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실력파 가수 숨진 채 발견 “밝은 성격이었는데 공황장애라니…”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가수 겸 배우 한나가 32세의 나이에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JYP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였으며 가요계 관계자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라면서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애도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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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뷔

가수 한나의 본명은 류숙진이며 1981년 6월 13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녀 고등학교까지 서울 미술고등학교를 다닐 만큼 미술에 대한 재능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수의 꿈 역시 오래도록 품은 것이었으며 가수의 길을 본격적으로 마음먹고 대학을 포기하였고, 이런저런 오디션을 거치다 음반 제작 사칭 사기까지 당한 전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여섯 번째로 시도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이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나는 박진영 사단에서의 연습생 생활을 4년간 거치게 되었습니다.

데뷔해 앨범도 냈지만…

그동안 박진영과 박지윤의 백업 댄서로 활동했던 것을 비롯해 데뷔전 태사자의 박준석과 함께 같이 들을까?라는 대사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SKY 뮤직폰 CF에 출연했으며,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참여하고, 같은 소속 가수 비의 정규 2집 후속곡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의 피쳐링까지 맡았습니다.

결국 2004년 여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강렬한 힙합 비트가 돋보이는 걸스힙합 컨셉의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Bounce는 프로듀서 JYP의 진두지휘 아래 히트 작곡가 방시혁이 작곡했으며, 안무는 스위치의 단장이었던 철이와 미애 출신 미애가 담당했습니다. Bounce의 랩 피쳐링으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미료가 참여하였고 방송 활동에는 미애가 립싱크로 출연하였습니다.

한나의 정규 앨범의 크레딧과 Thanks To. 을 보면 친오빠 같은 방시혁, 어릴 적부터 정신적 지주라는 박진영, 거기에 제일 도움을 많이 준 홍승성 이사의 언급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2000년대 초반에는 한나가 내세운 미국의 팝 댄스 느낌보단 역시 클럽스타일의 뽕끼 댄스곡이 대세였습니다.

게다가 이 당시 나왔던 섹시컨셉 여가수들은 전부 이효리 짝퉁 취급을 면치 못했기에 이렇다 할 반응 없이 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정규앨범 수록곡 자꾸 생각나, 뭐가 미안해, 유혹의 기술 등이 호평받았지만, 데뷔전에 주목받은 기대만큼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한나는 정규 앨범 한 장을 끝으로 JYP와 계약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

이후 2년간의 공백 끝에 새로운 소속사인 아이디플러스와 계약하며 2006년 여름, 한태수가 작곡한 댄스곡 Luxury를 발매하며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Luxury는 오리지널, 클럽, 소울, 하우스 등 무려 5가지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다음 해인 2007년 1월, 같은 소속 가수 유니의 자살 문제로 소속사는 공중분해 되었고, 한나 역시 공중에 붕 뜬 상태가 되었습니다.

배우로 전향

그리고 한지서로 예명을 바꾼 뒤 배우로 전향합니다.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까만 크레파스에 주연으로 출연 후 소식이 뜸해졌습니다.

안타까운 비보

그녀는 32세의 이른 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한나 어머니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락이 되지 않아 이를 걱정하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합니다. 한나와 교류해왔던 대부분의 연예계 종사자들은 한나가 숨진 사실에 대해 “정말이냐?”라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가요 관계자는 “잘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이 있었냐?”라며 한나의 사망 사실을 슬퍼했습니다. 한나는 죽음 직전까지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자신의 힘든 사정을 지인과 동료에게 전혀 털어놓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전 소속사였던 JYP 역시 기사를 보고 나서야 사망 사실을 알았다고 비통함을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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