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7년, 형수 3년 구형 “판사를 울린 박수홍의 마지막 제안”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제 조금씩 정리가 돼 가는 모양새입니다.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구형을 했고 판사가 어떤 선고를 할지 궁금해졌는데요. 믿었던 가족에게 이렇게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끔찍하고 가족도 이 정도면 남보다 못하다는 말이 나올 법한데 박수홍은 법정에서 친형에게 마지막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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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박진홍에게 7년, 형수 이윤선에게 3년을 구형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에게 7년, 형수 이윤선에게 3년을 구형했는데, 이들 부부의 범죄 혐의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고, 이조차도 소멸시효로 10년치만 책정된 금액이라니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앞선 9차 공판에서 친형은 변호사 선임비 3700만 원과 부동산 관리비 등 11억 7천만 원 중 일부에 대해서만 자신이 횡령했다고 인정했고, 상품권 결제는 명절 때 박수홍의 지인 PD 동료들에게 선물을 보내라고 해서 보냈다고 했는데 상품권을 보냈다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받은 적이 없다고 하며 박수홍이 신인 개그맨도 아니고 데뷔한 지 30년이 넘은 인기 개그맨으로 불러줘도 시간이 없어 출연을 못하는데 방송사 PD들에게 상품권을 돌리며 방송 출연을 부탁할 정도는 아니죠.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은 최후 진술에서 “이 사건 전까지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우애 있는 형제들이었다. 박수홍을 위해 뒷바라지 했는데 이렇게 법정까지 서게 됐다.”고 말했는데 이 사단이 난 게 결국 자신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박수홍은 아버지가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하자 혹시 모를 돌발 사태에 대비해 방검복까지 착용한 채 검찰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년 전에도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아파트 현관문을 두드린 일이 있었기에 더욱 조심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박수홍을 주어온 자식처럼 차별하고 그런 억울함과 속상함 속에도 밝은 미소를 보이며 방송을 한 것도 어쩌면 기적에 가깝다 할 것인데, 일이 이렇게 되기 전에 친형이 박수홍을 좀 더 보듬어주고 돈을 투명하게 관리했더라면 어땠을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어 박수홍의 친형은 최후 진술에서 “몰라서 잘못한 건 죗값을 받겠지만 평생 동생을 아끼며 살아왔는데 어느새 동생을 갈취한 나쁜 형이 됐다. 저희 부모님과 형제가 예전처럼 가족으로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말했는데 박수홍과 그의 가족은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고통을 견니며

박수홍과 그의 아내인 김다예, 반려묘인 다홍이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거짓말을 해왔던 유튜버의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는데, 이런 허위 주장을 하도록 부추긴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이 씨인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이 유튜버는 박수홍 아내가 물티슈 업체 대표와 연인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과 약물을 했으며 벤츠와 용돈까지 받았고,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친구임을 알면서도 결혼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무근임이 드러났죠.

말만 들어도 피가 거꾸로 쏟아오를 일입니다. 근거 없는 거짓말을 반복하며 그 거짓말이 참임을 증명할 그 무엇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너무 분명하죠. 이와 달리 박수홍 측은 이들의 거짓말에 맞서 휴대폰 포렌식까지 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드러냈다는 의미죠. 여기에 유튜버의 주장이 거짓말일 수밖에 없는 모든 증거들을 제출했다니 너무 대단하게 다가오네요. 형수가 이런 거짓말을 제보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려 했다니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박수홍은 물질적 손해만이 아니라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복리후생 비용의 정체

박수홍의 친형은 법인카드로 키즈카페, 학원, 교습, 헬스클럽, 편의점, 식당, 미용실, PC방 등에 지출한 것이 복리후생이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이때가 박수홍이 결혼 전이고 지금도 아이가 없으니 키즈카페, 학원비, PC방 등은 조카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죠. 박수홍의 형 박진홍 씨는 3남 중 장남으로 얼굴은 박수홍과 판박이나 키는 훨씬 작고, 아내와 사이에 대학교 2학년인 아들과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을 두고 있는데요.

박진홍 이윤선 부부의 딸이자 박수홍의 조카인 박지우의 인스타그램에서 입수한 사진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적이 있는데, 여기에는 한 여성이 명품 향수와 고가 화장품이 놓인 화장대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과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친구와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해당 호텔의 가격은 평일에도 20만 원대가 넘어가는 고급 호텔이었는데 싸다면 싼 금액일 수 있지만 대학생 신분인 조카에게는 비싼 금액입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구형 경차인 마티즈를 몰고, 형수 역시 가방이 없어서 종이가방을 들고 다녔지만 자신의 딸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제보자에 의해 박수홍 조카의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삼촌이 집안 다 먹여 살리는 줄 알았다라는 메시지에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박지우의 답장이 포함돼 있었죠. 카카오톡 대화에서 박지우는 삼촌 돈 하나도 안 받았다라며 부모님의 직업이 사업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박지우는 나 돈 안 벌어도 돼 돈 많아서 사기친 거 없고 훔친 거 없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는데, 조카가 삼촌의 재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죠.

