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뒤늦게 밝혀진 사망 충격 원인 “여실장 잔인한 음모 밝혀져”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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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를 찾은 가족과 동료들

故 이선균은 29일 가족과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가운데 이선균을 죽음으로 내몬 유흥업소 여실장이 이선균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선균은 유서에서 아내와 소속 대표를 향한 한없는 미안함을 드러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선균의 두 형이 가장 먼저 도착해 장례 절차를 밟았고, 아내 전혜진과 이선균의 두 형과 누나가 상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또한 아빠가 사건이 터지면서 급하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야 했던 둘째 아들을 비롯한 두 아들들도 아버지의 소식에 긴급히 귀국 중인데 도망치듯 정신없이 떠났다가 타국에서 아버지의 비보를 접하고 얼마나 마음이 혼란스러울지 너무나 가엽고 안쓰러운 상황입니다.

빈소에는 설경구, 정우성, 하정우, 전도연, 조진웅, 문성근, 조정석 등 많은 동료들이 조문을 왔고, 특히 이선균이 사건이 터진 후 하차했던 드라마 ‘노웨이아웃’에 대체 배우로 투입됐던 조진웅은 너무나 깊은 슬픔에 혼자 몸을 가누지 못해, 옆 사람에게서 부추까지 받으며 빈소로 입장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

이선균은 사망 전날 밤 집을 나서기 전,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겼고 유서에는 “아내에게 어쩔 수 없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라고 쓴 내용과 소속사 대표에게 자신이 수사받으면서 취소된 100억 원대에 이르는 광고와 영화 위약금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하며 미안하다라는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경찰 측은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 미진행을 검토한 밝힌 가운데, 이선균의 사건이 최초의 터지는 과정에서 업소 여실장에 소름 돋는 음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여실장의 실체와 협박 사건

본인의 집에도 이선균이 자주 출입했을 정도로 이선균과 가깝게 지냈던 여실장 김남희는 어느 날, 모르는 이로부터 “당신이 약초를 한 걸 다 알고 있고 이선균과의 관계까지 다 폭로하겠다”라며 1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협박범은 김남희와 이선균 사이에 있었던 사생활들을 너무 다 알고 있었고, 이후로도 아는 사실들을 수시로 톡으로 보내며 김남희를 압박했다고 합니다. 한편, 김남희에게는 평소 아주 절친하게 지내던 한 여자 동생이 있었는데, 이 동생은 어린 아기를 혼자 키우던 미혼모로, 김남희와 너무 친했던 나머지 김남희의 윗집으로 이사까지 와서 살고 있었고, 김남희는 약초를 동생 집에도 몰래 보관했을 정도로 서로 절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협박범은 김남희에게 동생과 친한 것도 알고 있다며 경찰에 동생을 신고해 해당 동생 집에 형사들이 들이닥쳐 한 시간 반 동안 수색하기도 했다며 김남희를 압박했습니다. 협박범은 김남희에게 “수요일까지 1억을 만들어 소화전에 넣어놔라. 늦어지면 1,000만 원씩 더 붓는다.”라고 압박했고 김남희는 “그럼 돈을 줄 테니, 더는 요구하지 말고, 또한 이선균에게까지는 연락하지 말라”라며 자기 선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랬던 김남희는 이선균에게 전화해 협박 사실을 모두 털어놓았고 당시의 녹취가 얼마 전 인터넷에 공개가 된 상태입니다.

김남희가 협박 사실을 털어놓자, 이선균은 “협박범이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어떻게 그렇게 아느냐?”라고 물어 김남인은 “협박범이 분명히 도청 장치를 설치해 놓았다”라며 이선균에게 1억이 아닌 3억을 협박당했다고 말하게 됩니다. 1억이 아닌 3억이라고 말한 이유는 이 일로 인해 앞으로 이선균과의 만남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고, 이선균을 손님으로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피해 보상금이 있어야 하니 돈 욕심이 나서 자기가 중간에서 일명 삥땅을 치고자, 이선균에게는 3억이 필요하다고 요구를 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 선에서 해결할 테니 이선균에게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던 건, 자기가 삥땅 치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이후 이선균은 시간이 지나 결국 김남희에게 3억을 보내게 되는데, 하지만 이후 김남희가 거짓말을 한 걸 알게 되었고, 협박범에게 입금을 위해 추가로 또 5,000만 원을 보내게 됩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이선균이 3억 5,000만 원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3억 원은 김남희에게, 5,000만 원은 협박범에게 전달이 됐던 것입니다.

