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교란의 행위로 레비 징계
“숨겨져 있던 손흥민의 바이아웃 조항이 탈트넘을 성공시키고 말았다.” 현재 토트넘 내부에서 사실상 엄청난 부담감과 압박감을 가진 채, 원맨쇼를 펼쳐오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이제 아시안컵 직전 에버튼과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리미어리그 징계 사무국과 맨시티에서는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폭탄 선언들이 뒤늦게서야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현재 맨시티 소속 홀란드의 경기 출전 징계가 확정되는 것은 물론 최근 토트넘 내부에서 선수들의 계약 주급과 몸값을 하향 조정해 온 레비 회장의 행패가 인제야 징계 처리됨에 따라, 우리 손흥민 선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인생 최초의 탈트넘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바로 오늘 새벽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는 레비 회장에게 이적 시장 권한 자체를 박탈시키는 징계를 약 2시즌 동안 부여, 최근 레비 회장과 직접 계약을 해왔던 선수들의 불이익 계약 조항을 전면 수정할 기회를 제공했고, 역시나 우리 손흥민 선수에게도 최초 바이아웃 조항 없이 장기계약을 진행했던 조항을 수정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EPV의 레비 회장 관련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근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다수의 선수에게 불이익 계약 조항을 강조시켰다. 명백한 시장 교란의 행위였고 최근에도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막대한 이익을 위해 몇몇 토트넘 선수들에게 불합리에 가까운 계약 조항을 강조했다. EPL 내부에서는 명백히 이적시장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나, 레비 회장은 약간 3년 동안 불이익 계약을 다수 진행했고 우리는 그에게 2시즌 이상의 권한을 박탈시킬 것이다. 그가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이유도 이러한 상황 때문일 것이고, 유선상으로 전달하는 계약 조항 또한 우리가 모두 전면 검토할 것이다”라며 “레비 회장의 이적시장 개입을 철저히 봉쇄, 그와 불합리한 계약을 진행했던 내부 선수들의 계약 조항을 사실상 무효화시키겠다”라는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EPL 사무국은 약 4년전 유스 선수를 이용해 계약서를 위조 막대한 이익을 챙기려던 첼시에게 약 2시즌 이상의 이적 시장 개입 금지 징계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그때 당시 첼시와 재계약을 진행했던 몇몇 선수들에게 자동으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떠날 기회를 줬던 것이 사실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계약 조항 전면 수정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EPL 사무국의 긴급 발표가 선언되자마자, 토트넘의 마지막 대어 손흥민을 노리려던 빅클럽 구단들은 일제히 이적시장 트레이드와 관련된 내용들을 속속들이 내놓기 시작했고, 특히나 손흥민 선수의 전문 에이전시를 담당하던 손흥정 에이전시는 이적시장 계약 수정을 위해 곧바로 EPL 사무국과 만났다는 내부 기자의 폭로까지 나오고, 영국 이적시장의 브로커 홉슨 그린의 트윗 내용에 따르면, “현재 레비 회장의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토트넘 내부에서 즉각 자유계약 신문을 얻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나 현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주목 선수 손흥민 선수의 계약 조항에도 전면 수정 사항이 생겼고, 이것의 효력은 아마도 곧 유효할 것이다.
레비 회장은 선수들을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고 그는 사실상 이제부터 토트넘의 방출이나 임대 이적과 관련된 모든 것에 권한을 잃을 것이다. 이적시장의 마스터키를 쥐고 있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바이아웃 조항이 없던 선수들에게도 그들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될 것이라며 레비 회장의 징계가 가시화됨에 따라 토트넘 내부의 변화 과정을 직접 투입 우리 손흥민 선수를 언급하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판도 자체가 바뀌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전했습니다.
이제로 토트넘과 약 1년도 남지 않은 계약 과정 앞둔 손흥민 선수는 사실상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마지막 이적 선택의 기회가 될 확률이 높았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장기계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적 진행 과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족쇄 자체가 사라져버린 것이기 EPL 빅클럽들은 손흥민 선수를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홀란드의 징계와 부상,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결단?
그리고 역시나 해당 트윗이 퍼져나가기 시작하자,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일 먼저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변화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나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홀란드의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사실상 다소 긴 시간 동안에 출전 거부는 피할 수 없는 상황. 평소에도 유일한 정통 공격자원인 홀란드를 제외한다면, 다소 공격진영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맨시티였기에 홀란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또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공격수 이적 영입과 같은 빠른 판단이 절실했던 것입니다.
