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 가슴 아픈 가족사 고백 “시아버지 연규진 ‘같이 못살겠다'”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 한가인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마음속에 담아놓은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는 데뷔 이후 20년 동안 예능이나 토크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신비주의에 가까운 연예인으로, 그동안 사생활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웹 예능에 출연해 베일에 싸인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허당끼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솔직하게 뿜어내며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진행에 나서 자신의 사생활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그 과정에서 가슴 아픈 시절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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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가정사

최근 방송된 SBS 써클하우스에서 “유년 시절 외도로 집을 나간 아버지의 마음속 존재가 흐릿하다.”라는 일반인 출연자의 사연을 듣던 한가인은 여러 차례 고개를 끄덕인 뒤, “저는 사실 너무 동감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저도 사실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지는 않았다.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어떤 미움이 아니다. 미움이란 어떻게 보면 사랑의 반대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에 대한 기대조차도 없다면 미운 마음도 사실 안 든다. 무감정이란 표현이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빠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데다, 그동안 알려진 사실도 없어 정확한 상황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인이 데뷔 후 한 번도 아빠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가족사진 등에서도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그녀의 아빠는 떨어져 살거나 가족들과 절연한 상태임을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그녀가 마냥 행복한 집에서 공주처럼 살았을 것으로 예상했던 대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면에 이처럼 아픈 가족사가 있었을 줄이야,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지 않았던 유년 시절을 가슴속에 간직한 채, 오히려 더욱 밝은 모습을 지켜왔던 그녀의 사연에 안타깝고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그녀의 결혼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cf에 이어 KBS 드라마 햇빛 사냥으로 연예계에 데뷔, 노란 손수건, 애정의 조건, 신입사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기대를 받는 대형 신인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만난 연정훈과 2년 열애 끝에 2005년 결혼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그녀는 불행했던 유년 시절을 거쳐 열애 시절 연정훈의 집에 갔을 때, “평생 갖지 못했던 따뜻한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며, 찌개가 끓고 있고, 가족들이 모여서 오늘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텔레비전에 나올 것 같은 너무 따뜻한 모습이었다.”라고 하였습니다. 한가인은 일찍 결혼하게 된 동기가 “그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컸던 것 같다.”라며, “누군가가 나에게 울타리가 되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도둑’

그녀가 당시 어린 나이에 결혼을 추진하자, 소속사에서는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로가 행복한 결실을 맺는 것이 먼저다. 결혼을 미루고 얻게 될 유명세나 돈보다는 오빠와의 결혼이 더 중요했다.”라고, 개념있는 배우의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절세미녀’가 23살 나이에 결혼하자, 남편인 연정훈은 4살 차이로 27살인데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나이가 든 도둑놈’ 취급을 받았습니다.

연정훈은 이로 인해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비, 밥도둑인 간장게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도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가인은 결혼 뒤 5년 동안 시부모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 당시 시아버지인 배우 연규진은 며느리 바보로, 한가인에게는 아예 꼼짝을 못 할 정도로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은 연예계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2006년, 한가인이 드라마 닥터깽에 출연할 당시에는 지방 촬영으로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많아지자, 연규진은 한가인에게 “부엌에는 얼씬도 말라.”라고 엄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 대본을 함께 검토하며 캐릭터 분석을 도와주기도 하는 등, 당시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연정훈의 빈자리가 무색할 정도로 지극정성이었다고 합니다.

한가인과 같이 못 살겠다??

그러나 이런 연규진이 한 번은 아들에게 “한가인과 같이 못 살겠다.”라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연정훈은 과거 방송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우리 집은 매일같이 고기를 먹을 정도로 육식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을까, 말까, 한 채식주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채식에 관한 책을 사서 교육하며 온 가족을 채식주의자로 만들려고 하자, 아버지가 “내게 이렇게는 못 살겠다.”라고 고백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튼 불행한 유년 시절을 거쳐 이제는 행복한 결혼 생활하는 그녀도 마냥 행복한 시절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결혼 뒤, 11년 동안 애를 낳지 않아 불임설쇼윈도 부부설 등 온갖 루머와 억측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딸과 아들을 낳은 뒤 육아를 하면서 불안장애로 상담받기도 하는 등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이 아기를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 내가 꿈꾸고 바랐던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 치유를 받는다.”라며, “남편이 아이랑 노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나기도 한다. 가족에게 느끼지 못했던 것을 어쩌면 남편에게 받게 될 수도 있다.”라고 연정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잇따른 예능 출연으로 기존의 청순가련한 이미지와 다른 호쾌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모쪼록 그녀가 아픈 과거를 딛고 예능을 통해 꾸밈없는 모습과 인간미를 선보이고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가 활짝 열리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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