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김혜자 앞에서 오열한 충격 이유 “남편 떠나고 홀로 살더니… 결국”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82세 배우 김혜자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얼마 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에 출연했던 김혜자는 ‘전원일기’ 식구들과 재회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어느덧 팔순의 나이를 넘어 고령이 되었고 과거의 tv를 틀기만 하면 나올 정도로 그토록 쉬지 않고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근래 들어서는 활동도 뜸해 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도 없던 상태였습니다. 팔순 나이에 남편도 죽고 비참하게 여자 홀로 지내던 그녀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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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의 과거

김혜자 씨는 1941년생으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셨습니다. 어린 시절 일본 강점기와 6.25 전쟁을 직접 겪었지만, 김혜자 씨 집안은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미인이었던 어머니를 닮은 김혜자 씨 역시 어릴 때부터 남다르게 예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이처럼 유복한 집에서 막내딸로 곱게 자랐던 그녀의 꿈은 배우였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KBS 공채 탤런트 1기 시험에 지원했고 덜컥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신인 탤런트 연수 졸업작품을 찍은 후 그녀는 그만 은퇴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김혜자 씨는 20대 초반 대학을 중퇴한 후 바로 결혼했고, 그렇게 연예계 생활과는 멀어진 듯 살았습니다.

남편을 떠나보내고..

1961년 대학시절 11살 연상의 남편 임종찬 과 결혼했으며 그 당시 금혼이 있던터라 결혼 후 어쩔 수 없이 대학교를 중퇴해야 했다고 합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은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당신 나 없이 어떻게 살아.”라며 김혜자 걱정만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김혜자 남편의 직업은 섬유업체 운영 사업가였고, 김혜자의 연기 생활을 지지해주고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김혜자는 남편의 외조로 지금까지도 연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김혜자의 남편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김혜자 남편은 1998년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김혜자 남편 임종찬은 상당한 애처가에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지만 췌장암이 발병했고 1998년에 사망했습니다.

김혜자의 아들 임현식이 말하길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11살 차이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예뻐했다. 아버지가 ‘사나이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죽을 때 ‘나는 평생 당신을 사랑했소’ 이렇게 하고 죽는 거라고 했다. 아버지는 그 말을 못하고 돌아가셨다.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눈길이 항상 그랬다. 돌아가신 다음에 어머니가 아버지를 그렇게 찾는다. 안 계시니까 더 사랑받았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대신 전했습니다.

연기 활동

그때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선배에게 “연극을 해보지 않겠냐?”라는 제안을 받았고 3년 동안 연극계의 신데렐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때 김혜자 씨는 자기 연기력을 향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녀는 1969년 개국한 MBC에 전격 스카우트되었고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1970년대 MBC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 TV 부문 대상을 휩쓸었습니다. 1980년엔 운명 같은 작품 전원일기를 만나 22년간 어머니 역할을 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27년간 조미료 광고에서 “그래! 이 맛이야.”를 외치면서 그녀는 국민 엄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김혜자 씨는 사랑이 뭐길래, 엄마의 바다, 엄마가 뿔났다 등의 국민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대상을 거듭하여 받았습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통해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LA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김혜자 씨가 연기활동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었던 건, 바로 남편 임종찬 씨 덕이었습니다.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면서 집안일도 잘하지 못하고, 연기 외엔 모든 게 서툴렀던 그녀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던 남편 임종찬 씨이었는데 그런데 그는 안타깝게도 1998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맙니다. 투병하면서도 “당신, 나 없이 어떻게 살아.”라고 하며 김혜자 씨 걱정만 했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은 췌장암 선고 후에 한 달 반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에 김혜자 씨에게 “나는 평생 당신을 사랑했소.”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자 씨는 너무나 행복했던 아내였던 것 같습니다.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 오열

배우 김혜자와 김수미가 만나 눈물을 쏟았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혜자가 깜짝 출연하며, 전원 패밀리와 약 20여 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이날 김용건이 김혜자를 먼저 맞이하였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향했으며, 집에 있던 김혜정이 김혜자를 먼저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김혜자의 등장에 김수미는 말을 잇지 못하며 그를 바라봤습니다. 이어 김혜자가 김수미를 보며 “수미야”라고 인사했습니다.

김수미는 김혜자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김혜자는 눈물 쏟는 김수미에 게 “울지 마”라면서 포옹하였습니다. 이계인 역시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혜자는 “진작 왔어야 하는데….”라며 “이제 다 늙어서 만난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수미는 눈앞에 김혜자가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저 바라만 봤습니다.

김수미는 “네가 그러니까 자꾸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달랬습니다. 김수미는 “정말 꿈에도 몰랐다. 얼마 전에 언니랑 연락했다.”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을 거절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자는 “힘드니까. 내가 나이가 얼마니….”라고 속삭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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