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이강인 영입 선언 “손흥민 강력 추천에 이뤄졌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강인
👉들통난 토트넘 감독의 충격 계획 “손흥민 혹사시킨 이유가 이거였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강인을 원하는 뉴캐슬, 맨유,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스타 한국의 이강인은 현재 여러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라뇨? 최근 프랑스 언론에서 이런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FRL 기사 본문부터 읽어드리겠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에크램 코누르의 정보에 따르면 이미 영국의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 생제르맹 서포터들은 여전히 이강인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 불을 지피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영국 클럽들은 이강인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이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 언급된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EPL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전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어디인지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기사가 보도되자마자 프랑스 언론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 애쓰며 후속 기사를 연달아 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작년 11월 이강인에게 군침을 흘렸던 뉴캐슬과 선수들의 부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토트넘, 박지성 덕분에 한국 선수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던 맨유 등이 후보로 지목됐습니다.

이강인이 PSG에 합류한 지 겨우 6개월, 말도 안 되는 루머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었지만, 프랑스 축구 팬들은 순간적으로 흠칫한 모습입니다. 이강인이 최근 몇 주간 프랑스에서 겪고 있는 일들을 떠올려보면 내년에 충분히 벌어질 수도 있는 일이다 싶었기 때문이죠. 엔리케 감독의 마구잡이식 기옹, 프랑스 언론의 이강인 죽이기, 팀 내 프랑스 선수들의 텃세까지 모든 상황이 이강인의 영향을 평가 절하하고 있는 데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국 국적을 우대하는 프랑스

최근 파리 생제르맹 팬들 사이에서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름을 경기에서 세 번 이상 부르지 않는다면 그건 팀이 잘 굴러가고 있다는 소리다.”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바꿔 말하면 팀이 어려울 때마다 이강인의 포지션을 변경하거나 별도 전수를 지시해 해결사 역할을 맡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덤벨레와 음바페 플레이 스타일과 포지션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만 이강인 만큼은 예측할 수가 없다는 평가가 상대팀에서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엔리케 감독이 거의 매 경기 이강인의 포지션을 바꾸며 실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강인 본인의 장점을 선보일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프랑스 언론들마저 자국의 덤벨레와 바르콜라를 띄워주기 위해서 이강인에게 혹평을 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방송 RMC 소속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방송에서 “이강인은 나를 지치게 한다. 그는 로테이션 선수나 다름없다.”는 막말을 했으며, 릴과의 경기 후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에게 최하점인 3점을 주며 “이 한국 선수에게서 긍정적인 점을 찾기 힘들다.”라는 악평까지 달아놓았죠.

얼마 전만 해도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서고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 판매량 1위가 이강인이라며 각종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하는 것과 사뭇 다른 태도입니다. 사실 프랑스 언론의 이런 행태는 너무나 익숙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팀 중에서도 자국 국적 선수를 우대하기로 유명하며 프랑스 색이 짙은 팀이죠.



심지어 이와 같은 텃세 때문에 남미 선수 카르텔이 존재한다는 말까지 나왔었고, 결국에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학을 떼고 이적까지 했으니까요. 여기 프랑스 리그1 선수들의 몸값을 기준으로 꾸린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보면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무아니, 음바페, 덤벨레, 하키미 등 익숙한 이름 속에서 이강인 선수의 이름은 없습니다.

최저가인 돈나룸마가 4천만 유로인이 이강인 선수의 2배인 셈인데요. 현재 이강인 선수의 몸값은 312억 원. 리그1 선수 중 28번째 파리 생제르맹에서 16번째를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프랑스 현지 언론이나 축구 전문가들의 이강인에 대한 평가를 보면 가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팬으로서 당연히 파리 생제르맹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라지만 이처럼 상식 밖의 홀대가 지속된다면 차라리 타 클럽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하게 되는데요. 이제 21살인 이강인에게는 보다 많은 경기 경험이 긍정적인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강인을 강력추천하는 손흥민

앞서 뉴캐슬과 토트넘, 맨유 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그중 가장 반갑게 느껴지는 건 토트넘입니다. 뜬금없이 토트넘이 왜 이름을 올렸나 싶으시겠지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이강인을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손흥민 선수는 과거 토트넘이 수비수를 강화하려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을 때 김민재를 추천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팀 소속 선수들의 추천에 의해 스카우터들이 움직이는 일은 무수히 많은데요. 손흥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은 토트넘 결국 잘못된 선택에 의한 뒷감당을 이제야 하고 있는 셈입니다. 당시 토트넘은 약 140억 원 선에서 수비수를 데려오고 싶어 했고, 베이징 궈안은 200억 원선을 원했었죠. 결국 제대로 된 협상조차 하지 못했고, 김민재는 아시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라는 기록을 세우며 250억 원의 나폴리로 향하게 됩니다.

많은 팬들이 손과 김의 동행을 원했으나 무산되었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 이적료는 720억 원. 손흥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김민재를 영입했다면 지금처럼 수비진 부족으로 곤란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그땐 손흥민 선수가 주장도 아니었고 케인과 다이어 등의 구세력 때문에 제대로 의견을 펼칠 수 없었지만 이젠 상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요즘처럼 손흥민의 발언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시기라면 이강인 영입도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니까요. 특히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내던 메디슨의 부상과 다른 선수들의 골 욕심 때문에 토트넘이 연패하던 시기 많은 한국 팬들이 가슴을 치며 분노했었죠.



손흥민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가 완전히 고립됐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탈트넘하라는 의견이 온라인상을 뒤덮을 정도로 배신감마저 들었던 시기였는데요. 결국 손흥민을 좌측 윙어로 전환하고 나서야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죠. 손흥민의 희생에 기대어 승리를 이어가는 토트넘. 언제까지나 손흥민에게 기댈 수만은 없을 텐데요. 이런 점을 고려해 보면 다재다능하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이강인 같은 선수가 현재 토트넘에 가장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시아 선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호주 국가대표팀 및 셀틱 감독을 지내는 동안 그는 일본인 선수를 잘 활용했었고, 현재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중이니까요. 또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만큼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호시탐탐 좋은 공격수를 데려오려 애를 쓸 거고요.

내년에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산타에게 편지를 보냈다라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처럼 선수 충원이 간절한 토트넘 김인재 영입 실패에서 깨달은 교훈을 이번에는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인데요. 실제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을 빼오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나마 이강인의 활약이 미비한 첫 시즌에 데려오는 게 몸값도 낮고 가능성도 높아 보이기에 프랑스 언론의 썰에 힘을 보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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