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배우 갑작스런 비보 “향년 61세에 지병으로 결국”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90년대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배우 이경표씨가 12일 오전 병환으로 향년 61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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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한국방송공사의 KBS 2TV, KBS 1TV에서 방영했던 전원 드라마이다. 1990년 9월 9일 첫 회 방송 이래 17년 동안 852부작 방송하였습니다. 후속 프로그램은 ‘산 너머 남촌에는’입니다. (특정업소를 간접광고했다는 이유 때문에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었습니다.)

제1기

1990년 9월 9일 ~ 1998년 9월 9일
장소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출연 : 김상순(황만달), 백수련, 서승현(안씨 부인), 김인문, 전원주, 김애경, 고현정, 권재희, 연규진(황대성), 이경표, 이진숙, 조민수, 천호진, 노영국, 봉혜선, 김천만, 노현희, 조현철, 임선택, 최석구 외

제2기

1998년 9월 16일 ~ 2001년 2월 28일 (517회)
장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출연 : 김무생, 남능미, 박인환, 박혜숙, 김성환, 하미혜, 천호진, 조민수, 조재현, 박현숙, 손현주, 허윤정, 이상인, 윤지숙, 정지순, 최석구 외

제3기

2001년 3월 7일 ~ 2007년 10월 10일 (852회 – 최종회)
장소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일대 (호암 중리)

출연 : 김성겸, 백일섭, 윤미라, 심양홍, 조양자, 류용진, 서혜린, 임선택, 정요숙, 권용운, 송채환, 하대경, 이덕희, 안병경, 정소희, 한경선, 최석구 외

그녀의 연기활동

1962년생으로 1980년 제2회 춘향전을 통해 데뷔한 이경표는 TBC 공채 탤런트 22기로 활약했습니다. 방송국 통합 후 KBS에서 활동한 이경표는 드라마 ‘우둥불’, ‘행복전쟁’, ‘여심’, ‘이화에 월백하고’, ‘여보 미안해’, ‘어머니’, ‘하늘아 하늘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위스키와 돼지갈비’, ‘러브홀릭’, ‘가족연애사1’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너무합니다’, ‘반노2’, ‘빨간 하이힐’, ‘남자 태어나다’, ‘디 워’, ‘나의 스캔들’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최근 근황

2020년에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고부 사이로 출연했던 백수련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경표는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물광피부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이경표에 대해 백수련은 “옛날부터 피부미인으로 소문이 났다”며 “방송국이 인정한 미모다. 미스 춘향 2호로 뽑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경표와 백수련은 KBS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시어머니와 첫째 며느리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연예계를 떠난 이후 이경표는 배우 활동을 접고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쉰 기간이 너무 기니까 사람들이 나를 다 잊었다. 내가 아직도 미국에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아쉬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수련에 대해 이경표는 “그 어떤 어머니도 아닌 철없는 언니다”라며 “그러니까 더 격의 없이 만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경표는 백수련이 구치소에 갔던 것을 떠올리며 “한 시간 동안 농담도 하고 깔깔 대고 난 다음에 선생님은 또 철컹 구치소로 들어가야 하니까 마음이 아파서 서로 울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하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백수련은 남편의 투병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해 구치소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품활동 드라마

우둥불, 청춘행진곡, 하늘은 알고 있다, 금남의 집, 딸의 미소, 행복전쟁, 방랑자, 황토, 여심, 이화에 월백하고, 여보미안해, 형사 25시, 토지, 어머니, 하늘아 하늘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삼국기, 위스키와 돼지갈비, 신부의 방, 너와 나의 노래, 송화, 장희빈, 러브홀릭,직장연애사

안타까운 소식

전원 생활을 소재로 한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배우 이경표(61)씨가 12일 별세했습니다. 사망원인은 지병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인은 1970년대 활동했던 포크 듀오 ‘그린빈스’ 멤버 박재정씨의 배우자이자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며느리입니다. 유족으로 아들 박창조씨가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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