녀의 진짜 인생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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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1969년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신애라는 부모님이 두 분 다 서울대를 나와 어린 시절 아주 풍족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사업을 시작한 후 연이은 사업 실패로 집안이 그야말로 쫄딱 망해, 결국 그 여파로 부모님의 불화와 함께 별거까지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이후부터는 오랜 시간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셋이서 살아야 했고, 그리고 당시 큰집에서 12평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 했는데 신애라는 어린 시절 그 아파트에서 보냈던 시간이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녀가 고백하기 “그때 오빠랑 엄마랑 셋이 살았는데 집이 조그맣고 그마저도 우리 집이 아니었다. 그렇게 아빠가 안 계시다 보니 경제적으로는 당연히 가난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데도 엄마는 늘 긍정적이셨다. 그리고 당시 우리가 살던 아파트가 맨 끝이고 맨 꼭대기다 보니, 어느 날 베란다에 제비가 집을 지었는데 그때 엄마가 나에게 했던 말이 제비는 항상 행복한 집에만 집을 짓는다라고 했는데 그 때문인지 어린 시절 나에게 가난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이후 성인이 된 그녀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집안이 너무 가난해, 한 달 생활비가 고작 3만 원이었으며, 그리고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하자, 그런 부모님을 볼 때마다 더 이상 어린 시절과는 달리 본인이 빨리 데뷔해 돈을 벌어야겠다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무명시절 없이 일약스타가 되어…

그런 와중 대학교 3학년 때, 큰 기대는 없이 MBC 천사의 선택이라는 드라마에 오디션을 봤었는데 놀랍게도 당시 소속사도, 매니저도, 아무것도 없던 학생 신분의 그녀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무명 시절도 없이 바로 일약 스타가 되어 일생일 때, 가장 큰돈을 벌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때부터 부모님의 빚도 조금씩 갚으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한편 그 당시 배우로서 신애라의 이미지는 도도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다 보니, 1994년 그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드라마였던 사랑을 그대 품안에가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주인공 역 진주가 아니라, 그녀의 도도한 이미지를 고려한 부잣집 딸 이승연 역할을 먼저 제의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대본을 보니, 부잣집 딸 이승연 역은그간 자신이 해온 캐릭터와 너무 비슷해 이제는 평범한 주인공 역인 진주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드라마 제작진에게 “죄송하지만, 진주 역할을 하면 출연하고, 아니면 조금 어렵겠다.”라며 사실상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때 감독이 “아, 그럼 한 번 고려를 해봅시다.”라고 하더니, 놀랍게도 그녀의 바람대로 역할을 바꿔주었고, 그래서 만약 이때 역할이 바뀌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남편 차인표와도 결혼하지 못했을 거라고 했습니다.

‘사랑을 그대품 안에’

그렇게 사랑을 그대 품 안에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그녀는 그 후 첫 출연자 미팅에 나갔는데, 그때 남편 차인표를 처음 만날 수 있었고, 그런데 당시 차인표의 첫인상이 참 독특했던 게, 가죽 잠바에 무릎을 꿇고 감독이 술 한 잔 따라주면 정자세로 절도 있는 굽은 동작으로 마시는 로봇 같은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딱딱한 차인표와 달리 자신은 친화력이 좋은 사람이다 보니 당시 촬영도 서로 친하게 지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도 차인표가 너무 격식을 갖추자, 자신의 성격과 달라도 너무 달랐으며, 마음속으로 이번 드라마 주인공은 정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완벽하게 반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서로가 달라도 너무 다른 상태로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색한 두 사람의 사이와는 반대로 드라마는 그야말로 초대박이 나게 되었고, 특히 남자 주인공 차인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전부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예를 들면, 드라마가 방영되던 1994년의 여름은 최고로 더웠던 해였는데도, 드라마 속에서 차인표가 가죽 잠바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보니, 그 더운 여름에도 가죽 잠바가 불티나게 팔리고, 또한 차인표의 색소폰 연주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자, 당시 색소폰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팔리곤 했습니다.


