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 출연 여배우 위암 투병 중 결국 “얼마 전까지 웃고 있었는데…” 그녀의 안타까운 비보를 확인해 보세요

이 분을 말씀드릴 것 같으면, 2001년 KBS 드라마 학교사로 데뷔했고, MBC 드라마 다모에서 남장 여자로 변신해 주인공 김민준의 호위무사로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민경 님을 아시나요? 고인은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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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경

김민경은 KBS 2TV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국의 아침’ ‘홍시’ ‘다모’ ‘네 멋대로 해라’ ‘성녀와 마녀’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눈을 맞췄다. 특히 ‘다모’에서 김민준(34)을 호위하는 남장여자 무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에도 꾸준히 등장했는데요. ‘은행나무 침대’ ‘공공의 적’ ‘밀애’ ‘내 사랑 싸가지’ ‘DMZ 비무장지대’ 등으로 이어지는 필모그래피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작은 2008년 ‘울학교 이티’입니다.

안타까운 소식

고인은 다모를 촬영할 당시 말에게 채여 허벅지가 부러지고, 계곡물을 달리다가 엄지 발톱이 부러지는 등의 사고를 겪으면서도 열심히 촬영에 임한 열정적인 배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전에 위암 진단을 받게 됬습니다. 2년 전부터 위암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민경의 측근에 따르면, 지인들에게도 자신의 투병 생활을 알리지 않았으며,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 중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줬고, 대다수의 조문객들은 얼마 전까지 웃고 연락한 지 얼마 안 됐는데라며 그녀의 죽음을 믿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모 행렬

MBC 드라마 ‘다모’에서 김민준의 호위무사로 출연했던 고(故) 김민경의 장례식 발인식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고 김민경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조문객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빈소로 한걸음에 달려온 대다수의 조문객들은 “얼마 전까지 웃고 있었는데”, “연락한지 얼마 안됐는데”라며 그녀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고인은 2008년 여름부터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지만 조문객들이 남긴 짧은 메시지로 미뤄봐 주변인들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의 애도

고 김민경은 배우 외에도 홍보회사 직원으로서 두번째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가을 홍보대행사 피알원에 입사한 그녀는 이듬해 여름 위암 통보를 받고 퇴사했습니다. 역시 동료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드라마 ‘다모’에 함께 출연했던 김민준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마음이 편치않다”는 짧은 말은 전해왔고 조연출자인 김대진씨는 “아름다운 배우로 기억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봉사하는 삶을 살았고, 늘 밝은 미소를 지닌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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