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아 안타까운 건강상태 전해 “결국 테니스의 꿈을 접어, 은퇴선언”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요즘은 대부분 가정에 자녀가 1명 아니면 2명인 집이 많습니다. 축구 선수 이동국의 가족은 배우자 이수진, 딸 이재시, 이재아, 딸 이설아, 이수아, 아들 이시안, 이렇게 7인 대가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동국 씨 자녀 중에 최근 매우 안타까운 상황에 부닥쳐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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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에 등장한 이동국 가족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금부터 약 7년 전 2015년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최고 화제의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이동국 선수와 다섯 남매였습니다. 첫 번째 딸 쌍둥이 재시, 재아는 아빠를 도와서 요리도 하고, 설거지도 하면서 예쁜 모습을 한껏 뽐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딸 쌍둥이 설아, 수아는 종종 아빠를 향해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초강력 애교 퍼레이드를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막둥이 아들 대박이 시안이는 해맑은 미소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이동국 씨 가족 인기가 뜨거웠기 때문에 제작진이 절대 놓아주지 않았고, 결국 2015년 7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무려 4년이 넘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했습니다.

5남매의 성장과 근황

그러면 이렇게 전 국민의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어줬던 이동국 씨와 다섯 아이들은 지금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먼저 이동국 씨의 첫 번째 딸 쌍둥이 2007년생인 재시는 최근 파리, 밀라노 등에 이어 런던 패션위크 무대까지 서며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접수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동국의 아내는 지난 런던쇼에 선 재시의 모습을 공개하며 “올해부터 재시는 패션모델 활동은 졸업하고 디자이너 공부를 기본부터 깊이 있게 제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앞으로의 성장 과정 또한 함께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적어 재시에 근황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재아는 어린 시절부터 10년간 땀과 시간을 투자했던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겨우 10살이던 때부터 전국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6월엔 아시아 테니스연맹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단식, 복식 2관왕을 달성하기까지 했습니다. 특히나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했기에 앞으로 세계 주니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습니다. 아마도 아빠의 운동 실력을 똑 닮은 듯합니다.

그리고 2013년생인 두 번째 쌍둥이 딸 설아, 수아는 점점 더 귀여워지고 있습니다.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SNS를 통해 “설아, 수아가 한창 클 나이라 뒤만 돌아보면 밥을 달라고 하는데 많이 먹을 때는 하루에 네 끼 다섯 끼도 먹어요. 그러면 칼로리가 너무 많으니까 곤약밥으로 바꿔서 700칼로리나 줄였습니다.”라며 설아, 수아가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2014년생인 막내 대박이 시안이는 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피는 못 속여에 출연해 축구 선수가 꿈이라고 당차게 밝혔습니다. 벌써 고급 드리블 기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재아의 무릎 수술

이처럼 이동국 씨의 다섯 남매는 잘 성장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이재아가 최근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소식을 전하고 말았습니다. 이재아는 지난해 12월 동계 훈련을 하다가 옆으로 넘어졌고 무릎 슬개골의 탈골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이재아 양의 부상을 접한 이동국 씨는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 된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당시 이재아는 의사에게 “수술 없이 치료할 경우, 재활 성공확률이 단 20%밖에 되지 않으며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얘기를 듣고 완벽한 치료를 위해 수술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재아 양은 절대로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수술받은 후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재활 과정을 이겨냈습니다.

결국 그녀는 부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멋지게 테니스 코트에 복귀했고, 열심히 시합을 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탈골로 인해 인대가 끊어졌기에 무릎 인대 봉합수술을 한 지, 불과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이재아 양의 무릎부위 부상은 또다시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부상으로 결국 테니스의 꿈을 접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아는 지난 8일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죄송스럽다. 저는 오늘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재아는 “7살 때부터 10년간 울고 웃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던 세계 탑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던 꿈, 그 꿈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다. 하지만, 얼마 전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고 저의 꿈을 그만 접어야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어릴 때부터 저는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땀 눈물로 노력해왔고, 테니스 삶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돼버렸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재아는 “작년 겨울 2번째 수술 이후 병원 원장님은 저에게 더 이상 테니스와 같은 강한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고 그 후로 부모님도 테니스를 반대하셨다. 그래도 저는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았고 다시 한번 더 도전해 보려고 노력했다. 다만,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영원히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저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잠시 좌절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저의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지만, 포기에서 용기를 발견하고, 저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더 멋지게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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