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리그 이적, 호날두 발표 “당연히 살라보단 손흥민이죠”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프리미어 리그 손흥민 선수에게 또 경사가 커졌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은 손흥민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하며 “손흥민은 어려운 시즌임에도 토트넘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판타지 스타였다”라고 “손흥민 선수가 팀을 잘 이끈 점에 대하여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이렇듯 당연하게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손흥민이 더 놀랄 것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충격적이게도 아직도 손흥민 선수에 대한 각계각층의 숱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한때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신계 축구선수 호날두’가 최근 손흥민 선수를 “살라보다 수준 높은 선수”라고 평가해 사우디를 비롯해 영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 유럽을 호령하던 호날두가 손흥민 선수에 대해 어떤 칭찬을 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들통난 토트넘 감독의 충격 계획 “손흥민 혹사시킨 이유가 이거였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에버튼전 일등공신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박싱데이 도중 리그 4위까지 올라가며 우승 경쟁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들이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새벽 3위인 아스톤빌라가 최근 폼이 좋지 않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충격적인 2대 3패배를 기록하게 되며, 토트넘 홋스퍼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에버튼을 잡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잡은 승점을 바탕으로 이제 3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반기가 맞춰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팀을 완전히 잘 이끌어온 손흥민 선수에게 많은 사람이 칭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국 BBC에선 전반기를 정리하는 기사를 내며 토트넘에 관한 기사에서 손흥민을 언급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이번 시즌 토트넘은 물론이고, 엔제 포스테코클루 감독이 이렇게 좋은 감독인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는 좋은 전술을 가지고 있는 전략가이지만,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그는 이번 시즌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성실하게 전방 압박을 보여주는 선수로 기록되었다. 거기에 더해 11골이란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토트넘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라며 주장 역할을 맡은 손흥민 선수를 극찬했습니다.

호날두, 살라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이런 손흥민 선수 칭찬 릴레이의 전설적인 선수도 한마디를 보탰습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주인공입니다. 호날두는 38세라는 노령의 나이임에도 올해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53골이란 엄청난 기록을 선보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홀란드, 음바페, 손흥민 등 현역 황금기의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팔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 있어선 날강두라고 불리지만, 축구 실력만큼은 까는 게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이런 호날두가 손흥민 선수를 극찬했다고 전해져 전 유럽과 사우디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호날두가 브라질 언론 에르파스테우와의 인터뷰 중 튀어나온 발언이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사건은 조만간 사우디로 이적이 가능성 있어 보이는 모하메드 살라가 어느 팀으로 올 것인지가 초유의 관심을 끄는 기사 제목입니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와 벤제마가 뛰고 있는 알 이티하드가 유력한데, 두 클럽은 모두 왕가의 지원을 받고 있고 호날두와 벤제마라는 강력한 스트라이커 옵션에 살라라는 윙어를 더해 엔진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갑작스러운 손흥민 돌발질문에 호날두의 답변

이에 대하여 브라질 언론의 에르파스테우는 호날두에게 살라가 팀에 오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지 물어보았습니다. 진행자가 “살라가 알 나스르에 온다고 하면, 얼마나 많이 득점에 도움이 될 것 같은가?”라며 살라의 영입설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에 호날두는 “물론 그가 오면 매우 좋을 것이다. 난 좀 더 그가 플레이할 수 있게 좌측으로 빠지고 그가 오른쪽을 맡아주면 체력적으로 좋을 것 같다.”라며 살라가 오면 공격력이 강화될 것이기에 팀의 좋은 영입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진행자가 “살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재미있게 선수에 대한 밸런스 게임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아까 살라가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는데 살라와 비슷한 손흥민이 대신 온다면 어떨 것 같은가?”라며 손흥민과 살라 중 양자 선택하게 했습니다. 이에 호날두는 웃음을 짓더니,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난 쏘니를 선택하겠다. 살라는 왼발로만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쏘니는 양발을 이용한다. 최근 보면 시야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서 놀랬다.”라며 손흥민 선수를 살라 대신해 선택했습니다.

동시에 득점왕을 수상했던 두 선수이기에 유럽 현지에서도 항상 비교의 대상이었습니다. 현지 매체들도 눈여겨볼 만한 이 질문에서 결국 손흥민 선수를 선택한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 손흥민과의 인연

사실 손흥민 선수는 이전부터 호날두와 이런저런 인연이 깊은 사이이기도 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맨유 시절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고,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훈련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열심히 훈련한 결과, 득점력도 호날두와 비슷해졌고 또한 호날두처럼 윙어로 커리어를 시작하다가 시간이 가며 점점 스트라이커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영국 언론사 스포츠 바이블에선 기사로 “손흥민이 호날두로 진화하고 있다. 호날두가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꾸며 득점력이 정점을 찍었던 것처럼, 손흥민도 이번 시즌 엄청난 득점력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오래 뛰면 뛸수록 압도적인 골 기록을 생산해 낼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호날두처럼 나이가 들고 더 많은 골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호날두의 경우, 손흥민과 마주치면 미소와 함께 윙크를 던지는 등 자신의 버릇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반응

호날두의 인터뷰에 팬들의 반응이 폭발했습니다. 커뮤니티 레딧에는 다음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손흥민이 호날두보다 지금 폼이 더 위야. 호날두가 아무리 득점을 많이 기록한다 해도 결국 사우디리그에서 득점한 기록이잖아”, “호날두가 손흥민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손흥민이 호날두를 평가해야 할 것 같은데….” “호날두도 살라가 오면 오히려 힘들 수도 있어, 서로 본인이 득점하겠다고 욕심을 부리면 팀의 큰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쏘니와 호날두는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 인정했어. 그들은 경기에서 만날 때마다 진하게 포옹했고 항상 서로의 플레이를 존중하는 모습이었어” 등등 손흥민이 이젠 호날두보다 위라는 댓글과 손흥민과 호날두 모두 보기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손흥민 선수를 인정하지 않은 사람은 더 이상 축구계에는 없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 선수다 보니 계약 기간이 이제 1년 반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수많은 클럽이 돈다발을 들고 레비 회장에게 손흥민을 판매하라고 독촉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레비 회장도 손흥민 선수를 잡는 것이 유리할지, 팔아야 할지,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한 상황입니다. 어느 팀으로 가서 커리어를 마무리할지는 결국 손흥민 선수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손흥민 선수라고 생각한다면, 토트넘에 남아 위대한 주장이자 레전드로 토트넘 역사에 오랫동안 남아 있어야 할지, 아니면 토트넘을 떠나 다른 클럽에 가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겨야 할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관련 영상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