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들 손흥민 향한 깜짝 행동 “이강인 선수 보고 있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울버햄튼전이 끝난 이후 토트넘 동료들의 깜짝 행동은 영국을 감동케 만들었습니다.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냈다라고 고백할 만큼 몸도 마음도 다친 손흥민이 달콤한 승리와는 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축구

토트넘 울버햄튼 경기

손흥민은 1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토트넘이 1대 2로 패배했습니다. 어쩌면 탁구 게이트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한 만큼 손흥민으로서는 평소에 경기력을 펼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 경기는 코리안 더비었습니다. 첫 득점은 전반 41분에 터졌습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가 헤더골을 작렬했습니다. 한 대 맞은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스로인 상황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클루셉스키가 공을 낚아챘고 수비 1명을 제치고 순식간에 센스 있는 슈팅을 시도해 울버햄튼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도 골사냥을 했습니다. 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각이 많이 없었지만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그러다 울버햄튼이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17분 네투가 역습 찬스를 이용하여 수비 숫자가 현저히 적은 포트넘 진영으로 빠르게 공을 몰고 달렸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타고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했고 동시에 가운데에선 고메스가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했습니다. 네투는 박스 깊숙한 곳에서 공을 한 번 접는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바로 뒤에 있던 고메스에게 패스, 고메스는 그대로 슈팅을 날려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울버햄튼의 2 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극심한 마음고생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극심한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대표팀 전대미문의 내분 사건, 일명 탁구 게이트 때문이었습니다. 이강인 포함 젊은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뒤 탁구를 치다가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국내 언론 보도들이 쏟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물리력 묘사의 차이가 있지만 손흥민과 격렬한 몸싸움을 한 것은 팩트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이강인의 행동을 본 고참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강인을 다음 대표팀에 소집하면 보이콧하겠다는 고참들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 대표팀 주장으로서 불미스러운 일의 중심에 선 손흥민은 16일 토트넘과 인터뷰에서 심경을 밝혔는데 팬들이 나를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이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부분은 의미심장했습니다.

대표팀 내분 사건에 대한 해외 반응

탁구 게이트라고 불리는 대표팀 내분 사건은 스카이 스포츠에서도 탑 뉴스로 등극될 만큼 영국에서도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영국 반응은 어땠을까요? 모두가 손흥민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넘쳐났습니다. 영국 복수의 매체들은 손흥민이 손흥민답게 행동했을 뿐이라는 내용을 전하며 손흥민을 옹호했고, 팬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소니가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수많은 영국 축구 팬들이 손흥민을 사랑하는 이유는 한국 국민들과 똑같습니다. 우리는 손흥민이 단지 월드클래스라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프로에 데뷔하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다른 순간부터 지금까지 보여줬던 겸손함과 헌신, 그리고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 이것이 우리가 손흥민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포스테코글루가 늘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 선수이기 전에 최고의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포스테코글루는 대표팀 탁구 게이트 논란과 관련해 아주 인상적인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손흥민이었고 리더였으며 리더가 되면 때때로 총구에 맞닥뜨린다. 그러나 리더십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리더십은 인기를 얻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 발견했을 때 그룹을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맞서는 것이다. 리더십이라는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손흥민이 최고의 리더인 이유이다.” 현재 영국 전역에서는 소니를 응원하는 SNS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고,

토트넘 동료들은 마치 이강인이 들으라는 듯 작심 인터뷰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전부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메디슨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니는 아침에 볼 때마다 꼭 안아주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를 리더로 삼으면 그가 좋은 사람이고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룹에 전염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정말로 훌륭한 주장입니다. 또한 벤탄쿠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손흥민에 대해 물으면 손흥민은 최고의 인간이라고 입을 모을 것입니다. 그는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모든 선수단과 만나기 전에 자기 일에 매우 집중합니다. 동시에 그는 자신과 옆에 있는 선수들, 그리고 팀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를 선장으로 둔 팀은 축복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 동료들의 감동적인 행동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내분 사건 관련 토트넘 동료들의 감동적인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들은 이날 심지어 경기에서 따뜻하게 손흥민을 안아주며 마치 우리의 주장과 우리의 리더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려주는 듯 하기도 했는데요. 지켜보는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손흥민은 18살 막내 시절의 주장 박지성과 룸메이트였는데, 매일 밤 자기 직전 박지성이 손흥민에게 흥민이 넌 한국 축구의 미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손흥민은 진짜 그렇게 되었고 지난 15년간 변함없이 대표팀에 헌신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매체에서는 손흥민을 향한 반항을 믿을 수 없다며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폭스 스포츠의 캐스터는 “이것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메시와 치고받고 싸운 격이다. 손흥민은 더할 나위 없이 착한 선수인데 믿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축구 선수가 아니라 거의 신처럼 취급받고 있는데 메시를 언급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도 똑같았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복귀전

어제 이강인이 출전한 경기장에서는 예상 못한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선보인 이강인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는 가운데 이강인의 행동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들에 이어 PSG에서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특유의 드리블을 선보일 때 동료들은 평소와 같은 오프 더볼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았고, 결국 이강인은 팀 내 가장 많은 6번의 볼뺏김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독인 엘리케 역시 이강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대신 그동안과 다르게 가장 먼저 문책성 교체로 벤치에 돌아가게 했습니다. PSG는 2대 0으로 승리하였지만 축구 실력으로 모든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이강인의 야심찬 계획은 아마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 전대미문의 내분이 속속히 팩트로 밝혀지며 그동안 얼마나 힘든 길을 걸었을지, 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눈물을 흘리며 언제나 국가대표의 특별한 애정을 쏟았던 손흥민.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가장 중요한 경기 직전 일어났던 후배의 하극상에도 먼저 이강인을 찾아가 사과를 하고 화해를 요청했던 손흥민의 행동에 많은 팬들은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군다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단 한 번밖에 입지 않았던 국가대표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도 이강인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이강인을 독려하는 장면. 한국 국민들은 이 하루 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됐기에 분노를 느끼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울버헴튼 전 손흥민에 대한 동료들의 언사를 보면 알 수 있듯 토트넘의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한마디는 마치 마법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으며, 손흥민이 어떤 존재인지 알기 때문에 그의 말이 틀린 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개성 강한 토트넘의 선수들마저도 캡틴 손흥민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며 오히려 자기 자신을 자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라커룸에서 절대적인 존재인 주장, 그것도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선수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 스타에게 반기를 드는 최악의 행동 끝에 팀을 완전히 분열시켰고, 다음 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6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는 무색해졌습니다.

모든 이의 사랑과 기대를 받는 선수에서 이제는 모두의 외면을 받는 선수 단 한순간 자신의 실수로 5천만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강인은 180도 다른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수평적인 문화를 중시하는 프랑스에서조차 이는 받아들이기 힘들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떤 스포츠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에 대한 믿음과 헌신, 나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이라는 신뢰인데, 자기 자신만을 믿고 잘났다고 생각하며 동료를 내려보는 선수가 성공한 케이스는 단 한 번도 없다며 축구판에서 그 어떤 유망주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주장에게 불쌍한 태도로 대들며 몸싸움을 펼치지는 않았었다는 보도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최고의 축구 선수이기 전에 최고의 사람이라 불리는 손흥민, 우리가 명백히 알고 있는 것은 손흥민이 아니더라도 축구보다 사람 됨이 우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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