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그맨 오토바이 사고로 결국 “고생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해… 동료들 오열” 그의 안타까운 비보를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은 개그맨 전영중을 알고 계시는가요? 그는 꿈을 제대로 펼쳐 보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전영중은 평소 오토바이를 즐겨 탔다고 알려졌습니다. 안타깝게도 택시에 충돌하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개그맨 전영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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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데뷔와 활동

전영중은 1985년 12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나 연기자의 꿈을 품고 경기대 연기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연극 무대 등에서 무명 배우로 활동하다 2012년 SBS 공채 개그맨 12기로 데뷔합니다. 전영중은 개그투나잇과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잘생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개그투나잇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에서는 동료 개그맨 김정화, 최백선, 김승혜, 김승진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최선의 대처 방법을 콩트 형식으로 보여주는 웃찾사에서 ‘최선입니까` 코너에서는 황당한 대처법을 남다른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사고 당일

그러나 그에게 닥친 운명은 야속했습니다. 한참 연기 열정을 불태울 때 그만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전영중은 평소 오토바이를 즐겨 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언론에 보도된 사고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전영중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는 산산조각이 나서 한 눈에 봐도 큰 사고였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택시는 많이 파손된 상태였지만, 기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전영중은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30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그의 나이 27세였습니다. 사고 소식을 들고 서울에 거주 중이던 친형이 가장 먼저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어 지방에 살고 있던 유족들이 올라와 황망한 죽음 앞에 오열했습니다. 동료를 잃은 개그맨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슬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경찰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사망자가 가해자인 사고다”라며 “음주여부는 조사 중이다. 채혈해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라 밝혔습니다.

동료 개그맨의 애도

동료 개그맨 등은 SNS 등을 통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SBS 공채 8기 최은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 이게 웬일. 마음이 아프네요. 아끼던 후배의 교통사고 소식에 가슴이 저려오네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SBS 공채 7기 박상철도 “영중아 무슨 일이냐 이게… 고생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해.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밝고 열정 가득했던 네 모습 계속 생각나네”라는 글로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김원효는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더 좋은 곳에서 행복한 웃음 짓길”, 손민혁은 “전영중.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며 애도했습니다. 방송인 박슬기도 “오빠…. 어떻게 이래…. 말도 안 돼. 아, 정말 속상하다. 미안하고. 부디 좋은 곳에서 못 다 이룬 꿈 꼭 펼치길.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영중과 나란히 앉아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박슬기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SBS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우리도 오전에 소식을 듣고 알았다. 좋은 신인개그맨을 잃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막 개그에 열정을 불태우던 신인 개그맨은 이렇게 못다 핀 꿈을 품은 채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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