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한마디에 영국 눈물바다 “골 넣고 손흥민이 뭐라한거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축구
👉김민재 빠진 나폴리의 충격적 근황 “다시 데려와라 난리 난 상황”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홈구장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치열했던 한 판승부. 지난 시즌 토트넘은 뉴캐슬에게 6대 1 대패를 당한 기억이 있기에 이번 승부 토트넘 팬들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복수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5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한 번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안 좋은 건 물론이고, 주장 손흥민이 경기 중 고통까지 호소해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걱정했던 것보다 매우 괜찮아 보였고 심지어 가벼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경기 오른쪽 윙어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던 쿨루셉스키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배치했고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인 히샬리송, 우측엔 브레넌존스를 기용하는 대담한 배치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아주 절묘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부터 아주 매서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 4분 좌측에서 기막힌 패스로 소중한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10분 도전적인 패스 한 번, 한 번이 토트넘의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고, 전반 19분에는 환상적인 얼리크로스로 뉴캐슬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습니다. 팬들은 “이게 바로 토트넘에 가장 필요한 역할이었어”라며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반 25분 우도기에게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스텝오버로 트리피어를 벗겨냈고, 중앙에 있는 우도기에게 컷백 패스 이를 우도기가 원터치로 밀어 넣어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전 선제골

물론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전 경기에서 계속 역전 골을 허용한 토트넘이었기에 팬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표시하며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 손흥민이 이러한 불안감을 확실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전반 36분 트리피어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손흥민이 얻어냈고 그대로 1대 1을 시도 헛다리 드리블로 트리피어를 넘어뜨린 이후 컷백 패스 히샬리송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다가가 안기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손흥민도 히샬리송에게 무언가 말을 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에게 좋은 패스를 건넸지만, 히샬리송의 머리가 볼에 닿지 못하면서 아쉽게 추가 골은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기분 좋은 스코어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후반전 PK

후반 59분 페드로의 환상적인 얼리크로스가 히샬리송에게 연결되었고 두 번의 터치로 슈팅까지 이뤄낸 히샐리송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3대 0의 격차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히샬리송은 로셀소와 교체되었고 다시 원톱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 후반 82분 페드로 포로의 스루패스를 이어받고 그대로 돌파를 시도 골키퍼가 젖먹던 힘을 다해 손흥민을 저지하였지만 끝내 PK가 선언되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얻어낸 PK를 득점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킵니다. 상대 키퍼가 방향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아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홈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교체 아웃되었고 손흥민이 나가자마자, 뉴캐슬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스코어는 4대 1로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손흥민 활약에 모두가 극찬

경기 후 손흥민은 오늘 멀티 골을 넣은 히샬리송을 안아주며 격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홈 팬들은 그동안 패배를 겪었던 토트넘을 구해낸 영웅이 된 손흥민의 활약에 감격한 듯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립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날 경기를 직접 해설했던 영국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손흥민은 활약상을 두고 이런 코멘트가 남겼습니다.

“손흥민? 해트트릭한 경기보다 훨씬 대단한 경기력이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주고 싶다면 난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토트넘의 공격진들은 오늘 손흥민이 윙어로서 보인 활약을 보고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솔직히 손흥민이 PK를 찰 때 속으로 걱정도 했었다. 난 지금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어째서 리빙레전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그가 왜 EPL를 대표하는 공격수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라고 손흥민에게 어떤 찬사도 부족하지 않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날 좌측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웨일스 마피아의 일원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정말 이 팀의 진정한 롤모델이다. 그는 정말 매일 열심히 일하며 그가 하는 모든 일은 팀을 위한 것이다. 그런 정말 너무 겸손하다”라며 손흥민에게 극찬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오늘 손흥민은 진정한 의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이 거의 동료들에게 골을 떠먹여 주는 수준이었다. 그의 윙으로 박수의 움직임을 모든 선수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그가 우리 팀에 있다는 사실이 감독, 누구로서 얼마나 큰 기쁨인지 수없이 강조해도 모자라는 수준이다”라며 주장 손흥민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히샬리송의 감동 인터뷰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의 인터뷰가 현재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히샬리송은 오늘 손흥민의 멋진 패스를 골로 전환했고 경기 후반에는 멀티 골까지 성공시켜 손흥민 다음과는 승리의 주역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진행자에게 “첫 번째 득점 장면에서 손흥민에게 안기면서 손흥민이 대체 뭐라고 말한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웃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었고 이보다 더 이쁜 승리는 없을 것이다. 우린 지난 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지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팀 분위기도 매우 무거웠고 뉴캐슬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세계 최고의 주장이 있었다. 내가 득점하기 직전에 손흥민이 1대 1로 돌파를 시도했는데 나는 순간 득점이 터질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었다. 손흥민은 내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고 나는 아주 쉽게 일을 마무리했다.

거의 손흥민이 혼자만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꼴과 다름없다. 당연히 손흥민에게 달려가 안기며 ‘고맙다’라고 표현한 순간 손흥민은 나에게 ‘널 믿고 있었어. 팬들에게 너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깨닫게 해줘’라며, 말을 들은 순간 나는 거의 눈물이 날 뻔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나에게 그런 말을 해준 건 처음이 아니다. 내가 부진하거나 안 좋을 때 그는 항상 나를 위로해 주며 격려해 준다. 이런 사람이 우리 팀에 출연 주장이다. 어떻게 그를 실망시킬 수 있겠는가. 손흥민이 보여준 오늘의 활약은 말 그대로 기적과도 같았고 나에게 있어서는 내 인생을 구한 구원자와도 같다.”라며 오늘 자신의 골을 도운 주장 손흥민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해 인터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인터뷰들을 지켜본 현지 팬들도 엄청난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정말 한 사람의 선수 인생을 구한 최고의 주장이야”, “손흥민이 히샬리송을 격려해주는 걸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줬잖아. 경기 직접 봤는데 히샬리송도 잘했어”, “손흥민이 바꿔놓은 팀 분위기가 이렇게 훌륭하다니까. 그가 활약할 때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라며 손흥민을 향해 찬사와 칭찬의 메시지가 가득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내가 최우수 선수를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히샬리송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다. 그는 박스 안에서 나보다 훌륭한 선수이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인터뷰장을 또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1골 2어시의 멋진 활약으로 팀 승리의 혁혁한 공을 세운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도 연패 분위기를 깨고 팀 분위기도 한층 더 달아오른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언제나 지금처럼 즐거운 모습으로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즐길 수 있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관련 영상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