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고 슈터 발언에 난리 난 상황 “솔직히 이강인이 이 정도 일줄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아시안컵 바레인전 엄청난 슈팅 스킬 보여준 이강인. 그런데 잉글랜드 역대 최고 슈터라고 평가받는 제라드의 이강인 극찬이 이어지자,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초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한국 경기를 시청한 영국 전문가들이었는데, 이강인이라는 선수를 발견하고선 깜짝 놀란 겁니다.

특히 EPL 역대 최고 슈터인 제라드는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이강인의 멀티 골이 왜 말이 안 되는 골들인지를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깜짝 놀라기에 충분한 설명이었고 이강인의 가치는 수직 상승했습니다. 왜 일각에서는 PSG도 이강인에게는 작은 팀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것인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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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대급 활약을 기록한 이강인을 앞세워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1분 침착하게 한 명을 따돌린 뒤, 감아 차는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23분에는 감각적인 역대급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은 최근 국대 기록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0월, 튀니지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 A매치 6경기서 6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A매치 멀티 골만 두 번째고 심지어 도움도 3개입니다. 국내팬 일각에서는 한국 국대의 신이라고 평가받는 전성기 박지성의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까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멘탈마저 완벽한 이강인의 인터뷰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MOM으로 선정된 이강인은 기자회견에서 “경기 전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다들 이야기했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아시안컵에 나온 팀들 중 쉬운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오늘 경기에선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었는데,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강인의 멀티 골로 좋은 출발을 하면서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한 기대감도 더 커졌습니다.

이강인은 “한국의 모든 축구 선수들과 국민이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너무 중요한 대회다. 트로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당장은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한 걸음, 한 걸음씩, 잘 준비하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이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난 늘 말했듯 골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팀 승리를 가장 우선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강인,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또한 이강인은 믹스트 존에서 스승 클린스만 감독과 라이벌이자, 절친 후보에 대해서도 특별한 말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벤투 시절에는 찬밥 신세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대표팀 내에서 더욱 입지가 높아졌고, 이제는 명실상부 최고의 에이스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에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님은 매 훈련, 매 경기마다 내게 동기부여를 준다. 내게 많은 것을 원하시니 나도 더 많은 것을 해내려고 한다. 그 부분에서 감사를 드린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강인, 쿠보 선수에 대해 발언

앞서 쿠보는 이강인을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이를 전해 듣고는 “쿠보가 나를 뽑았으니 나도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 쿠보를 뽑겠다. 쿠보와 마요르카에서 같이 뛴 경험이 있는데,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이 있는 선수”라고 높게 칭찬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성사 가능성을 두고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에 대해서 “일본도 알아서 잘할 것이고. 내 친구 쿠보도 알아서 잘할 것이다. 결승에서 만나면 더 좋은 팀이 승리하지 않을까?”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EPL 역대 최고 슈터 제라드, 이강인에 대해 말하길..

이강인의 활약과 골 장면에서 보여준 클래스가 얼마나 뛰어났는지 영국 현지에서도 화제였습니다. 축구에 미쳐있는 나라인 영국은 손흥민 경기를 보기 위해 아시안컵 한국 경기를 중계했는데, 이강인이라는 보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패널로 출연한 제라드의 이강인 평가가 주목받았습니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역사상 그리고 EPL 역사상 최고의 슈터라고 평가받는 선수인데, 제라드는 “경기에서 차이를 만든 것은 결국 이강인의 왼발이었다”라며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게임 체인저급의 슈팅이 승부를 갈랐다.”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오늘 제 눈에 띈 선수는 당연히 이강인이었습니다. 혼자서 다른 클래스의 활약을 보여줬죠. 그의 첫 골에서 놀랐던 건 공의 스피드였습니다. 그런데 공의 스피드가 빠른데도 스핀이 매우 많이 걸렸죠. 공의 스피드가 매우 빠른 대포알 슈팅을 쏘는데 회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은 이강인의 감아차기가 전 세계 최상급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겁니다. 당장 프리미어리그만 봐도 저런 슈팅을 찰 수 있는 선수는 매우 드물죠. 그의 두 번째 골도 놀라웠는데 특히나 놀라웠던 것은 슈팅의 타이밍이었습니다.

이강인은 공을 접고 슈팅을 할 때, 스텝을 매우 빠르게 가져가면서 마치 제자리 슛하는 것처럼 슛하는 걸 볼 수 있죠. 저런 슈팅은 정말 어렵습니다. 아무리 슈팅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저런 스텝을 보여주는 선수는 한정적이죠. 솔직히 이강인의 재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슈팅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킥 스킬 자체가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죠. 저는 이강인이 레알이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초대형 클럽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손흥민, 바레인전 옐로카드에 대해..

이강인에 대해 이렇게 엄청난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EPL 대표 스타 손흥민의 인터뷰도 화제가 됐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한국 취재진과 만나, “중요한 승이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개인 능력으로 어려움을 헤쳐내 뿌듯하다. 출발이 좋은 만큼 탄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이번 대회 최고 스타입니다. 지난 10일 도하에 입성할 때부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았습니다. 바레인전에서도 한국과 바레인 팬들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의 팬들이 찾아와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켜봤고 다양한 국가의 외신들도 손흥민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런 스포트라이트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전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나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는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의 대회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단단히 뭉치고 있고 선수들이 뭉쳐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선수들 모두 으샤으샤 하자며 서로를 독려하고 있다.”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막판 다이빙으로 경고받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의 경고로 한국은 총 5명이 경고받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다이빙 동작이 아니라, 상대와 충돌을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는데 경고받았다. 나를 비롯해 선수들 모두 경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 선수들도 10명이 뛰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경기도 잘 조절하면서 뛰도록 하겠다”라며 경고에 대해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손흥민은 외신들의 질문 요청까지 쏟아져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외신과의 인터뷰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대회는 나의 첫 메이저 대회였는데 4강에 진출하는 등 특별했다. 다시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 긴 여행이 될 것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편, 클린스만 감독의 소감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은 “먼저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경기였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승점 3점을 따서 기분 좋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단연 이강인을 극찬했습니다. “첫 경기부터 두 골을 넣었으니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가치가 있다. 이강인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잘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다만 심판 판정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마닝 주심은 경고를 줄 심각한 상황이 아닌데도 무더기로 옐로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 때문에 핵심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해 박영우, 이기제, 조규성이 경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옐로카드가 많이 나와서 아쉽다. 주심이 초반부터 경고를 많이 주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전에는 심하지 않은 작은 경합에서도 옐로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코칭 스태프의 우려가 나왔다. 그래서 이기제와 김민재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영리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됩니다.

따라서 이날 경고를 받은 5명이 만약 8강전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더 받으면 4강전 출전이 불가능해집니다. 클린스만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며 요르단전에 대해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4년 만에 우승 꼭 달성해 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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