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부 위궤양 과다출혈로 결국 “방송국 PD 놈들이 날 죽여 놓은 것” 그의 안타까운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이경규의 관상동맥 긴급 수술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소주 한 잔에 꼼장어를 먹으려고 한 젓가락을 드는 순간, 졸도에서 응급실에서 객사할 뻔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고, “방송에서 잘릴까 봐 티를 내지 못하다가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까지 왔을 정도”라고 말한 이경규는 움직이는 종합병원입니다.

이경규는 ‘험난하다’는 코미디에 예능계에서 40년 이상을 살아남았습니다. 대중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에서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방송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경규는 여러 가지 병을 얻었습니다. 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인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그맨
👉이경규의 충격 발표에 딸 예림이 경악 “내 재산은 다른 얘한테 줄거야”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몰래카메라’로 대박을 터뜨리며..

이경규의 시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시대적인 분위기가, 코미디언들도 연기력을 우선시했기에 토크와 아이디어 위주인 이경규에게 맞지 않았고, 더욱이 이경규의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코미디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엇습니다. 결국 이경규는 ‘중국인 분장’이나 ‘눈알 굴리기’, ‘쿵푸’ 등의 분장과 슬랩스틱 코미디로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한때 이경규는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주말 공개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방송 중에 “저 다음 주에도 나옵니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편집을 못하게 했고, 결국 제작진이 어쩔 수 없이 이경규를 출연시키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이경규는 주병진과 함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진행하면서 확실히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경규는 주병진에게 꼼짝 못 했고, 주병진이 대본으로 이경규의 머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병진이 사업과 개인적인 문제로 하차한 뒤, 이경규가 자연스럽게 메인을 맡았고, 김영희 PD와 더불어 몰래카메라 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이 당시 이경규는 몰래카메라 연기를 위하여 동원된 사람들이 악역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자. 버럭 호통을 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에는 재미에 묻혔지만, 훗날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와 관상동맥 수술

이때 극심한 경쟁 속에 사는 이경규는 공황장애에 걸리게 됩니다. 이경규는 공황장애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병을 앓고 있는 그의 몸 상태는 건강이 상당히 우려되는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실재 이경규는 과거 SBS ‘돌싱포맨’에서 ‘관상동맥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실핏줄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졌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의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동맥들을 말하는데, 심장 동맥이라고도 합니다. 한마디로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데, 협심증은 일반인들도 많이들 느껴보셨을 겁니다. 심장이 꽉 조여오는 느낌의 고통이 느껴지는 것이 ‘협심증’이고, ‘심근경색’까지 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경규가 관상동맥 수술을 마취 없이 받았다고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경규의 관상동맥 수술이 밝혀진 SBS ‘힐링캠프’에서, 가수 이적은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다행이다’를 불렀는데, 그 노래를 들은 이경규는 “노래를 듣고 나니 방송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경규는 “심장으로 이어진 관상동맥 하나가 막혔다고 전해 들었는데, 힘이 정말 쭉 빠졌다. 녹화 마치자마자 수면 마취 없이 수술받았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죽다 살아난 일화

그는 당시의 심정에 대해서, “침대에 누워 수술받으러 가는데, 드라마처럼 눈 위로 천장이 지나갔고, 기분이 정말 안 좋았다.”라며, “혈관을 타고 수액들이 들어오는데, 관상동맥이 꽉 막혀 있어서 금속 선으로 뚫었는데, 철사가 들어오는 걸 느꼈다.”라며 당시 수술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경규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이경규의 스탠드업쇼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죽다 살아나며 느꼈던 점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이경규는 “얼마 전 꼼장어가 먹고 싶어서 후배 중 한철우라는 배우에게 전화를 걸어 강남에 있는 꼼장어 집으로 갔다.”라며 죽다 살아난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이경규는 “소주 한 잔에 꼼장어를 먹으려고 한 젓가락을 드는 순간, 제가 졸도했다.”라며 “앉은 자리에서 넘어졌는데, 바닥에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갖다 때렸고, 나중에 보니까 혹도 이만큼 났더라.”라며 회상했습니다. 이어 “몽롱한 상태로 있는데, 그날 꼼장어 집에 다행히도 한의사 선생님이 계셨는데, 와서 진맥하시더니만, 빨리 119를 부르라라고 이야기하시더라. 한철우가 119에 전화를 하는 사이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흑변이 나오더라. 이게 뭐냐면, 위에서 피가 터지면 소화해서 변이 나오는데 흑변이 나왔고, 저는 위에서 엄청난 출혈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골든타임에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이경규는 혈압을 딱 재는데, 혈압이 40까지 떨어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혈액 검사도 했는데, 보통 14~15가 정상인데, 자신은 6~7까지 떨어져 있었다며, 자칫 잘못했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아주 위기의 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위궤양 치료까지 완료 후 퇴원했다는 이경규는 “중요한 것은 그날 제가 꼼장어를 먹으러 가지 않았으면 길바닥에 객사했다는 거다. 그날은 또 집에 아무도 없었고, 화장실에서 자빠졌으면 화장실에서 객사했다는 건데, 분명한 건 꼼장어를 찾지 않았으면 죽었을 거다. 지금도 꼼장어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PD들이 날 죽여 놓은 것

이경규는 “이 수술을 안 했으면 저는 진짜 갔다. 기사 대문짝만하게 ‘이경규 자는 도중에 심근 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다’라고 떴을 것”이라며 “여러분도 가슴이 아프거나 등짝이 아플 때 심근경색을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 ‘왜 내 심장의 혈관이 막혔을까?’ (생각하면) 이 방송국 PD 놈들 때문이다. 녹화를 너무 길게 한다. PD들이 날 죽여 놓은 것”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생사를 오갔으나 신속한 응급조치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그는 관상동맥의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은 이후 방송 중 무리한 야외 촬영 등은 특히 조심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경규는 재산에 의미가 없다라는 충격적인 발언하며, 덧붙여 “그 일을 겪고 나니 건강의 중요성을 알겠다. 재산의 의미가 없다. 70세가 지나면 돈이 있거나 없거나 똑같아지는데 중요한 건 건강이다.”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경규의 바람대로 오랜 세월 건강하게 대중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 안겨주는 개그맨으로 남아주시길 기원합니다.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