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중국행 보도 난리 난 베트남 “박항서 중국 가면 가만히 안 있겠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현재 동남아 국가 각 축구협회에서 박항서 감독을 탈환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국과 베트남이 서로 박항서를 사이에 두고 엄청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미 진작에 나가떨어져 버린 베트남 축구 팬들은 박항서 감독을 마치 닭쫒던 개 마냥 쳐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원래 박항서 감독을 향해 가장 앞서 있는 국가는 싱가포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박항서를 향해 엄청난 연봉과 복지를 약속하며 하이재킹을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다음 행선지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본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만, ‘중국이 박항서를 영입한다’라는 소식을 들은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운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베트남의 일부 축구 극성팬들은 박항서를 영입하려는 중국 축구 협회를 향해 ‘항상 비겁한 짓을 펼치는 집단이라는 등, 마치 박항서가 원래부터 베트남 자기들 소유의 감독이었던 마냥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축구 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현재 중국 대표팀의 감독인 앤코비치를 어떻게든 내쫓고 대신 자리에 박항서 감독을 앉히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중국의 스포츠 매체메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 축구협회가 박항서에게 제시한 연봉은 한화로 약 12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었으며 추가로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7성급 숙소, 경호원 서비스까지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혀진 바 있었습니다.

이렇듯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박항서는 마침 지난 인터뷰에서 다음 행선지에 대해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꺼내, 동남아 전 국가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뭐라고 발언하였을지 그리고 현재 동남아에서 가장 박항서 영입에 근접한 국가는 어디일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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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중국 축구

박항서 감독은 사실 아시아 전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동남아시아에서도 변방으로 밀려났던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팀으로 올려놓은 베트남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감독이었습니다. 베트남이 이전에는 피파 순위 130위권에 머물렀다면 박항서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는 80위권에 안착하며 엄청난 성적 상승과 동시에 줄곧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아시아에서 최강팀으로 불리는 호주를 상대로 베트남이 1대 0 승리를 챙기기도 하였고, 또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라크전에서도 승부차기 승리를 가져오면서 박항서 지휘와의 베트남은 그야말로 날개를 달았고 더 이상 적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박항서는 결국 베트남 국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이러한 승승장구를 아니꼽게 보던 한 나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국가는 다름 아닌 바로 중국이었던 것입니다. 무슨 이유였을까요? 사실 중국은 베트남을 보는 시선이 역사적으로나 축구판으로나 곧게 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중국은 오랫동안 베트남을 조공국으로 삼고 있었으며 무력에 의한 병합도 여러 차례 시도했었습니다. 실제로도 중국은 여러 차례 베트남을 침략하기도 또 오랫동안 상전 노릇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관계를 맺어온 두 국가는 1979년 결국 전쟁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중국계 주민과 화교의 대량 추방을 둘러싸고 싸움이 생겨버린 것이 시초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역사적으로도 중국과 베트남은 서로 좋아하려야 좋아할 수가 없는 사이였기에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항서를 영입하여 동남아 축구판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꼴을 중국은 도저히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베트남까지 박항서 모시기

하지만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지난 1월경에 동남아 국가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럽게도 베트남이 연봉 문제로 인해 박항서와 더 이상 계약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에 수많은 동남아 축구협회들은 박항서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접촉을 했던 나라는 다름 아닌 싱가포르였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축구에 큰 애정이 있는 국가이며, 2022년도에 일본 외국인인 니시가야 타카유키를 선임하면서 다소 축구 발전에 힘을 썼습니다만, 아직 피파 랭킹이 155위에 머무르는 등 별다른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그리하여 베트남에서 하나의 신화를 보여주었던 박항서 감독을 영입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던 중국이 이를 놓칠 리 없었습니다. 베트남과의 관계가 좋을 리 없던 중국은 베트남이 박항서를 내쳐버리는 크나큰 실수를 벌이자, 곧바로 기회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중국은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박항서 측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스포츠 매체 메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감독을 모셔 오는 조건으로 연봉 120억 원을 내걸었다. 덧붙여 박항서 감독이 중국으로 오게 된다면 각종 의원에게 붙이는 7등급 경호원들을 박항서 감독에게도 똑같이 붙일 것이다.

또 박항서에게 베이징에 있는 초호화 저택 제공을 약속하였고, 차량 또한 운전기사를 포함해 제공할 것이다. 박항서가 원한다면, 연봉과 각종 조건을 조금 더 높이는 것 또한 가능하다”라는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이처럼 박항서 감독은 수많은 동남아 국가들에 여전히 인기가 많은 상황이었고 또 박항서를 내친 베트남은 인제야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박항서의 대체자로 데려왔던 프랑스 출신 트루시에 감독이 베트남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고, 오히려 최근 6경기 동안 4패를 가져오는 끔찍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박항서 중국가면 가만히 안 있겠다’는 베트남 반응

이때 마침 중국이 박항서를 영입하려 한다라는 소식을 들은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은 과거 역사가 생각나서였는지 노발대발하며 각 지역에서 들고 일어나는 중이라 합니다. 연봉 문제로 인해 본인들이 박항서를 내쳤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중국이 박항서를 영입하려 하자, “이는 막아야 한다”라며 SNS를 통해 각종 불만을 터뜨리는 것이 굉장히 당황스러운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박항서를 내친 것은 당시엔 합당한 생각이었다. 박항서는 연봉이 너무 높았으며 우리는 차라리 돈이면 유럽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박항서가 중국으로 간다고 이건 진짜 아니지. 베트남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은 걸 박항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 않은가? 왜 하필 가더라도 중국으로 가는 건지. 박항서는 속이 좁은 사람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를 배신하고 중국으로 갈 리가 없다”라는 등 정말 어처구니없는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면, 박항서 본인은 현재 자신이 큰 소용돌이 속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굉장히 침착하게 인터뷰하여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국과 싱가포를 그리고 태국까지도 저를 원하는 나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구체적인 제의가 들어온 적은 별로 없습니다.

저의 다음 행선지에 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베트남에 다시 돌아갈 확률은 낮아 보이네요.”라고 답하여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 처지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박항서 감독은 이제 중국으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이시나요? 중국도 아니라면 과연 박항서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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