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회의, 손흥민은 박항서 감독 선택 “클린스만 감독 16강 앞두고 경질되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축구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했고,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한 한국은 2차전 요르단과의 예상외로 힘든 경기에서 2 대 2로 비겼습니다. 이어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서도 한국은 3 대 3으로 비겨,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은 31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6골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보였습니다. 특히 더 약하다고 평가받는 요르단, 말레이시아 두 팀과의 무승부는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도하에 사우디아라비아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주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끄는 로베르토 감독은 이탈리아를 UEFA 유로 2020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놀랍게도 한국 대표팀 중앙 공격수 조규성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유효 슈팅이 단 한 개에 그칠 정도로 상대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예비 공격수 오현규도 교체로 투입됐을 때, 존재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시안컵을 앞두고 기대가 컸던 조규성은 슈팅뿐만 아니라, 공중볼 경합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잘 플레이한다 해도 조규성의 실책을 커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조별리그 3경기 만에 수비에서도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좀 더 날카로운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규성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놀랍게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이 열리는 경기장이자, 조규성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곳이기도 합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렀습니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교체 투입 때 호평을 받았습니다. 당시 조규성은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등 세계적인 센터백들을 상대하며 인상적인 공중볼 경합을 펼쳤습니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조규성이 선발 출전해 0 대 2상황에서 헤딩 슛으로 3골을 터뜨려,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가운데 조규성의 활약은 손흥민보다 더 인상적인 모습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올해 아시안컵에서 조규성은 많은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추억을 남긴 조규성은 지난 9월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입니다. 조규성이 중앙 공격수로서 좋은 모습을 되찾으면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2선 선수들의 움직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조규성을 중앙 공격수로 고집하는 이유는?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외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들의 전술은 매우 형편없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제시한 전술이 부적절하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축구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언론이 공개한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전 기자회견 영상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울 수 있다는 듯,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비난은 감독이 평소 직면해야 하는 문제이고 항상 이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손흥민이나 황희찬 같은 핵심 선수들이 말레이시아전에서 왜 중앙공격수 자리를 맡지 못하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전 두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조규성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상하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황희찬이 선발 라인업에는 없고 예비 명단에만 있었습니다. 황희찬이 부상 이후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탓인지,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조규성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을 공격 최전방에 기용했지만, 날카로움이 부족하고 경기 내내 유효 슈팅 1개에 그쳤습니다. 일부 축구 전문가들은 이 장면을 보며 조규성과 손흥민의 수준 차이가 크며 이들 간의 조합은 서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규성이 이동 공간을 잠식해 손흥민이 상대 공간 침투를 어렵게 만들었고, 이는 손흥민이 황희찬과 합치할 때와 전혀 달랐다고 합니다.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우승팀이 바뀌다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해 계속해서 혼란스러움을 토로했습니다. 클린스만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처럼 확실한 전술을 갖춘 감독이 있었다면 한국 축구가 피파 랭킹에서 일본을 앞질렀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입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펼친 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적절한 전술도 한몫했습니다. 공격에는 특정한 공격 패턴이 있으며 패턴은 상대의 수비와 공격에 따라 매 경기 달라집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의 훈련 체제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분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한국팀의 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많은 유럽 언론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28일 옵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슈퍼컴퓨터가 예측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3년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9%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안컵 개막 직전, 한국은 일본과 함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꼽혔습니다. 당시 일본은 확률 24.6%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4.3%의 확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3대 3으로 비겼고, 일본은 이라크에 1대 2로 패했습니다. 조별리그 성적과 선수들의 구체적인 성적을 거론하자, 옵타는 “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 팀을 개최국 카타르로 바꿨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3승을 거둬”라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생각은?

그러나 한국 축구 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들에게 “한국 팀을 결승까지 이끌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손흥민이나 이강인 등 핵심 선수들의 어깨에 부담이 계속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두 시간 동안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주장 손흥민도 참석했습니다. 손흥민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감독이 박항서 감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클린스만의 전술로 인해 한국이 이번 라운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16강 직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싶다는 뜻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와의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때 박항서 감독이 한국팀을 지도하더라도 선수들이 새로운 전술에 빨리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따라서 16강 이전의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겠다는 의견은 기략 되었습니다, 손흥민도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반대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크린스만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합리적인 전략을 세워 한국 대표팀이 16강을 통과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과연 한국 우승할 수 있을까?

한편, 닛칸 스포츠는 한국과 일본들 다 여유롭게 조 1위가 예상됐지만, 최악의 실전 기록을 썼습니다. “한국이 탈락이 확정된 말레이시아와 비기면서 16강 한일전은 단순한 환상으로 끝났다”라며 “특히 한국은 경고도 8장으로 공동 1위고 골키퍼 김승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64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참기엔 불안 요소가 많다”라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득점력은 정반대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세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이라크와 함께 조별리그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수비 안정화만 성공한다면, 반등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닛칸 스포츠는 “이제 16강에서 일본은 바레인, 한국은 사우디와 만난다. 양 팀이 함께 수비를 재정비해 결승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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