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포스터에 이강인 빠졌다! “황선홍, 이강인 대체자로 이 선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한국은 오는 21일 서울과 26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4차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무능력한 전술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이번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 한해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오는 11일 오전 3월 A매치 명단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종 명단에 누가 오르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며 새 얼굴을 합류시킬까요. 과연 황선홍 임시 감독은 논란의 이강인을 품을지, 뺄지가 주목되며, 최근 공개된 태국전 포스터가 공개되자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황선홍 임시 감독 선임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지난 16일 경질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황 감독을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황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에서만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황 감독이 두 경기를 치른 이후 상황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협회는 오는 5월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고 6월 월드컵 예선부터는 새 감독이 지휘하게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발표하였지요.

황선홍, 물병 3인방 대표팀에 포함할지 주목

이강인이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하극상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미운털이 박힌 만큼 다시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나 금메달을 수확한 황 감독으로서는 충돌 사태만 없었다면 이강인을 태국과의 2연전에 선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충돌을 빚어 팀 분위기를 악화시킨 이강인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베테랑 선수들이 요르단전을 앞두고 이강인을 경기에 내보내지 말라고, 클린스만 전 감독에게 요구한 정황까지 확인된 상황으로, 황 감독이 이강인을 용서하고 태국전에 소집할지 아니면 징계 차원에서 배제할지 앞으로 지켜볼 대목입니다. 여기에 더해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다음날인 요르단전 당일 경기장에서 이강인과 함께 태연히 물병 놀이를 해 국민적 분노를 산 정우영, 설영우 선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황 감독이 선수단 운영 경험이 많은 점이 기대되며,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뒤늦게 합류한 이강인과 기존 선수들을 조화시키며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임시 감독인 탓에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는 어렵지만, 지도 중인 올림픽대표팀 선수 등 신예들을 과감하게 A대표팀에 불러들일지 여부 역시 주목됩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

최근 기존 선수들에게 크고 작은 변수가 생겼습니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최근 소속 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약 6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태국전 출전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황희찬은 2023-2024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울버햄턴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이 대신 새로운 얼굴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원FC의 이승우는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기록,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황선홍 감독을 보좌하는 정조국, 조용형 코치가 이 경기를 직접 지켜봤습니다. 이승우는 “국가대표팀을 향한 준비는 언제든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두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고,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밖에도 전북 현대에서 멀티 플레이어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현범, 대구FC전 결승 골로 김천 상무에 승리를 안긴 권경원, 이정효 감독의 조련 아래 나날이 성장 중인 광주FC의 이희균 등이 새로운 대표팀에 어울릴 만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해외파 중에서도 새로운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새로운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태국전 포스터가 공개되자 난리난 상황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판매하며, 태국전 티켓 예매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태국전 포스터에는 토트넘 손흥민은 있고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은 빠져 있습니다.

KFA는 태국전 티켓 판매를 알리는 포스터에 주장 손흥민을 가장 크게 부각시킨 가운데, 뮌헨 김민재, 마인츠 이재성, 조현우의 사진을 배치되었습니다. 아시안컵 대표팀 내분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은 포스터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선수단 갈등을 일으킨 이강인의 합류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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