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설영우 선수, 이강인 중대 발표 “강인아 미안해 나도 좀 살자”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축구

광고계 이강인 손절

축구 국가대표팀 선배 선수들에 대한 하극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강인에 대한 광고계 손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강인 지우기에 나선 것인데, 그중에서도 모 치킨 브랜드는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되지만,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항간에 따르면 이강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최근 6개월 기준으로 들인 마케팅 비용은 5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또 2019년부터 이강인을 후원해왔던 KT도 과감히 광고 포스터를 내렸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쿠팡 플레이도 최근 진행된 PSG FC 경기에서 이강인 사진과 관련 자막 등을 지우고 중계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국내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설문조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에 따르면 1위에서 3위에 모두 이번 아시안컵 대회 기간에 활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3위는 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였고 2위는 핵심 공격수 황희찬, 그리고 1위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반면, 2위를 차지했던 이강인은 50위권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이강인에게 “생일 축하해 내동생” 전한 음바페

하지만 이런 것들에도 이강인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최근 PSG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팀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19일 이날은 이강인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생일 당일 훈련복에 모자를 쓴 차림으로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음바페와 돈나룸마, 우스만 뎀벨레 등 핵심 선수들이 훈련 중인 모습이 담겨 있었고, 그 속에서 이강인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동료들과 훈련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분의 중심에서 이강인이 PSG 소속팀에서는 애정을 듬뿍 받는 모습이어서 새삼 놀랍기도 했습니다. 특히 생일을 맞은 이강인에게 각지의 동료들이 열렬한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중에서 세계적인 축구 스타 음바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이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올리고는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적었습니다. 빨간색 하트와 폭죽 등의 이모티콘을 덧붙여 애정을 과시한 모습은 둘의 친분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PSG 복귀 이후 해명없자 거세진 논란

한편, 논란을 뒤로한 채 PSG에 복귀한 이강인은 프랑스 스타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낭트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2023 아시아 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뒤, PSG에서의 첫 경기였습니다. 이강인은 61분간 피치를 누비며 결정적 패스 2회, 슈팅 1회, 크로스 성공 2회 등을 기록 팀의 2-0형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 요르단과 경기를 앞두고 9살 많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언쟁 끝에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 등 일부 선수가 탁구를 하겠다며 일찍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자, 주장 손흥민이 체력을 아끼고 대회에 집중하자고 말한 것이 충돌로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오른손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이강인은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라 써야 했는데 축구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또 자신이 손흥민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하며 직접 당시 상황을 해명하겠다고 전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웠던 업체들이 계약 연장을 취소하고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지우는 등 손절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탓에 이강인의 소속팀이 있는 프랑스에서도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듯하였습니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이강인 사건을 집중 보도하면서 “파리 생제르맹과 한국 대표팀의 모두 재앙”이라고 현 상황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손흥민과 충돌 사태는 PSG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팔았던 이강인에게 재앙이 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 중계 화면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사라졌으며 그를 후원했던 한국의 많은 기업이 이강인을 손절하기 시작했다. 많은 축구 팬들 역시 분노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매체는 “23세의 청년 이강인이 매우 복잡한 상황에 빠진 것이 맞다. 이강인이 빨리 사과해야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하고 손흥민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라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병 3인방’ 비난도 커져…

한편,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 논란 이후 대표팀 내부에서는 물병 게임이 촬영된 영상도 공개되면서 비난의 화살이 물병 3인방으로 커져가는 중입니다. 물병 3인방은 이강인의 절친으로 설영우와 정우영을 가리키는 말인데, 공개된 영상에는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이 경기장 한쪽에 모여 앉아 물병을 던져 세우는 물병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당시 설영우가 물병 게임 성공 후, 양팔을 뻗어 댑 동작 세리머니를 했고, 이강인과 설영우는 정우영에게 다가가 볼에 딱밤을 때리는 등 미소를 가득 띤 채 즐거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원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지 않았으나, 경기 전날 탁구를 하려다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등 고참 선수들과 마찰을 빚은 것이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으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철이 없는 건가?, ‘팀 분위기 곱창 내더니, 뭐하니?’, ‘일부러 반항하여 면모를 보여주는 건가’, ‘고참 선수들 기분 나빠지라고 하는 듯 놀러 왔냐?’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또 정우영의 SNS도 악플로 도배가 된 상황입니다. 정우영은 이강인과 어렸을 때부터 같이 뛰던 사이로 매우 절친했고, 이전에 프랑스로 정우영이 직접 찾아가 같이 만남을 즐길 정도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도 이강인이랑 붙어서 선배한테 대들었구나’, ‘감히 손흥민한테 대들다니, 당신들 멋대로 하라고 국가대표로 뽑아준 게 아닙니다’, ‘국가대표 선배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줄 아셨으면 합니다’, ‘탁구 멤버면 그냥 말다 했음. 영원히 안녕임’, ‘국대 가서도 대놓고 친목질’ 등 낯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영우도 비난을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SNS 댓글 창에는 ‘그래서 탁구 누가 이겼어요?’, ‘안 봐도 뻔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붙어 다니면서 팀 가르고 분위기 해치는 라인이다’, ‘아무리 요즘 서열이 없어진다지만 이건 아니다’, ‘선배 존중은 기본이지 잘 돌아간다’, ‘손흥민에게 사과해라. 4강전이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탁구를 치러 가는 게 상식적으로 할 행동인가요?’ 등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했습니다.

이강인의 사과, 진심은?

이후 이강인은 마침내 자신의 고집을 꺾고 손흥민을 찾아 직접 런던까지 가면서 손흥민에게 용서를 구했고, 이를 손흥민은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이후 둘의 SNS에는 화해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둘의 화해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부정적인 여론에 ‘억지로 사과한 것 아니냐?’라는 말과 ‘이강인의 사과문은 변호사가 대필해 준 것이다’라는 등 진정성 논란은 여전히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설영우 드디어 입을 열다

이렇다 보니 이제 이강인과 함께 물병 3인방으로 거론되는 정우영과 설영우의 인성도 함께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현재 이강인의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들 또한 이강인과 앞세워 대표팀 분위기를 망친 주범들이 아니냐면서 손흥민 선수와 다른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과를 하라는 촉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화살이 자신의 턱밑까지 오게 되자 살 사람은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했는지 설영우가 자신의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프로축구팀 반포레 고후와 경기를 마친 설영우는 공동 취재 구역인 믹스트존에 등장했습니다.

그리고는”탁구 사건에 대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도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이며 하극상 논란에 대해서 이강인의 행동이 좋지 못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어찌 보면 절친이라 불리는 이강인을 변호하는 것이 아닌, 이제 자신에게까지 쏟아지는 비판 세례 결국엔 일단 살고 보자는 생존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이번 대표팀의 탁구 게이트 사건은 단순한 축구 내에 이슈를 넘어 축구 선수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감이 얼마나 큰지를 한 번 더 느끼게 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앞으로 이강인을 비롯한 ‘물병 3인방’의 행동은 어떻게 될지 일을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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