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출연 여배우 숨진 채 발견 “생활고 암시한 마지막 SNS에 오열” 그녀의 안타까운 비보를 확인해 보세요

몇 년 동안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였습니다. 현재는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음을 알리는, 사실상의 ‘종식 선언’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그러나 지난 3년이라는 시간 동안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인이 되신 배우 천정하도 이런 힘든 상황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생활고로 힘들어하던 중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배우 천정하의 생전 업적과 별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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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간 연극에 몸담아 온 연기자

드라마 괴물, 마우스 등에 출연한 천정하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배우 천정하는 1990년대부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연극과 영화 안방극장에 오가며 무엇 하나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천정하는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수많은 연극 무대의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청춘예찬은 아마 연극을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 작품입니다. 이 작품 속에서 화려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에 그녀의 팬들은 많이 슬퍼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천정하 배우는 영화 라디오데이즈와 소녀, 오만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주연이 아닌 조연이지만 오래된 경험에서 나오는 연기 실력으로 인해 눈에 띄는 배우였습니다. 별세 직전에는 JTBC 괴물,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자주 얼굴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연기를 참 잘한다라는 걸 알 수 있는 배우였습니다.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그녀가 생전 스스로 쓴 프로필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천정하가 직접 작성한 자신의 프로필에는 29년 정도 연극에 몸담아 온 연기자입니다. 역할에 상관없이 어떤 배역이든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다재다능한 준비된 배우

일본어 JLPT 1급 자격증, 피아노, 우쿨렐레, 아코디언, 사투리, 춤 등 다양한 특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배역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했던 배우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그녀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어떠한 배역이 들어오든지 바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자세를 가지고 있던 배우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이었을까요?

그녀는 살아생전 두 번의 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 포항바다 국제연극제 여자 연기상과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기도 할 정도로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였습니다.

만성 저혈압과 심부전증

이렇게 재주가 많고 경험이 많은 배우가 어째서 생활고로 인해 고통받아야 했었는지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석 같은 배우 천정하가 도대체 왜 생활고를 겪었는지?, 또 어떤 이유에서 세상까지 등지게 되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고인은 자택에서 쓸쓸하게 홀로 세상을 떠난 채로 발견됐습니다.

평소에 만성적인 저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별세의 이유는 저혈압과 심부전증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된다고 하였습니다. 심부전증이란?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수축, 이완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심부전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발목 부종, 만성 피로, 소화 불량, 야간 호흡 곤란 등이 있으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쉽게 심부전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천정하 배우의 경우에도 신부전을 빨리 발견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친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고, 그리고 마지막 남긴 말

천정하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고인의 SNS에 추모글이 달리며 관심이 모아졌다고 합니다. 특히나 많은 누리꾼을 울컥하게 만든 것은 고인이 마지막에 올린 sns 글이라고 합니다. 별세 직전 겨울에 올린 게시물에는 “마스크가 안 팔리니 마스크 스트랩을 팔아볼까? 생 노동이긴 하지만….”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천정하 배우가 그동안 생활고에 시달렸음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나 연극 같은 작품 활동 외에도 아르바이트나 소소한 물품들을 팔며 생활을 이어 나갔던 걸로 보입니다.

사실 수많은 배우 중 특히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배우들 대부분은 생활고를 겪는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극배우들뿐만 아니라, TV에 나오는 배우들 또한 무명 시절일 때는 많은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연극 배우는 더 하다고 합니다. 연극 자체에 대한 소비층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배우들이 무대를 지키기 위해 편의점, 택배, 카페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청춘을 깎아가며 어렵게 하루하루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가 덮친 해부터 TV 배우뿐만 아니라, 연극 등 공연계 종사자들은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하지 못해 많은 소극장이 문을 닫기도 하고많은 연극배우들이 생활고로 연극계를 떠났다고 합니다. 많은 작품에서 친근하고 눈에 띄는 감초 연기를 보여준 천정하도 생활고로 인해 힘들어하던 모습을 암시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주변 사람의 애도

천정하의 별세 소식을 듣고 많은 동료 배우들과 연극계에서는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배우 고보결은 굉장히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보결은 천정하와 같이 많은 작품을 통해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천정하의 별세 소식을 SNS로 처음 알린 것 또한 고보결이라고 합니다. 천정하의 소식을 듣고 고보결은 부고 소식이 담긴 문자를 캡처해 SNS에 올린 뒤 “천정하 선배님이 영면하셨다고 합니다.”라며 최초로 알렸습니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그녀의 가는 길에 복을 빌어주는 등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천정하가 생전 몸담고 있던 경사프로젝트 측 역시, 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떠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친근했던 선배의 별세 이후에서야 알 수 있었던 고인의 생활고를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같은 업계의 동종업자로서 그녀의 생전 생활고가 공감되면서도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을 것 같습니다.

또 고보결의 SNS를 통해 천정하의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등에 글을 남기며 천정하의 명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유명한 작품에 자주 등장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의 부고를 접한 동료 배우와 누리꾼들은 많은 댓글과 게시글로 주모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그녀의 유족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많은 응원을 남겼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천정하는 남편과 딸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많은 누리꾼이 남겨진 그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위로했습니다. 남편과 딸만 두고 먼저 떠나버린 그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녀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만 같아서 참 비통하고 슬프기만 합니다.

그녀는 무명 배우가 아닌 많은 작품에서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배우였습니다. 이제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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