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흥민을 중심으로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과 벤데이비스 막내 라인인 올리버 스킵, 신입생 브레넌 존슨과 미키 반더벤까지 런던의 한 식당에 모여 오붓한 회동을 가진 사진이 공개되며 영국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리그 4위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가진 단합 자리라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폭발했는데요.
그런데 당시 상황과 손흥민의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브레넌 존슨을 통해 전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동료 선수들이 왜 손흥민을 그토록 존경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이런 모습들이 손흥민을 세계적인 선수로 만든 것이며 동료 선수들은 그를 신뢰하고 따르고, 후배 선수들은 그를 롤 모델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많은 팬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길래 이토록 역대급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출전하며 환상적인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최종 공격수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일 진행된 빌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주에 나왔던 선수들은 모두 건강하고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할 수 있다. 또한 페드로 포로도 좋아졌고 돌아올 것이며 이번 주 내내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히샬리송을 포함한 다른 부상 선수들은 아직 선수단과 훈련하지 않아서 뛸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티모 베르너도 최전방에서 뛸 수 있지만 지난 팰리스전에서 모두가 확인했듯이 베르너는 아직까지 골 결정력에 있어서 부족하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손흥민의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빌라한테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7경기에서 5골 1도움을 몰아치면서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빌라 전 세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손흥민도 빌라에 3연패를 당하는 동안 공격 포인트가 없었으며, 아스톤 빌라 에메르 감독은 오프사이드 전략으로 손흥민의 골을 무효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토트넘과 손흥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의 기대감 증폭
그러나 일부 다른 전문가들은 “이제 남은 리그 경기가 많지 않은 가운데 4위 경쟁에 있어 토트넘은 반드시 아스톤 빌라전을 승리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로메로와 반더벤, 메디슨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었던 만큼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 큰 자신감을 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 킬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빌라 레전드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빌라의 승리를 원하지만 손흥민이 두렵다. 토트넘의 속도에 고전할 것 같다. 두 팀 모두 수비 라인을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뒷공간이 많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발빠른 손흥민이 빌라 수비진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경기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에 팬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천재적인 오프더블을 봐라.”, “에메리 감독도 펠리스 전 손흥민을 확인했을 것이며 저번처럼 손흥민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완전체로 돌아온 토트넘인 만큼 에메리 감독의 치밀한 전술을 붕괴시키는 손흥민의 골을 빨리 보고 싶다.”, “이번 경기를 잡고 확실히 리그 4위로 올라가야 한다.”라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거친 태클로 유명한 캐쉬 주의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승점 차가 단 5점이기에 이 맞대결이 4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 자명한 사실인데요. 일각에서는 리그 순위 싸움만큼이나 손흥민의 부상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빌라는 만만히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력 덕분에 빌라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구단으로 거듭났다. 올리 와킨스, 존 맥긴, 더글라스, 루이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등 준척급 자원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빌라에서 주의해야 할 선수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오른쪽 풀백 캐쉬이다. 빌라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는 그를 유의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거친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
토트넘은 캐시 때문에 주전 선수를 부상으로 잃은 바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벤탄쿠르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벤탄쿠르는 지난해 11월 빌라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경기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반 26분 캐쉬의 과격한 태클로 쓰러지고 말았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던 벤탄쿠르는 전반 32분 교체 아웃되었으며 경기 후 발목인데 파열 진단을 받았다. 캐쉬가 토트넘 선수를 다치게 한 건 벤탄쿠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오른쪽 윙백 메드워트에게 테크를 가해 무릎 외측 인대를 파열시키며 그를 시즌 아웃시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중반에 메디슨, 위키, 판더 팬 등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은 바가 있다.
지금 절정의 기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만약 캐쉬의 지나친 공격적인 수비로 인해 부상을 당한다면 토트넘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토트넘에게 승리만큼 중요한 건 캡틴 손흥민을 지키며 빌라전을 건강하게 마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거친 태클로 유명한 캐쉬는 잦은 비매너 플레이로 상대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오붓한 식사와 브레넌 존스의 인터뷰
그런 가운데 이날 훈련이 끝나고 손흥민을 중심으로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과 벤 데이비스, 막내 라인인 올리버 스킵 신입생 브레넌 존슨과 미키 반더벤까지 런던의 한 식당에 모여 오붓한 식사와 다트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회동을 가진 사진이 공개되며 영국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리그 4위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라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가진 단합 자리라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폭발했는데요. 그런데 당시 상황과 손흥민의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브레넌 존슨을 통해 전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레넌 존스는 지난 팰리스전 이후 손흥민이 대놓고 애정 표현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손흥민에 대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날 쏘니는 빌라전이 어쩌면 이번 시즌 팀의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쏘니와 팰리스전 경기를 복귀하며 우연히 사적인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의 의미심장한 이야기였다. 그는 나에게 최대한 오랫동안 최고 레벨에서 뛰면서 팬들과 동료 선수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싶고, 자신의 능력이 허락될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를 보면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온통 축구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세계 최고의 레벨이란 이런 것이라 느껴지며 또다시 감탄했다. 쏘니는 축구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이 매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의 집념과 열정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진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는 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쏘니를 도와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팬들은 “동료 선수들이 왜 손흥민을 그 존경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다가오는 아스톤빌라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 모습들이 손흥민을 세계적인 선수로 만든 것이며, 동료 선수들은 그를 신뢰하고 따르고, 후배 선수들은 그를 롤 모델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월드클래스를 넘어 마스터클래스가 되어가고 있는 손흥민 가슴이 웅장해진다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