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이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AFC 아시안컵에서 무려 17년 만에 첫 승을 따내는 기적의 승리와 함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고 아시아 탑티어 팀인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득점을 해내는 등 선전을 했는데, D조에서 3위를 따낸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정말 놀랍게도 이번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역사상 최초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이에 많은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역사를 만들어낸 신태용 감독에게 그야말로 무한 찬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이번 AFC 아시안컵에서 상당히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아시아에서도 워낙에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다 보니 아시안컵 본선 출전 자체가 무려 17년 만에 있는 일이고, 아시안컵에 나서는 24개국 중 홍콩 대표팀과 함께 가장 낮은 피파 랭킹 순위를 가지고 있는 4포트 중에서도 가장 약한 극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이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차전 강적 이라크 대표팀을 상대로 3대 1로 패배하는 정말 엄청난 선전을 보여주었고, 2차전 베트남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에게 첫 승을 거두면서, 그야말로 데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신태용 매직’으로 아시안컵 16강 진출
사실 우리 입장에서 볼 때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나 거기서 거기 갔겠지만, 박항서 감독 시절 베트남 대표팀은 U-23 대표팀까지 포함하면 무려 7승 2무 0 패의 성적을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따냈었기 때문에, 이번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베트남전 승리는 거의 뭐 기적에 가까운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3차전에서 물론 패배하기는 했지만, 1대 3스코어라는 굉장히 예상 회의 선전을 펼치면서 일본이라는 강적에게도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올렸고, 일본, 이라크, 베트남이라는 쉽지 않은 조에 포함이 됐음에도 1승 2패 3득점 6실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D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으로서는 조 3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서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다른 조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카타르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6개 조 3위 팀 중에서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고, 각각 2무 1패씩을 기록한 오만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을 제치고, 마지막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채면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정말 엄청난 대업을 달성해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6강전에서 호주 대표팀이라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지만, 이미 16강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역대 최고의 성과라고 할 수 있고, 만약 호주까지 이기게 된다면 신태용 감독의 조국인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하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은 아시안컵 조별 라운드가 종료되고 인도네시아의 16강 진출이 결정되자, 신태용 감독의 호텔 방으로 찾아가 서로 얼싸안으면서 환호했는데 많은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 또한 이번 신태용 감독의 16강 진출 성과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반응
“인도네시아가 조별 라운드를 통과한 것에 감사합니다”, “자랑스럽다. 감독, 스태프, 코치, 선수,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그리고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해 주는 팬들 등 이번 국가대표팀의 모든 사회 16강의 결과가 어떻게든 간에, 적어도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AFC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해 조별 예선 3위 팀들 중 상위 4위 팀 안에 들어 16강에 진출했다. 행복한 인도네시아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드디어 오랜 기다림이 결실을 맺었다. 키르기스스탄 정말 대단해”, “인도네시아가 처음으로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건 꿈이다. 신태용 감독과 모든 팀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호주와의 경기는 그냥 편안하게 경기를 해줘”,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업적을 남긴 신태용 감독을 인도네시아의 공무원으로 임명해 줘”, “나는 축구 때문에 인도네시아인이라는 것을 이렇게 자랑스러워 본 적이 없었다. 정말 잘했어”,
“고마워요.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고의 16개 국가 중 하나이며 아시아의 호랑이로 돌아왔다”, “신태용 감독을 리스펙트한다. 인도네시아 사상 최초화 아시안컵 16강 진출 무엇이든지 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잃을 것이 없다. 우리는 신태용 감독을 신뢰한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해서 울었다. 고마워요. 신태용 감독님”, “인도네시아는 처음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신태용 감독님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신 감독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등등 많은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낸 것에 대해 엄청난 기쁨을 표했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정말 어제 있었던 경기에서는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컵에서 3골을,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강적에게 터트리면서 새 역사를 썼었는데, 신태용 감독은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정말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최초의 업적을 써냈습니다. 과연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가 16강을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