바로 내일 플루미넨시와의 클럽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내부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홀란드의 발목 부상은 물론, 피로 누적과 심판 징계 과정으로 당분간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몇 가지 선택 사항이 있을 뿐이다. 홀란드의 경우, 징계 과정이 길어지면 우리는 내부적인 결단을 내릴수밖에 없다. 그 또한 당분간은 쉬기를 원하고 이미 다른 클럽과의 면담을 진행한 일정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부적으로도 이적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나는 당분간 내가 원하는 다른 구단의 선수들과 이적에 관한 얘기를 나눌 것이다. 변화된 시장에서는 빠르게 움직일 필요성이 있다.”라며 상당히 함축적인 의미의 인터뷰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내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레비 여장의 징계에 따른 이적시장 변화에 자신 또한 빠르게 액션을 취하겠다는 변화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현재 홀란드는 심판과 관련되어 있는 징계를 받기 직전부터 피로가 누적되어 버린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의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 이미 맨시티 내부적으로는 오랫동안 호감을 보이고 노려왔던 손흥민 선수와의 이적 계약 대화를 나눌 수밖에 없고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바이아웃 조항에 따른 손흥민 선수의 이동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러한 변화에 따라 레비 회장이 사라진 토트넘 내부 보도진들은 초유의 결단을 내리는 모양입니다.
맞교환 트레이드??
풋볼 인사이더의 이적 시장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모든 이적 시장의 권한을 삭제당했다. 또한 계약을 진행했던 선수들은 새로운 계약 조항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은 명백하고도 올바른 권리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 제일 큰 주목 선수였던 손흥민의 에이전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되기 직전 빅클럽들과의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적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빅클럽들은 그의 계약 기간을 기다리거나, 즉시 영입하는 조건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며 제일 빠르게 추구할 수 있는 액션은 선수를 이용한 맞교환 트레이드이다.”라며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빠른 액션이 가능한 선수 맞교환 트레이드, 또한 예외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이적과 관련된 진짜 중요한 문제는 바로 손흥민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이 추가되는 상황에 따라 빅클럽들의 과도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최근까지 손흥민 선수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여왔던 리버풀과 맨시티는 물론 이제는 이적 바이아웃 금액을 상상 이상으로 지급하기만 한다면, 무조건 영입이 추진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거대 자본을 가지고 뉴캐슬과 사우디 구단까지 자본력을 갖춘 어떤 리그와 구단에서도 우리 손흥민 선수를 노리기 위한 영입 전쟁이 시작될 것은 불보 듯 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자신의 마지막 목표는 어떤 리그에서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것을 밝혀왔던 손흥민 선수의 발언을 봤을 때, 아마도 바이아웃 금액에 따른 이적 조항보다는 실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구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큰 상황. 특히나 홀란드의 징계와 부상 누적으로 선발 출전 경쟁 자체가 필요 없어진 맨시티로 가는 것이 정배라는 축구 전문가들의 새로운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미심장한 발언
또한 몇몇 영국 해외 매체지들은 이미 토트넘 내부적으로 레비 의장의 징계를 알아차리고 변화의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토트넘 홈구장에서 에버튼전 훈련 인터뷰를 진행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손흥민이 없는 리그 경기들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라는 현장 기자의 질문에 다소 의미심장한 내용의 발언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한 선수에게 의지할 수 없다. 손흥민이 우리와 오래 했다고는 하지만, 그는 언제나 다른 클럽으로 떠날 수 있는 중요 선수이다. 그것이 선수의 커리어를 위해서도 프리미어리그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옳은 길이다. 그의 계약 기간은 1년 정도 남아있지만, 나의 추측이 맞다면 다소 빠른 일정으로 모든 것이 진행될 수 있다. 아시안컵 일정 그가 제외되어 있는 기간 동안 나는 많은 변화를 시도할 것이고, 이것은 그가 돌아오고 나서도 유지될 수 있는 변화 여야만 한다. 언제나 영원한 클럽과 선수는 없다”라며 레비 회장의 이적시장 징계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미 손흥민 선수와의 내부적인 이별을 준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평소 손흥민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우선하겠다라는 포스테코글로 감독의 일관된 태도에서는 상당히 변화된 모습이기에 아마도 그는 레비 의장의 징계 확정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바이아웃 추가 조항에 따른 변화를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자신을 묶고 있던 토트넘의 계약 조항에서 벗어난 우리의 손흥민 선수 앞으로 다가올 아시안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하지만 제일 좋은 것은 손흥민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기에, 우리 한국 축구 팬분들 또한 손흥민 선수의 겨울 이적 시장 선택을 주목하며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