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 30년 동안 사라진 이유 “최근 충격적인 장소에서 발견” 그녀의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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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몽실언니’

1990년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MBC 드라마 몽실언니. 30여 년 전 작품이었음에도, 지금도 많은 사람이 그리워하며 수많은 시청자의 가슴속에 명작으로 남은 드라마입니다. 1990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36부작으로 M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몽실언니는 권정생 작가의 아동소설 몽실언니를 TV 드라마로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전쟁이 낳은 한 가족의 비극적인 이야기와 특히, 주인공 몽실이의 고단한 삶에 많은 시청자가 가슴 아파하며 봤던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임은지는 완벽하게 역할 속 몽실이가 되어, 때로는 똘망똘망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나 일찍 철이 들어 비극적인 상황도 꿋꿋하게 겪어내는 가엾기 그지없는 몽실이의 모습을 연기해냈습니다.

몽실이 아역배우

임은지의 본명은 임동진입니다. 유명 중견 연기자와 이름이 같아, 임동진이라는 본명 대신 임은지라는 예명으로 아역배우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1979년 태어난 임은지는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가난한 가정의 맏딸 몽실이와는 다르게, 공무원인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사이에 6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유복한 가정의 귀여운 막내딸이었던 임은지는 극 중 몽실이와는 다르게 고생 한 번 해보지 않은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렀던 임은지는 MBC 어린이 합창단에서 활동하다가 이화여대 부속 국민학교 5학년에 다니던 시절, 아역배우로 발탁되어 드라마 몽실언니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캐스팅을 담당했던 김한영 프로듀서는 “임은지의 외모가 어머니 역을 맡은 이경진을 빼닮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동그랗고 여리여리한 임은지의 눈동자가 불우한 몽실이의 분위기를 잘 살릴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습니다.

김 PD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어딘지 슬픔이 깃들어 있는 듯한 눈망울을 가진 임은지는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몽실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단한 인기

주인공 몽실이가 몽실몽실하게 예쁘게 생겼다라는 극 중 대사와 똑같이, 임은지는 별이 박혀 있는 듯한 반짝반짝 예쁜 눈매의 환한 미소가 너무 예뻤습니다. 특히 맑고 고운 목소리로 의젓한 몽실이의 모습을 연기할 때는 수많은 시청자가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몽실언니는 8살부터 11살까지는 임은지가, 그리고 12살 이후로는 동갑이지만 키가 좀 더 컸던 다른 아역 배우가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드라마가 엄청난 히트를 치고, 인기의 주역이 바로 몽실이 역 임은지였기에, 드라마는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임은지가 몽실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목뒤가 드러나는 짧은 단발머리 스타일을 몽실이 머리라고 부를 정도로 드라마 몽실언니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임은지는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몽실언니로 TV 드라마 부문 특별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음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아역상을 받았을 정도로 데뷔작 몽실언니로 최고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TV 광고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초코파이 광고에 예쁘게 인사하던 귀여운 소녀로 아직도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최근 근황

임은지는 1991년 KBS 2TV의 어린이 드라마 사랑의 학교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임은지의 원래 모습과 비슷한 부유한 환경의 밝은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합창단 출신으로 노래를 잘 불렀던 임은지는 1992년에는 창작동요 모음 몽실이와 하늘아이들이라는 음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대박이 난 드라마의 주인공의 광고 모델로서, 엄청난 인기 연기와 노래에 모두 재능이 있던 예쁜 아역배우 임은지는 엄청난 수입이 예상되는 인기 절정의 스타였으나, 갑자기 대중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학업을 위해 탄탄대로로 펼쳐진 연예인의 길을 포기한 임은지는 예술중학교인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해 한국무용을 전공하며 무용학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임은지는 한때 미국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무용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최고 인기의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무용가로 사는 삶을 과감하게 선택한 임은지. 여전히 몽실이의 헤어스타일이 귀엽게 잘 어울리는 그녀의 멋진 선택과 대단한 결실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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