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차량 교통사고 2명 사망 “심폐소생술조차 시도 못 하고 결국” 그녀들의 안타까운 비보를 확인해 보세요

혹시 이분들을 아시나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이자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예뻐 예뻐, 나쁜여자 등이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멤버 은비, 리세 양을 아시나요? 올해가 벌써 사망 9주기가 되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2014년 9월 3일,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탑승한 스타렉스 차량이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을 신갈분기점 구간에서 갑작스럽게 통제력을 상실하고 도로 방어 벽에 추돌했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 전원과 스타일리스트 1명 그리고 그룹의 매니저가 탑승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은비는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차량 외부로 튕겨 나와 머리뼈 골절로 인한 뇌 손상으로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리세와 소정은 의식을 잃은 채 중태에 빠진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애슐리와 주니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도 안전띠를 매고 있어 다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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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도 하지 못하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중에 리세를 제외한 남은 멤버들은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고 직후 머리뼈 골절로 인한 뇌 손상으로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수원 가톨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된 은비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갔기에, 병원에서도 심폐소생술조차 시도하지 못한 채, 끝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곧 장례식장으로 운구되어 안치되었습니다. 당시 리세는 심각한 뇌 손상 및 복부 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 쇼크로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후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후 11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뇌 수술받던 도중 뇌부종과 갑작스러운 과다출혈로 인하여 혈압이 현저히 낮아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5일째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뚜렷한 호전 향상에 보이지 않았고 결국 4일 뒤, 향년 23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생일날의 불행

리세가 과거의 남긴 글 중 가장 지켜주고 싶은 멤버는 바로 은비라는 글이 늦게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게다가 하필 사고가 일어난 9월 3일은 멤버 중 소정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날에 교통사고로 자신이 크게 다치는 불행을 겪은 것도 모자라, 가족같이 지내던 멤버 2명과 갑작스레 이별을 하게 된 비극까지 일어난 것입니다.

사고 당일

당시 사고 원인으로는 사고 차량은 렌터카였으며 사고 당일 렌터카 업체로부터 새롭게 교체 받은 뒤 첫 운행이었다고 합니다. 소속사에서는 처음에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으나, 출동했던 119의 경위서에는 앞차를 피하려다 전복된 것으로 목격자의 진술이 기록되어 있으며 현대자동차에서도 차량 결함 여부 조사에 착수했지만, 결함은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매니저는 사고 후 인터뷰에서 “무리한 스케줄이 아니었다. 여느 아이돌의 스케줄이었다.”라고 하였지만, 운전을 담당한 매니저는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사고 당일 레이디스 코드는 남서울 대학교 축제에서 초청 공연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날씨 상황은 폭우로 인해 바닥에 고인 물이 발목까지 잠길 정도였으며 남성 기준으로 적었을 때 허리까지 오는 대형 우산을 쓰고 있어도 입고 있던 바지가 허벅지까지 젖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안개등, 상향등을 켜고도 앞이 잘 보이지 않아, 30km 이하로 사용하는 수준이었으며 흐르는 빗물 때문에 속도를 내는 것조차 불가능하여 대부분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저속 이동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악천후 속에서 당시 매니저는 과속으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타이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노면이 젖은 상태면 마찰력만 떨어지지만 사고 당시처럼 폭우로 물이 흐르는 상태에서는 타이어가 감당할 수 있는 배수 능력을 넘어서면 그대로 미끄러져 버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이 구간별 CCTV 자료들을 입수에 측정해본 결과,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과속상태였다고 하며,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도 큰 문제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사고 직후 은비는 창밖으로 튕겨 나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함께 탑승한 매니저, 메이크업 아티스트, 애슐리, 주니, 소정은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고 소정을 제외한 인원들은 전부 무사했으며 리세, 은비, 소정을 제외한 멤버와 매니저는 자력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두 명 모두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주었습니다. 더군다나 본격적으로 활동할 데뷔 2년 차 신인이었기에 안타까움이 더 했습니다.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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