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경기 충격 발언 “클린스만에게 딱 한마디만 할게요”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영국 스포츠 매체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EPL를 떠났는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발언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영국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쏘니의 출전 영상을 보셨냐? 토트넘 축구 팬들과 전 세계에 서니 팬들이 그가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텐데 한국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대처하실 거냐?” 라고 질문을 날렸는데요.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상치도 못한 대답을 꺼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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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손흥민을 기다리는 토트넘

“토트넘 포스퍼가 벌써 손흥민을 찾고 있다. 클린스마노의 아시안컵 성적과 관련해 한국 못지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BBC가 토트넘의 흥미로운 현 상황을 전했습니다. 매체는 “보통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이 한 선수의 귀환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달리 말하면 그만큼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의 존재감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새해 벽두부터 손흥민 없이 일정을 헤쳐나가고 있다. 손흥민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던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고, 수비진도 에릭 다이어의 방출 및 라두드라구신의 합류로 선수단이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을 어떻게든 메우려고 했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골 5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단신으로 책임진 레전드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반기 내내 왼쪽 윙포워드와 중앙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토트넘을 강력하게 리드했다. 공격수를 영입하며 오히려 손흥민의 빈자리를 더 체감해서일까. 토트넘에 온 관심은 손흥민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계속해서 매체는 “손흥민의 빈자리에는 베르너가 왔다. 베르너는 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장단점을 모두 보여줬다. 베르너는 스피드와 연계 플레이의 장점을 통해 데뷔 전부터 도움을 올렸다. 슈팅 시도의 적극성도 보여주면서 코너킥도 자주 만들었다. 공격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 건 고무적이었다. 다만 손흥민처럼 득점을 기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도 남겼다. 이날 베르너는 5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의욕을 보였다.

그런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을 향해 날아간 건 찾아볼 수 없었다. 2개는 상대 수비 맞았고 3번은 골대를 훌쩍 넘겼다. 특히 손흥민이라면 오른발로 감아차기 골을 만들어냈을 위치에서 똑같이 시도한 슈팅이 관중석 멀찍이 날아가면서 탄식을 불렀다. 슈팅에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후반에는 넓은 공간에서 동료들을 활용한 공격을 펼치는 데 무게를 기울였다.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면서 윙어의 움직임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을 더더욱 그리워하게 된 토트넘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 언제 복귀하나?

또 다른 매체 풋볼 런던 역시 “한국시간 22일 2023 아시아 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이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라며 열렬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매체는 한국은 조별리그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한국이 3 대 1로 이겼던 바레인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요르단과 경기에서는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시안컵은 6개의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따라서 한국은 2조 3위 안에 드는 것이 보장됨에 따라 손흥민의 조기 복귀 가능성은 불가능해졌다.”고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아시안컵 16강이 열리는 시기의 토트넘은 브랜트포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한국이 16강에서 탈락한다면 2월 3일 에버턴전전에 손흥민이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16강보다 훨씬 더 나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라 에버턴전에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 한국이 8강에서 탈락하면 2월 11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부터 뛸 수 있다.”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전달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클린스만 감독에게 역대급 일침

이와 함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전해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쏘니가 출전하는 한국의 경기를 보고 있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다소 의외의 대답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진영의 자유로운 움직임 전술의 한계를 맞닥뜨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1 2차전을 통해 클린스만은 다양한 문제점을 노출해 왔는데요.

그중 공격 전술에서의 아쉬움이 특히나 컸는데요. 1차전은 이강인 선수의 개인 기량이 두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챙겼고 2차전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개인 기량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선수들의 개인 활약상들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전술이랄 것이 없는 공격이기에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적한 것인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공격수들에게 자유도를 부여해 왔다. 그리고 그건 꽤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만 할 때 이다. 특정 공격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이 지워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에둘러서 클린스만 감독의 손흥민 선수 기용법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본격적인 아시안컵에 돌입하자 그간 통했던 전술은 더 이상 먹히지 않고 있다.
한국은 유력한 아시안컵 우승 후보이고 이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모든 상대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당연히 한국을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해올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상대가 두 줄 수비를 구축하고 내려서면서 손흥민은 고립됐고, 좌우 풀백과 윙포워드 간의 호흡이 좋지 않으면서 측면에서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허다했다. 간격 조정과 위치 선정의 재조정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깔끔하면서도 단호하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팀 내에서 너무 많은 것을 책임지게 되자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는 불안함이 느껴졌던 듯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린스만의 전술에서 손흥민 선수는 팀에 부족한 다른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너무 많이 뛰고 너무 많이 커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요르단전만 보더라도 손흥민 선수는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하려 필드를 전체적으로 뛰어다니며 무리하는 모습이 찍혔고, 그렇게 어렵게 볼을 잡아내며 이끌어다줘도 사실상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이 이강인 선수 외에는 없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심지어 이강인 선수가 뛰어나긴 하지만 골 결정력 EPL 1위를 달하는 손흥민 선수만큼의 골잡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팀은 더더욱 득점에서 어려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골을 넣어야 하는 손흥민 선수가 일단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뒤에서 뛰어다니고 그러자 골을 넣어줄 선수가 없고 그렇다고 손흥민 선수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비가 뚫리면서 한국팀이 골을 먹히게 되고 진퇴양난 그 자체였습니다.



풋볼 런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에 동의하며 “문제는 클린스만 감독이 크게 전술의 변화를 가져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 해결책은 선수 교체를 통한 변화뿐이었다. 선수들의 세세한 위치 조정이 없다 보니 한국을 상대로 철저하게 준비한 요르단을 상대로 답답한 공격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조금 더 다이내믹한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로 우측에 이강인을 배치해 상대 수비를 끌어들인 뒤 좌측에 황희찬에게 넓은 공간이 만들어질 때 반대 전환을 통해 기회를 엿봤다. 황희찬이 복귀한다면 공격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를 해외에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모양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한국팀에는 벌써 EPL에서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2명이나 있고 개 중에는 득점왕까지 했었던 레전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PSG와 뮌헨에서도 알아주는 공격수와 수비수가 출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민재 선수는 아시아 수비수 1위로 뽑히고 있기까지 한데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한국팀의 전력에 전 세계 축구 매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도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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