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방송 중 이강인 과거 폭로 “이강인 나한테 선 넘다가 맞았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강인의 탁구사건은 레전드 스타들에게도 큰 황당함을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클린스만 수석 코치에 의해 언쟁이 아닌 주먹다짐으로 결국 밝혀지자, 메시를 비롯해 한국 선수들 이상으로 매우 강한 위계질서 속에서 자라온 스타들에게”나라면 따귀를 때렸다”라는 등의 매우 원색적인 비난까지 얻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한국 팬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네이마르 역시도 본인의 게임 방송 중 이강인의 탁구사건에 대한 댓글과 요르단전에서의 의도적 패스 거부 상황에 대한 댓글을 보자마자, 그야말로 상상하기 어려운 발언을 내뱉어 축구계의 큰 반응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마냥 잘 웃고 착한 선수처럼 보이지만, 이번 이강인 사건을 통해 굉장히 엄격한 선배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는데, 과연 무슨 일이 현재 또 벌어졌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이강인 사건’에 대한 공분

지금 이강인 사건이 재조명되는 것은 단순히 건방졌던 탁구사건을 넘어, 경기장 밖에 무슨 일이 발생했든 감정은 뒤로하고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고의적으로 패스를 하지 않은 정황이 목격되어 큰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분노하며 지적한 건 1-0으로 뒤졌던 아시안컵 4강에서 황인범이 이강인에게 패스해 이강인이 공을 받을 때만 해도 좌측에 손흥민이 있었고, 충분히 패스할 여유도 있었지만, 갑자기 우측으로 드리블하며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특히 이해할 수 없던 건 이강인이 우측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다 막히자, 바로 뒤에 있던 황인범에게 책임 전가 백패스를 했던 장면인데, 결국 황인범은 요르단의 알타마리에게 빼앗기며 상대에게 추가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이강인이 공을 잡았을 때 황인범이 손흥민 쪽으로 패스를 하라고 가리켰는데, 이강인은 이를 완전히 무시하며 약속된 플레이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강인이 아직 철이 덜 든 젊은 나이고 개인주의가 남보다 강해 대들고 싸웠다 해도 어떻게 국가대표 경기에서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플레이를 했던 건지 축구 팬으로서 정말 화가 나는 장면이며 농락당했다는 분노까지 느끼게 장면입니다. 그것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있어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졌던 이번 대표팀이었습니다.

서구권 팀 문화에도 없는 하극상

훨씬 몸값이 높고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김민재조차, 손흥민 언팔로우 갈등 사건이 벌어졌을 땐 후배로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바짝 엎드렸는데, 10살 후배인 이강인은 진심을 담은 사과는커녕 변호사를 통한 성의 없는 입장문만 내놓았습니다. 이런 이강인의 행동을 옹호하는 이들은 서구권 팀 문화에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하는데, 이분들은 이강인이 자랐던 스페인이 뭔가 굉장히 프리한 나라라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에이스 자리를 예약했던 메시조차 1군으로 승격한 뒤에는 온갖 잡일을 다하며 선배들의 뒤치다꺼리를 했고, 간혹 개인 감정을 드러내며 표정 관리를 못 했을 땐 푸욜에게 끌려가 하루종일 갈굼을 당했다고 하죠. 푸욜은 굉장히 성격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팀 내에서는 군기반장 역할을 담당했고 이런 푸욜 및 사비 에르난데스 또 데뷔 후 한동안 선배들에게 맞고 다녔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엘클라시코 더비전에서 라모스가 포욜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을 두고 스페인 선수들은 선후배가 없고 개인 대 개인으로 축구할 뿐이라고 괴변 하지만, 라모스는 이 사건 이후 스페인 총리한테 미친 인간이란 소리까지 듣고야 말았었습니다.

라모스는 이 사건 때문에 소속팀에서도 방출될 뻔한 위기를 겪었는데 포욜이 정말 대인배답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린 라모스를 이해하자”라고 사정해서 넘어갔었습니다. 이렇듯 이강인보다 성격이 강하면 강했어도 한참 강했을 이런 선수들조차 선배에게 주먹질하며 대들 생각은 꿈에라도 전혀 하지 못했을 행동인데 어떻게 손흥민에게 이강인이 주먹질을 할 수 있던 건지 생각할수록 황당합니다.

네이마르의 폭로

손흥민은 순한 인상과 달리 특유의 깡다구와 누구든 맞서 싸우는 거친 성격이 있어, 의도적으로 동양 선수 기를 죽이는 유럽에서도 결국 주장자리까지 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이런 손흥민이 이강인의 주먹질을 참았다는 건 굉장한 의아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유럽 또한 네이마르의 폭로로 난리가 났는데 아시다시피 네이마르는 짧게나마 이강인의 PSG 동료였습니다. 특히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즐겼었던 네이마르기에 국내 팬들은 큰 호감을 가지며 이 두 선수의 우정에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사우디로 금세 이적했고, 거기에서도 평소 즐겨하던 게임 방송을 이어갔는데 네이마르는 게임방송 때마다 축구에 관련한 여러 비하인드를 공개해 종종 논란을 만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방송 시청자들이 ‘현재 한국에서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며 PSG 동료 이강인이 쏘니에게 주먹질을 했다’라고 댓글을 도배하자, 맨 처음에 못 믿겠다던 네이마르는 이내 직접 기사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팩트라는 걸 알게 되자, 이강인에 대한 놀라운 뒷이야기를 폭로했습니다.



“보통의 신입 애들은 훈련장에서 눈치보며 친해지기 전까진 조심히 행동하기 마련인데, 그 녀석은 기가 눌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처음부터 장난을 걸기 시작하더라고! 경력이 많은 선수면 모르겠는데 어린 녀석이 이러니까 좀 황당했었지. 니넨 잘 모르겠지만, 우리 브라질도 루키에겐 굉장히 엄격한 문화가 있어. 나도 루키 때는 까불다가 맞아봤고, 선배들 눈치 보면서 잔심부름도 많이 했고, 뭐 암튼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으니까…. 일종의 지켜야 할 선을 지켜가며 생활했어.

그런데 이강인은 무슨 경험을 했던 건지 계속 선을 넘는 장난을 치더라고 난 이런 건 절대 넘어가지 않아. 그래서 바로 머리를 때리며 경고했지. 그 뒤로는 선을 지키길래 나는 풀어줬는데 아마 다른 동료들은 모질게 대했을 거야. 보통 이런 경험을 하면 기가 꺾이며 겸손해지기 마련인데, 걔가 쏘니한테 그랬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이네. 난 처음에 기사를 봤을 때 쏘니가 때려서 생긴 문제인 줄 알았어. 쏘니는 나랑 나이가 똑같은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는 거야.

니네 내가 호나우지뉴한테 주먹질을 한다면, 믿을 수 있겠어?”라는 일화를 공개하며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황당한 반응을 나타냈었습니다. 이처럼 일찍이 어릴 적부터 엄청난 대접을 받고 자란 세계적인 선수들조차 지켜야 할 위계질서를 지켜가며 성장했지만, 대체 이강인은 어디서부터 잘못 배웠던 걸까요? 저는 아무리 돌파를 잘하건, 슈팅을 잘하던 때에 걸맞은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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