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유명가수 대장암 투병 중 끝내 “SNS에 남긴 마지막 말에 모두가 오열”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그룹 원투 오창훈이 14일 암 투병 중 향년 47세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가수 오창훈은 지난 2003년 동료 송호범과 그룹 ‘원투’를 결성해 데뷔한 20년 차 가수입니다. 오늘은 고인의 인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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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투’

1976년생 오창훈은 1995년 댄스그룹 ‘체크’로 데뷔했고, 1997년에는 그룹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 활동했습니다. 고인이 속한 ‘원투’는 지난 2003년 JYP 엔터테인먼트가 ‘량현량하’ 이후 두번째 선보인 남성듀오입니다. ‘자 엉덩이’로 노래로 가수 데뷔하였고, ‘쿵짝’, 서인영과 함께한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나고 흥겨운 노래들을 남긴 유쾌한 듀오였습니다. 2010년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만든 싱글 ‘베리굿’ 활동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잠정중단하기도 하였습니다. ‘원투’라는 팀은 해체하지 않았지만 오창훈과 송호범 각각 개별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9년 프로듀싱팀 ‘에이텐션’을 만든 뒤, 프로듀서 겸 DJ로 활동해왔었습니다.

2019년 tvN ‘호텔 델루나’ OST에 참여했고 또 솔로 여가수 청하의 ‘그 끝에 그대’의 공동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에서 깜짝 등장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슈가맨’에 출연

멤버 송호범과 함께 ‘원투’는 2018년 4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쥬얼리 서인영과 함께 나왔는데 당시 시청률 6.3%를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슈가맨2’를 발판 삼아 ‘원투’의 재결합을 많은 이들이 바랬습니다. 하지만 ‘원투’ 활동 없이도 송호범과 우정을 계속 이어나 갔고 DJ로 활발하게 팬들을 만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

하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항암 치료에 집중했습니다. 올해 초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을 진단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여러 차례 항암 치료를 진행하며 회복이 되는 듯 했으나, 최근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 장지는 성남영생원입니다. 고인은 2019년 2년간 교제한 13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결혼 4년 만에 남편 잃은 아내

결혼 4년 만에 남편을 떠나보낸 비연예인 나이 13세 연하 아내를 향한 응원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오창훈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의 부인은 약 2년여간 교제한 13세 연하로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친구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창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창훈이 장가 갑니다!!”라고 결혼소식을 알렸습니다. 부부의 연을 맺은지 약 4년 만에 남편을 떠나보낸 그의 와이프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SNS 게시물

그의 마지막 게시물에는 자신이 작곡에 참여한 가수 펀치와 매드클라운의 곡 ‘보고 싶단 말이야’를 홍보하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오창훈은 “오랜만에 곡 나왔어!!! 많이들 들어줍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 여기엔 곡 작업 당시 가사 종이 위로 직접 남긴 기록과 흔적이 담겼습니다.

고인의 SNS에 많은 팬들은 어릴 때 원투 음악 듣고 컸는데, 아픈거 다 잊고 편히 쉬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추억이 떠나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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