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부잣집 여배우 3000억 대박 났지만 “20년째 별거설은 사실로 들어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혹시 과거 1994년 9월부터 1995년 4월 30일까지 방영된 KBS 드라마 딸부잣집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기억 속에만 있던 드라마였는데 얼마 전 케이블에 방송되면서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줄거리는 아내를 여읜 치과 의사의 다섯 딸과 그 가족들이 엮어가는 가족 이야기, 휴먼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대 간의 갈등도 여실히 표현했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요즘 보면 놀랄 장면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중에 하유미씨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밌게 그렸던 캐릭터이었습니다. 하유미 씨는 누가 뭐라 해도,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갖춘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엔 그녀가 방송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유미 씨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과거와 소식을 살펴보며 그동안 하유미 씨가 겪었던 안타까운 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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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데뷔

배우로 처음 알려진 ‘하유미’ 씨지만, 사실 그녀의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과거 하유미 씨는 방송에서 본인의 꿈은 원래 발레리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성장기를 지나면서 키가 170cm가 넘는 바람에 발레라는 꿈을 할 수 없이 접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유미 씨는 우연히 찍게 된 화보를 계기로 연예계에 입성하며 배우라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됩니다.

그녀는 1988년 파격적인 영화 데뷔작을 시작으로 이후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탄탄한 경력을 쌓아가던 그녀가 돌연 결혼을 선언합니다.

그녀의 재력가 남편

하유미 씨의 결혼 선언에서 이슈가 되었던 내용 중 하나는 바로 남편이 될 클라렌스 입의 재력이었습니다. 홍콩 누아르 영화는 전부 클라렌스 입이 만들었다고 말하는 게 과장이 아닐 정도로 그는 능력 있는 영화 제작자라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덕화 출연의 영화 영웅본색도 클라렌스 입이 제작했다고 전해져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홍콩에서 미슐랭 가이드 등재될 정도의 유명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재력가인지를 실감케 합니다.

한편 두 사람의 드라마 같은 연애 이야기도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유미 씨는 자신의 친구와 클라렌스 입의 소개팅 자리에서 클라렌스 입을 처음 만납니다. 하유미 씨와 클라렌스 입의 소개팅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그는 하유미 씨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시합니다. 그런 클라렌스 입의 인간적인 면모와 사람 됨됨이에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 하유미 씨는 그와의 교제를 시작하게 되고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는 장장 8년 동안 이어졌다고 합니다.

각자 홍콩과 한국에서 살았음에도 한 달에 두 번은 꼭 만나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연애 시절에는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을 텐데, 이제는 한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으니 행복한 일만 남았다며 덕담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축하 행렬에 보답이라도 하듯, 하유미 씨는 총 세 번에 걸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고 한국을 떠납니다. 한국에서 이미 활발히 활동하던 하유미 씨가 모든 일을 접고 홍콩으로 홀연히 떠난 이유는 남편과 더 이상 떨어지고 싶지 않은 그녀의 진심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오랜된 별거생활

많은 사람은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떠났기에 그렇게 행복한 결혼 생활하고 있을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9년 그녀의 결혼 이후 들려온 소식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그녀가 별거 중이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홍콩에 있어야 할 하유미 씨는 이미 오래전부터 홀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8개월도 아니고 장장 8년 동안 홍콩과 한국에 오가며 연애했을 정도로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던 두 사람이 아니던가요? 많은 사람은 하유미 부부가 대체 무슨 일로 별거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 속사정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했습니다. 이후 여러 추측과 루머들이 난무한 상황에 하유미 씨는 방송에 출연해서 직접 별거설에 대한 입장를 내놓았습니다.

유산과 공황장애

그녀가 홍콩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별거를 시작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유산으로 인한 공황장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하유미 씨는 임신을 위해 과거 홍콩에 있을 무렵 15kg이나 찌울 정도로 임신에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여배우로서 보이는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하유미 씨가 자신의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면서까지 증량을 했다는 것은 그녀가 얼마나 아이를 간절하게 원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하유미 씨가 이전에 출연한 방송을 보면 그녀가 15kg을 증량하여 과거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노력에도 임신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유미 씨는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결국 모두 실패했습니다. 심지어 의사에게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까지 듣게 됩니다. 이미 한 번의 자연유산으로 아이를 떠나보낸 그녀에게 포기하라는 말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 곁에 누군가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있던 홍콩은 낯설고 의지할 구석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남편이 좀 더 시간을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졌겠지만, 그녀의 남편은 사업가라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그마저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게다가 간혹 술자리가 있는 날이면 귀가 시간이 더 늦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하유미 씨는 넓고 어두운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홀로 보냈다고 합니다. 하유미 씨는 유산과 임신 실패 그리고 지독한 고독감까지 겪으며 급기야 공황장애까지 진단받게 되며, 결국 2002년 남편과의 합의로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결혼한 지 3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잘 나가던 여배우가 낯선 타국 땅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런 안타까운 이유로 시작된 별거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별거가 너무 길게 이어지자 두 사람이 ‘이혼한 게 아니냐?’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유미 씨의 측근은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현재 하유미 씨와 클라렌스 입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보고 있는 상황이며,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여전히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달달한 애정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매달 생활비까지 챙겨줄 정도로 하유미 씨를 극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긴시간의 별거

그렇다면 이렇게 아직도 서로를 사랑하는 하유미 클라렌스 이 부부가 왜 지금까지도 별거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앞서 말씀드렸던 과거 홍콩에서의 생활이 그녀에게 너무나 심한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유산과 임신 실패, 임신을 포기하라는 의사의 말 그리고 타지에서 경험한 외로움까지 그녀가 홍콩에서 겪었던 일들은 아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깊은 상처였을 것입니다.

더불어 남편으로서는 당시 본인만 믿고 낯선 홍콩에 와서 유산과 임신 실패도 모자라 공황장애까지 겪게 되었으니 훗날 얼마나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을까요. 이 때문에 그 또한 하유미 씨에게 홍콩으로 다시 와달라는 말을 쉽게 꺼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가 하유미 씨를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한국에 있는 그녀가 건강하게 잘 살아가도록 돕는 일뿐입니다.

남편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본인이 겪었던 상처 때문에 남편의 곁을 선택하지 못하는 하유미 씨.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남편의 입장 역시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녀가 예전처럼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사이다 연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홍콩에서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언젠가는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000억 매출

하유미는 “7년 동안 총매출이 3,000억 원이다. 경영, 세금 등 여러 비용을 빼면 남는 거 진짜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으로 김윤옥 여사를 꼽으며 “청와대에 초청돼 방문한 적이 있다. 영부인이 내 손을 꼭 잡으면서 ‘잘 쓰고 있다’면서 ‘청와대 여직원들에게 명절 선물로 내 팩을 주고 싶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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