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길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 “자옥아 영애야 하늘에서 만나자”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배우 외길 인생 60년 가까이 되어가는 배우 이정길은 언제나 자상한 아버지였습니다. 톱스타들의 아버지 역을 맡아 다양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던 그는 2020년에 처음으로 가족을 공개했습니다. 방송가에서 이정길은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것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그런 그에게도 연기자의 인생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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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족에 대한 애정

이정길의 연기 인생은 어떠했을까요? 이정길은 홀어머니 아래 어렵게 자랐습니다. 결혼 후에도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 모시고 살았습니다. 남다른 것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장모도 함께 모시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그는 가족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습니다. “가족은 제 분신과도 같습니다. 저는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해 일반적인 가정의 틀 속에 살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혼을 하면 경제력과 상관없이 아이를 많이 낳아 대가족을 이루리라 다짐하곤 했죠. 어머니와 장모님을 모시느라 힘든 건 없었어요. 오히려 좋은 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할머니와 함께 자라며 가족에 대한 이해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거든요.” “예컨대 딸이 30대였을 때였는데 장모님이 돌아가셔서 염을 해야 했어요.

대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이 그 일을 하잖아요. 하지만 딸은 자신이 직접 시신을 닦으며 장모님을 보내드렸어요. 이런 건 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몸에 배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연극 시작

이정길은 고등학교 때 연극 문화원에서 공연과 연극기록 필름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 돈을 버는 것이나 장래성과는 상관없이 연극 자체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가 컸습니다.

2대 독자였던 데다 가난했던 당시, 빨리 기술을 배워 가정에 보탬이 되는 것이 부모님의 바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상처를 주더라도 무조건 연기를 하고 싶었고, 그 의지가 평생 연기를 하는 뒷받침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정길은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 2학년 때 들어간 실험극장에서 사할린스크의 하늘과 땅에 출연하면서 연극배우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실험극장이란 극단은 60년대에 이순재, 김혜자, 여운계 등이 터를 닦은 곳이고, 이정길이 그들의 뒤를 이어서 작품을 하게 된 곳입니다.

브라운관 데뷔

그리고 1965년에는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입문하여 브라운관에 데뷔하게 됩니다. 실질적인 활동은 1970년대 중반 MBC에서였습니다. “그때부터 청춘 드라마 주연을 맡고, 또 이효춘 씨와 더불어 청춘의 덫도 찍으면서 인기 스타가 됐죠. 당시에 좀 알려지면서 드라마와 영화를 한꺼번에 여러 편씩 할 때도 있었어요.”

이정길은 드라마 140여 편, 영화 16편, 연극 70여 편에 출연하며 젊은 시절에는 멜로의 제왕으로 군림했으며 중년에 접어들어선 특유의 지적이고 중요한 이미지로 기업 회장, 대통령, 국회의원 등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

결혼

그런데 이정길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전인 1973년 12월에 결혼하게 됩니다. “27살 때 중매로 아내를 처음 만났어요. 그리고 6개월이 지나서 바로 결혼했어요. 지나고 보니 부부는 연인 것 같아요. 보면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라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져요.”

참고로 결혼 초기에 이정길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정길 부인은 양장점을 경영하면서 남편과 맞벌이합니다. 이정길은 부인 박정혜와의 사이에 1남 1녀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정길의 전성기

이정길은 전성기였던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MBC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도맡다시피 합니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공산당 당원으로 시작하였고 명연기로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런 무게감 있는 역할 전문 배우가 된 것은 1984년 MBC 암행어사 시리즈의 주연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이 작품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이후 이정길이라면 신뢰감 있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2009년에는 KBS 수목 드라마에만 무려 3편을 연속해서 출연할 정도로 왕성하고 열성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김종필 전 총리 전문 배우로도 유명해서 MBC 공화국 시리즈의 2공화국, 3공화국, 5공화국에서 김종필 역을 맡았으며 SBS 코리아 게이트에서도 김종필 역을 맡았습니다.