그렇게 차인표는 이 드라마를 통해 하루아침에 슈퍼스타가 되었고, 그리고 사실 사람이 이렇게 유명해지고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변하거나 우쭐댈 만도 한데, 차인표는 한결같이 스태프들을 잘 챙겨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그런 모습들이 신애라의 마음속에는 점점 호감으로 다가와 그때부터 차인표에 대한 좋은 감정들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차인표에게 결정적으로 홀딱 반해버린 계기는 차인표가 드라마에서 많은 외국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막 브리핑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아침에 그 장면의 대본을 본 신애라가 “야, 차인표 오늘 완전히 큰일 났다. 이거 어떡하냐?”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그녀의 걱정과는 달리 차인표가 영어를 잘해도 너무 잘하자,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저 사람 진짜 멋있다’라며 완전히 반하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그러다 드라마가 막바지에 다다를때쯤 사실 두 사람은 서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지만, 딱딱한 차인표는 절대 먼저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훗날 그녀의 고백에 따르면, “만약 그때 본인이 먼저 사귀자고 하지 않았으면 차인표 씨와는 평생 결혼하지 못했을 거”라고 했습니다. 하루는 두 사람이 감독님 집에 가기 위해 당시 차가 없던 차인표를 신애라가 태워가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느꼈지만, 딱딱한 차인표가 밍숭밍숭 말도 잘 못하고 그러자, ‘이 사람을 이렇게 그냥 놔두면 평생 그냥 혼자 살 팔자 같아서 내가 구제해 주자. 차인표 마음에 불을 먼저 질러보자’라며 신애라 그녀가 먼저 고백하게 됩니다.

당시 신애라는 차인표를 옆에 태우고 운전을 하다가 대뜸 “나 한 손으로도 운전 잘하는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차인표가 “차 좀 세워봐요.”라고 하며 그녀에게 말하길, “내가 지금 이 손을 잡으면 우리는 결혼을 해야 합니다.”라며 연애도 아닌 갑자기 결혼 이야기부터 꺼내게 됩니다. 사실 이때 신애라는 그냥 서로 알아가는 연애를 하다는 뜻이었는데, 결혼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너무 놀랐지만, 그렇다고 호감은 분명히 있는데 지나친 처사라며 거부할 수도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헤어질 때는 헤어지더라도 일단 그의 손을 잡으면서 마침내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연애는 원래 비밀 연애였으나, 당시 신애라와 가장 친했던 친구가 기자였는데 어느 날 그녀에게 “미안하다.”라는 이 한마디를 남긴 뒤 두 사람의 연애를 특종으로 터뜨리면서 결국 만천하에 공개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친구 덕분에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마침내 부부가 되었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

하지만 결혼은 달콤한 연애와는 다르게, 하나부터 모든 게 달라서 두 사람은 신혼 초부터 정말 많이 싸웠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애라가 민소매의 옷을 입으면 차인표가 허겁지겁 다가와서 “야, 다 보인다. 다 보여. 세상에 민소매 옷을 입는 여자는 너 하나밖에 없을 거다.”라고 하며, 하나같이 안 맞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특히 결혼 초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하는 그녀에게 “여자가 왜 매일 볼볼거리며 밖으로만 도냐? 당장 집에 빨리 와라.”라는 남편의 잔소리가 그녀에게는 굉장히 심한 스트레스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곳만 보다가 그 차이를 조금씩 이해하고 같은 방향을 보기 시작하면서 점차 편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난 후부터는 싸울 일도 거의 없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그녀가 고백하길, “남편이 진짜 정리를 잘 못 했는데 치약을 쓰면 꼭 뚜껑을 열어두고, 그리고 라면 수프도 흘릴 때가 많았다. 그런데 그런 남편을 왜 그럴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이해하고, 짜증을 내기보다 따뜻하게 부탁하니까 요즘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또한 나는 우리가 잉꼬부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잉꼬부부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 싶고 그래야지만 부담이 안 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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