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 아버지 안타까운 비보 “밀물에 못 빠져 나와 익사 사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가수 김종민의 아버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람이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인 익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대단히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익사하는 과정에서 숨을 쉬면 안 되지만, 공황 상태에 빠져 과호흡을 하게 되고, 공기 대신 물을 들이마시며, 폐 속으로 공기 대신 물이 차올라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죽음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특히 이 모습을 가족이 보면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가수 김종민 아버지가 이런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인 익사로 돌아가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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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종민은 초등학교 때부터 숫기와 말주변이 없어, 이때 이미 별명이 어리버리였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무대에서 춤을 추는 거 보고 홀딱 반해 나도 저렇게 춤을 추고 싶다라고 생각해 그날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 때면 항상 장난을 치며 뛰어내리는 걸 좋아했던 그는 어느 날 평소처럼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늘 뛰어내리던 곳에서 그날도 뛰어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때 뒤를 돌아보다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당시, 이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냐면 사고 직후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무려 이틀간이나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그래서 가족들조차 포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적처럼 구사일생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고의 충격이 컸는지, 사고 전에는 장난은 좀 치더라도 나름 우등생이었는데, 사고 이후부터는 만약 하늘로 가면 공부고 뭐고 다 필요 없다라며 그 어린 나이에 삶의 의욕이 사라져 공부를 완전히 놓아버리고 맙니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른 채 매일 그냥 멍하게 보내게 됩니다.

이처럼 사고 이후에는 줄곧 무기력하게 보냈으나, 그런데도 유일한 탈출구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춤’이었고, 당시 그는 춤출 때만큼은 세상 걱정, 근심 다 있고 마냥 행복해서 오직 춤에만 빠져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그가 춤을 추느라 학교에 안 가고 결석을 밥 먹듯이 합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늘 걱정이었고, 하루는 아버지가 전화가 와 “아들! 학교는 그래도 가야지?”라고 하셨는데 이 통화가 아버지와의 마지막 통화였다고 했습니다.

사고로 돌아가신 그의 아버지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어릴 적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민이 추석을 맞아 혼성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배우 임원희와 함께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김종민의 부친은 김종민이 가수가 되는 걸 못 보고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임원희가 “몇 살에 돌아가셨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고등학교 2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종민은 “아버지가 제가 가수가 될지 몰랐을 것”이라며 “제가 노래하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빠가 춤추는 것은 본 적이 있다. 동네에서 춤추고 아빠 앞에서 춤추고 그랬는데…”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민은 “아버지가 컵라면을 끓여먹고, 고추장에 밥 비벼먹는 걸 좋아하셨다.”라며 컵라면과 고추장, 밥 등을 아버지의 묘 앞에 놓고 상을 차렸습니다.



이상민은 김종민을 대신해 “아버님, 종민이가 라면 광고도 찍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임원희는 김종민에게 “아직도 아버지가 생각나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김종민은 “보통 병으로 돌아가시는데 저희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택시 운전을 하셨다. 그러다가 몸이 안 좋아지셔서 횟집을 하신다고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고, 사고가 났다더라. 서해 밀물이 들어올 때 주차하시다가 빠지셨다. 문을 못 열고 나오셔서 허무하게 돌아가셨다. 당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에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김종민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었습니다. 김종민은 “돈이 없어 뭘 하지를 못할 때 아버지가 원망스럽더라.”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언제 아버지가 가장 그립냐?’라는 질문에 그는 “오히려 지금이 가장 보고 싶다. 잘 될 때 아버지가 그립다.”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KBS 1박 2일 방송에서 김종민이 아버지의 사진이 등장하자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각 남산, 명동성당, 창경궁에서 베스트 사진을 찍으라는 미션을 던져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장소들은 멤버들이 아버지와 과거 사진을 찍었던 곳이었습니다. 아버지와 과거 찍었던 사진과 현재 사진을 교차로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29세였던 아버지 사진이 등장하자 김종민은 “나보다 더 동생일 때다.”라고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차태현이 “종민이는 가족 얘기를 별로 안 한다. 들어본 얘기가 별로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고교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김종민은 “사진 같은 걸 보면 아버지가 기억난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중에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그냥 오래오래 같이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 자식들과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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