김부선과의 루머

훈훈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인 이정길도 그의 인기 덕으로 흥행해 보려는 제작사에 의해 연기인생에서 잠시 일탈이라 할 만한 작품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1985년 출연한 영화 애마부인3입니다. 당시 이정길은 여배우 김부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하여 이정길은 여러 루머에 휩싸이게 됩니다. 대표적인 루머가 김부선과 이정길이 내연관계라는 것입니다. 이혼한 김부선 전 남편이 이정길이라는 말도 떠돌았습니다. 이는 이정길이 그동안 철저하게 가족과 사생활을 비밀에 부치는 면과 함께 대중들에게 더욱 의구심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실제 아직도 김부선 전 남편 이정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정길이 김부선 딸의 아버지라는 소문도 나돌았습니다. 성이 같다보니 이런 뜬금없는 루머가 퍼지고 이정길이 사생활을 비밀로 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니 더욱 확산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김부선 전 남편은 엄연히 따로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영화의 재벌이며 과거의 극장을 소유했지만 끝내는 부도가 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부선 본인도 전남편이 연예인이 아닌 사업가였다고 말을 한 만큼 애초에 이런 루머는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정길은 김부선에 대한 루머로 오랫동안 시달렸지만, 여기에 대하여 해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본인 역시 이미지로 먹고사는 탤런트인데 동료에게 이런 배려심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드라마 속 역할보다 더 다정한 아버지

이정길 딸 이자윤은 5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의 재능 보여 고2 때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개인 독주회도 여러 차례 개최한바 있는 음악가입니다. 현재 중앙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정길 아들 이석빈 또한 유학파로 카네기 멜런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울산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딸은 아버지 이정길에 대해 “아버지께 혼난 적이 없어요.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자식들에게 당연히 있었을 텐데 일로 바쁘신 와중에도 닦달 한번 없이 항상 대화로 해결하셨어요.

조용히 다가오셔서 넌지시 이야기를 건네시곤 했죠. 절대 화를 내거나 강제로 시키지 않으셨어요. 친구 같죠. 저희와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맡아오신 역할보다 훨씬 자상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정길, 故 김자옥-故 김영애 향한 애틋한 인사

이정길은 과거 MBC 사람이 좋다. 프로에 출연했을 당시, 젊은 시절 함께 활동했지만, 세상을 먼저 떠난 김자옥과 김영애의 납골당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신인시절 김자옥과 한 작품에 출연해 스타가 되었고, 그녀들과 오랫동안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곤 했습니다.

먼저 이정길은 지난 2014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김자옥의 봉안당을 찾았습니다. 그는 김자옥과 ‘수선화’란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오랫동안 연인과 부부로 호흡을 맞춰 친 오누이 같은 사이였습니다.

이정길은 “큰 배우가 될 때까지 같이 보낸 세월이 있기 때문에 가족 개념이었어요. 그때는 눈만 뜨면 같이 드라마 하고 있고, 한때는 가족하고 보낸 시간보다 더 많을 정도였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이정길은 지난 2017년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故 김영애의 봉안당을 찾아가 “영애야, 오빠 왔다. 세상을 달리한 지도 벌써 꽤 됐네.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 연기는 여한 없이 호흡을 맞췄지. 이제 우리도 얼마 안 있으면 또 만나게 될 텐데. 편안히 잘 보내”라며 애틋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자네들은 유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애틋했던 과거 한 편으로 묻히고 말았다”라며 옛날 일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고 “부디 편안하게 있으라.”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정길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하여

어느덧 세월은 그렇게나 흘러가 버렸고 이정길도 벌써 팔순을 코앞에 둔 황혼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정길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하여 이렇게 술회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대본을 동시에 세 작품씩 소화한 적도 있었어요. 우리 연기자들 여건이라는 게 필수적으로 밤잠 못 자고 세트장에 늘 붙어 있어야 해요.

게다가 규칙적으로 식사도 못 하고…. 젊은 시절에는 스트레스가 많아서 술도 많이 마셨어요. 그런 수많은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정신력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도 수면 시간이 들락날락해요. 그저께도 작품 한다고 이틀 밤새우고 들어왔어요. 파주 등의 촬영장에서 밤새우고, 수지 집에 들어오면 때때로 아침 7시가 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면 3~4시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또 일하러 나가요.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는 체력의 바탕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연기자들은 운동선수 못지않게 몸을 단련해야 해요.”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한 이정길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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