친형 부부의 재산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이윤선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을 운영하며 소속 연예인이자 동생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박진홍, 이윤선 부부는 자녀를 법인 주주로 등록해 배당금을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박진홍은 또 친동생인 박수홍 몰래 박수홍의 명의로 생명보험 8개에 가입한 의혹도 함께 받았는데, 보험금의 수혜자는 친형 부부가 지분 100%를 갖고 있었고 조카들까지 임원으로 등재된 메디아 붐이었죠.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남편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메디아 붐의 법인카드로 자녀의 학원비 등을 결제했으며, 박수홍 명의의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 원씩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윤선 씨는 또 지난 2004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상가를, 2014년엔 남편 박 씨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서구 마포구에 있는 아파트 2채를 총 37억 원에 매입했는데요.

이 씨는 강서구 마곡동에도 100억 원이 넘는 상가 8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부동산 가액은 총 200억 원 이상으로 드러났죠. 이를 두고 박수홍의 법무대리인 노종원 변호사는 남편의 횡령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분이 재산은 엄청 많다라고 꼬집었고, 재판에서 부동산은 재테크를 잘해 취득 했다고 변소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박수홍의 아내인 김다예도 피고인 측 입장에서는 횡령 재산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만 소송에 걸려 있는 상황이라며 횡령 금액 줄이기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다예는 “현재까지 반성이나 그런 건 없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건 사고를 보면 배신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죄책감도 없고 오로지 당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지적했죠.

그러면서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진심 어린 반성을 듣기 위해 1년 4개월을 기다렸다며 답답함을 표했습니다. 박수홍과 협의도 가능했지만 형 부부는 박수홍을 피해 다니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자신들이 착취한 엄청난 돈을 상당 부분 돌려주기 싫었던 것이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박수홍을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수십 년 동안 자기들 욕심을 채우는 데 써왔던 친형과 형수는 서서히 거위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박수홍의 착한 마음

형의 만행이 밝혀지면서 암묵적으로 동조한 박수홍의 어머니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는데, 부모님 욕은 하지 말아달라는 그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부모와 형과의 관계가 나빠지기 이전에 과거 미우새를 통해 박수홍이 방송에서 한 말이 재조명 받고 있는데, 방송에서 그는 어려웠던 가정 환경을 언급하며 “햇빛도 들지 않는 지하에 살았다. 1층에서 두 번을 내려가야 우리 집이 나왔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번듯한 집에 있다가 갑자기 같은 동네에서 제일 못한 집으로 이사했다. 그때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셨는데 손님이 들어오실까 봐 자주 밥을 물에 말아 먹고 계셨다. 내가 사춘기였지만 그걸 보고 어떻게 반항하겠나 꿈도 못 꿨다.”라고 과거를 회상했죠.

그러면서 부모님에 대해 박수홍은 “남을 위해 사신 분들이다. 내 부모라서가 아니라 똑바른 분들”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팔자는 그분들에게 가난을 줬지만 난 이 가난을 어떻게든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었기에 내 인생의 목표이자 평생 소원은 부모님의 호강이라고 강조했었죠. 하지만 지금 보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는데 누군 가족이고 누군 가족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섯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은 옛말인 듯한데요. 살면서 느낀 거지만 꼭 피를 나누어야 가족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때론 돈 앞에서 남보다 못하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힘들 때 어려울 때 자기 편이 되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가족인 거죠.

박수홍의 마지막 제안

그렇다면 박수홍은 가족을 용서할까요? 박수홍이 법정에서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형에게 다 용서할 테니 공증을 통해 재산을 합치고 7 대 3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박수홍이 7, 형이 3의 비율을 가지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제안했지만 합의가 결렬됐죠. 7 대 3으로 나누면 최소 60억 원 이상은 친형 부부가 가져갈 수 있는데요.

하지만 박수홍의 친형은 60억을 거부하고 약 200억을 지키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법적인 문제 없이 횡령 문제, 도덕적 문제 다 덮어준다는 건데도 친형은 이를 거부했죠. 박수홍의 재산이 본인이 갖고 있는 재산보다 더 크다면 형이 거부할 이유가 없을 텐데요. 형은 박수홍의 재산이 얼마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고 또 재산을 모아서 나누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보다 덜 가져간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거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하죠. 이런 점에서 보면 큰형의 재산이 200억 원대에 달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이번 사건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피보다 진한 것은 돈이라는 것인데요. 박수홍은 친형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용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친형 측이 이에 응할지 주목되고 있죠. 박수홍 씨 가족에 대한 서운함, 배신감에 혼자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응원하는 많은 팬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건강, 특히 정신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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