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스타 뇌출혈로 별세 “영원히 기억되길… 역대 5호 영구결번” 그녀의 안타까운 비보를 확인해 보세요

2000년생으로 23세 KB스타즈 선가희 선수가 뇌출혈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뇌출혈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회복되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꽃다운 나이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게 된 선가희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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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희 선수는?

선가희 선수는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이며 2019년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청주 KB 스타즈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7년 고교 2년차 시절, 박지현, 유승연, 정예림과 함께 숭의여고를 주말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 우승 2관왕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2018년 고교 3년차 시절, 박지현, 유승연, 정예림과 함께 숭의여고를 춘계, 연맹회장기, 전국체전 우승으로 3관왕을 이끌었던 농구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8년 FIBA U18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한국국가대표팀으로 참가했으며, 한국은 출전한 8개국 중 4위를 기록했고, 선가희는 이 대회에서 총 2경기를 출전하여 평균 13.7분, 3득점, 1.5리바운드, 0.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14.3%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9년 FIBA U19 월드컵대회에 한국국가대표팀으로 참가했고, 한국은 출전한 16개국 중 9위를 기록했습니다.

안타까운 비보

2022년 KB스타즈 구단은 SNS를 통해 “선가희 선수가 전날 3월 4일 새벽에 사망했음을 알렸다. 2월 11일 뇌출혈 증상이 발견됐으며 당일 응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하였으나, 쾌유하지 못하고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여자농구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KB스타즈가 국가대표 휴식기 동안 코로나 집단 감염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도 불참했지만, 한 달 가까이 구단 SNS 활동 자체가 끊긴 것을 보고, 팬들은 뭔가 사정이 있다고 예상은 했는데 그 사정이 젊은 유망주의 갑작스러운 투병과 사망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가희와 함께 뛰었던 KB 선수들은 물론 동갑내기 박지현을 비롯한 타 팀 선수들, 그리고 선가희와 친분이 있는 최가은, 최민지 등 타 종목 선수들도 추모를 보냈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KB스타즈는 2022년 3월 11일부터 시즌 종료 때까지 유니폼에 선가희의 닉네임인 ‘SUN’과 백넘버 ’23’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후 4월 14일 KB스타즈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현장에 직관을 온 선가희의 아버지를 선수들이 헹가레를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선가희 선수의 영구 결번

지난 KB스타즈의 V2 달성 기념 우승 축하 행사에서 영구결번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수들도, 팬들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 생각하고 있다.” KB스타즈가 故 선가희의 등번호를 영구결번한 배경이었습니다. 청주 KB스타즈는 청주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JUST ONE KB’를 개최하였습니다. 2021~2022시즌 통합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팬 행사였습니다. 이날 故 선가희에 대한 영구결번식도 진행되었습니다.

“故 선가희는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KB스타즈 선수들은 이후 유니폼에 故 선가희의 등번호 23번을 새긴 채 경기를 치렀고, V2를 달성한 후 우승 배너에도 23번을 새겼다.”라고 전하며 KB스타즈는 故 선가희가 팀에 입단할 때부터 박신자컵 우승을 차지한 순간, 2021~2022시즌을 준비하는 과정 등이 담긴 사진을 영상으로 상영,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선가희의 아버지와 오빠도 현장을 찾아 영구결번식을 함께 했었습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젊은 유망주가 유명을 달리했다. 열심히 했던 선수였고, 박신자컵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그래서 영구결번을 준비했다. 선수들도, 팬들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은 선가희가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KB스타즈 관계자는 “유망주를 기리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평생 기억되는 건 영구결번이다. 업적이 얼마나 되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긍정적인 의미, 에너지를 담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 단순한 선수가 아닌 식구였다. 식구가 떠났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끔 고인은 거울 보면서 “어머! 나 오늘 너무 이쁜 것 같아”라고 말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 21세의 유망주는 너무도 일찍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치열한 열정으로 농구와 함께했던 선가희 선수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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