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카타르 입국장면 논란 “전세계 축구팬들이 빵 터진 이유”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드디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카타르 시각으로 이른 저녁인 오후 6시경 입국을 완료한 한국 대표팀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대표팀이 입국하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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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왕의 분노

한국은 카타르에 오기 며칠 전 이라크와 친선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동 심판의 말도 안 되는 편파 판정과 오심으로 큰 피해를 입어했습니다. 심지어 이강인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뺨따귀를 두 대나 맞고서 오히려 퇴장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고, 이강인 선수의 유명세에 따라 당시 이러한 장면을 해외 언론에까지 퍼지면서 중동의 오심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축구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강인이 속해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구단주가 바로 카타르 국왕이었는데, 이라크전의 주심으로 나섰던 아랍에미리트 심판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던 건지, 겁도 없이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줘버린 것입니다. 이 행동에 가져온 후폭풍은 참혹했습니다. 이강인의 퇴장 소식을 전달받은 카타르 국왕은 해당 장면을 직접 보고서 엄청난 분노를 했다는 후문이 들려, 자신의 구단에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누가 봐도 오심에 의해 희생당하는 장면을 두 눈으로 봐야 했기 때문에 눈이 뒤집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더욱이 카타르 국왕을 화나게 했던 것은 이런 오심 행위 선수를 넘어서 이 선수의 구단주로 있는 자신을 얼마나 얕보았길래 이런 행동을 한 것인가? 라는 생각까지 커지게 되면서 카타르 국왕의 분노는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카타르 국왕의 조치

그리고 바로 해당 심판을 아시안컵 심판에서 제명해 버립니다. 현재 아시안컵 심판 명단에 보면, 해당 심판의 이름은 쏙 빠져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일사천리로 제명당한 흔적조차 남지 않은 것입니다. 카타르 국왕은 평소에도 한국 축구의 팬을 자처할 만큼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그렇기에 한국 경기를 따로 챙겨볼 정도이고 실제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시에도 한국전이 있을 때 따로 한국 중계석을 찾아 손흥민 선수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한국의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여기에 같은 한국 선수인 이강인 선수가 자신의 소속으로 있고 또 현재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으니 자신에게는 이강인 선수가 그야말로 복덩이인 셈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오심의 희생양이 된 것에 대해 특히나 더 화를 낸 것인 것 카타르 국왕의 조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를 불러 한국팀에 대한 오심과 편파 판정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엄중 경고까지 했습니다. 불호령을 들은 조직위원회는 이후 심판진들을 전원 소집시켜 판정에 대한 오심이 없도록 만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이야기까지 하게 됩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현재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 오심이나 편파 판정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오명을 벗어야 한다는 취지로 판정의 공정성을 이야기했으나, 내막을 깊숙이 들여다보면 이강인 퇴장 사태에서 불거진 중동 심판에 너무나도 뻔한 편파 판정에 분노한 카타르 국왕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직위원회는 한국팀에게 어떠한 잡음도 없도록 특별히 한국팀에게 모든 최상의 대우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입국 현장에서 한국과 일본

한국보다 며칠을 빨리 입국한 일본팀과 이번에 입국한 한국팀의 입국 장면만 봐도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일본팀의 경우 휑하게 빈 공항에 어색한 듯, 입국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일본팀을 안내하는 공항 직원 한 명만 덩그러니 있어, 이들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팀의 입국 장면은 이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국팀이 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열렬한 환호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 앞과 옆으로 대통령 직속의 군 병력이 대표팀을 호위해 나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팀 또한 융숭한 대접에 미소를 지으며 만족한 듯한 모습으로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공항을 나와서도 버스로 이동하는 길에 계속해서 호위 병력들이 한국 대표팀을 에스코트 해주었으며 버스에 올라타 공항을 빠져나갈 때도 앞, 뒤로 경찰 인력들이 붙으며 철통 보안과 함께 국빈급 호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를 보고 크게 다른 점이 없다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앞서 입국한 중국팀을 보면 더욱 극명하게 비교가 될 겁니다. 중국 팀의 경우 선수들이 입국하자, 한국 입국할 때 들렸던 환호성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동물원 원숭이라도 구경하듯 몰려든 사람들이 웅성웅성할 뿐이었습니다.

여기에 중국 선수들도 누구 하나 안내해 주는 사람도 없이 각자 갈 길을 갔고 이런 대접에 내심 당황하며 모두가 굳은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왜 한국과 얼마나 대우가 달랐는지 단박에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위상

한국 선수들은 과거 중동으로 경기를 올 때나 중동의 대회를 오게 되면 항상 현지의 불합리한 대우와 편파 판정으로 언제나 지옥의 원정기를 경험했었습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아직까지도 오만에게 패배한 오만 쇼크와 같은 사태들이 언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 선수들 또한 그래서 중동에서 경기할 때는 모두가 중동 팀의 경기력보다는 텃세와 편파 판정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이전과 다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카타르 국왕의 특별 지시덕일지는 몰라도 이전까지 한국 팀에게 제공되었던 열악한 환경이 아닌, 최고의 대우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카타르 국왕의 지시만이 한국팀을 즐겁게 한 것은 아닙니다. 그간 한국 선수들의 기량 자체도 크게 발전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팬을 거느린 축구 스타들이 다수 탄생한 것도 이유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경우 이제는 정말로 해외의 빅스타들과 견줄 만큼 그의 등장 하나만으로도 주변이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가진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또한 이번 아시안컵을 이야기할 때 손흥민과 같은 위대한 선수가 있으므로 아시안컵이 흥행을 할 것이라며 손흥민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추켜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한국팀을 마지막으로,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들이 카타르에 모였습니다. 곧 대망의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은 일본입니다. 현재 일본은 10연승을 달리며 40골 이상을 넣을 만큼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우리의 조별리그 상대인 요르단을 6대 0으로 꺾어버린 만큼 심상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선수들 또한 “이제 아시아는 일본의 상대가 아니다”라며 아시안컵 우승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은 일본을 상대로는 2~3배의 힘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몇 년 만에 한국과 일본이 최상의 전력으로 아시안컵에서 맞붙게 될지도 모르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만약 한국이 일본과 상대한다면, 반드시 일본을 제대로 꺾으면서 이제 향후 몇 년간은 아시아의 최강이라는 소리를 입 밖에도 내지 못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을 탈환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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