협박범의 정체?

하지만 이후 여기서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나게 되는데 협박범은 다름 아닌 윗집 동생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윗집 동생은 평소 김남희와 갖은 수다를 통해 이선균과 김남희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너무나 잘 알게 되었고, 그것을 빌미 삼아 협박범으로 위장해 김남희에게 메시지를 보내오던 것이었으며, 심지어 확실한 위장을 위해 제 3자인 척 경찰에 자기 집을 신고까지 해 형사들을 들이닥치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김남희는 줄곧 자기 집 근처에 도청 장치가 설치된 줄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뒤통수를 맞는 과정에서 이선균에게 또 금액을 속이는 뒤통수를 쳤으니, 김남희도 뒤통수를 맞아도 쌀 만큼 양심 없는 자였던 것이고, 이래저래 마음이 약했던 이선균만 피해를 입었던 것입니다.

협박범 실화탐사대 출연했다?

그렇다면 이 약초 사건은 최초에 어떻게 드러나게 된 것일까요? 그건 바로 최초의 어떤 한 남성이 있었는데, 남성이 한 여성과 교제하던 중 “자신의 여자친구가 김남희 때문에 약초의 길로 유혹을 당했다”라며 김남희를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은 김남희을 조사하게 되었고, 파악하다 보니까, 이선균까지 나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선균은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협박당하고 3억이나 요구한 김남희을 고소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소름 돋는 사실은 윗집 동생이라는 사람은 불과 한 달 전 MBC 실화탐사대에서 이번 사건을 취재했을 때까지도 철저히 협박범이라는 걸 숨기고, 지인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입니다. 해당 동생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자신이 김남희와 안 지 7년이 되었고 김남희가 자신에게 협박범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보여줬다며 마치 제삼자인 것처럼 진술했었는데, 인제 보니 다 거짓 연기였고 자신이 김남희에게 협박을 해놓고, 방송에 출연을 했다는 것부터가 너무나 소름 돋는 사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이 동생은 김남희에게 압박을 가하기 위해 김남희에게 모친에게 이르겠다고까지 협박했고 실제로 돈이 들어오지 않고 김남희와 연락도 되지 않자, 정말로 김남희의 모친에게 연락해 모든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지만, 실화탐사대에서 취재했을 당시에는 남희 언니가 연락되지 않아 너무 걱정되어, 어쩔 수 없이 어머니께 연락해 알려드린 것처럼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남희는 윗집 동생에게 크게 분노해 욕설을 퍼부으며 싸웠고, 일로 둘의 사이는 원한을 가진 사이 바뀌게 됩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실화탐사대 방송에서 김남희는 자신을 걱정해 준 동생에게 이토록 분노하고 욕을 퍼부은 나쁜 여성처럼 부각이 되었지만, 사실을 들여다보니 김남희나 동생이나 똑같았던 것입니다. 결국 이선균은 이렇게 너무나 비정상적인 두 여성에게 얽히며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이고 극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편, 한 네티즌은 자신이 이선균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라고 밝히며 모 사이트의 애도 글을 남겼는데, “이선균의 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작성자는 “성균이가 참 착했던 애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라며 이선균과 94학번 연기과 동기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기념 만년필사 사진도 함께 올렸고, “사람마다 보는 관점도 다르고 경험이 달라서 여러 말이 나올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인성이 참 좋은 친구였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 싫어하고 업종 선배들에게 예의 있었고, 후배들은 잘 챙기려고 노력했던 아이였다.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한계는 있었을 것이다. 누군들 그러지 않겠냐? 비난과 시시비비에 대한 호기심은 조금 미뤄주시고 한 인간의 마지막에 최소한의 일을 보여주시면 남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글의 댓글에서 이선균과 청소년 시기를 같이 보냈고 집안끼리도 서로 친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4남매 중 막내라 멘탈이 더 약했던 것 같기도 하다. 적어도 그의 죄를 논하기 전에 눈물만 계속 흐른다”라고 밝혔습니다. 모쪼록 세상을 떠난 이선균이 이제는 하늘에서 모든 시름을 잊고 편안한 날들을 보내기를 바라고 또한 가족을 잃은 아내 전혜진과 아이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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