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예서의 충격적인 탈락
이번에 방송된 미스 트롯3 준결승전은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이었습니다. 대중이 예측했던 결과를 완벽하게 벗어나는 진행 흐름에 많은 네티즌이 당황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동안 통편집 의혹, 방송 불량, 이슈 등의 피해자로 거론됐던 빈예서 양이 처참하게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의 팬을 비롯한 대중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 상황입니다. 그런데 빈예서의 조기 탈락 배후가 마스터 한 사람으로 지목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서주의 경우 그렇게 뛰어난 실력이 아닌데도 진선미를 거의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차지한 것은 소속사의 입김이 작용해서 소속사가 없는 빈예서를 대국민 응원투표가 반영되기 전에 탈락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미스 트롯3도 준결승전부터 대국민 응원투표 누적 점수가 반영됐다면 빈예서가 충분히 TOP 7이 돼 결승전에 진출했을 것인데, 빈예서는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위와 2위에 들 정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결국 마스터 점수에서 최저점을 받으면서 탈락하게 됐습니다.
준결승전을 나서는 빈예서는 감기 때문에 기침을 하며 몸 상태가 나빠 보였는데 출연자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무대를 선곡 받았습니다. 가장 격렬한 안무를 소화했고 라이브로 노래를 해야 했는데 이는 주최 측이 빈예서를 탈락시키려고 어려운 선곡을 시켰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감기로 최악의 컨디션인데도 프로 가수들도 하기 힘든 격렬한 안무와 노래를 강행시켰는데 감기에 걸렸다면 격렬한 안무를 줄이거나 선곡을 변경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최 측은 그대로 강행했고 결국 음이탈과 가사 실수를 하자, 빈예서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습니다.
이날 마스터 주영훈은 최악의 점수를 주면서 칭찬을 쏟아냈는데 먼저 감기로 무대를 완벽히 해내지 못한 점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런 경험 또한 나중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긍정적 평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주영훈은 미스 트롯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이런 기회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경험으로 더 좋은 무대가 탄생하리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끝으로 칭찬드리고 싶다고 평가를 마무리 지었는데 마스터 주영훈은 이미 빈예서가 탈락할 것을 예감한 듯, 평가에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이번 무대를 기회로 다룬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이야기하는 걸로 보아, 이미 탈락을 예견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특히 마스터 주영훈은 앞선 이전 경연에서도 빈예서에게 칭찬을 한 뒤 마스터 점수에서 최저점을 준 바 있는데, 이번에도 칭찬을 한 뒤 마스터 점수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이날 준결승 최종 순위 8위로 탈락한 빈예서는 무대 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자 속상한 마음에 홀로 빈 대기실에 들어가 아빠에게 통화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는데, 아직 11살의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힘든 경연 과정에 부모님에게 의지해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였습니다.
미스 트롯3 결승 선정 논란
이번 ‘미스 트롯3’는 결승전에서 드러났듯이 처음부터 우승자를 정해놓고 경연을 벌인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결승은 음원 점수로 정서주를 밀어줬습니다. 그래서 음원 점수만 적용된다는 말을 했고, 그게 얼마나 적용되는지 방식은 어떻게 적용되는지 숨기고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승 배점 방식은 사전 고지나 언론 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분명히 알릴 필요가 있는데, 미리 고지를 안 한 점과 온라인 투표 점수는 차등제로 반영하고, 갑자기 끼워 넣은 음원 점수만 비율제로 크게 차이 나게 반영해서 특정 참가자한테만 유리하게 한 점은 특히 불공정에 해당하고 이전 경연과 비교하면 문자투표 점수를 1500점에서 700점으로 절반 이상 확 줄인 점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자투표 점수 반영 비율이 전체 총합계 점수에서 23%밖에 되지 않은 점은 역대 경연 중에 가장 낮은 반영 비율인데, 음원 점수를 ‘현역 가왕’ 방식으로 하면 배아현의 압도적 우승이 되어버리니 비율 방식으로 바꾸어 적용한 것입니다.
빈 자리 많은 ‘미스 트롯3’ 콘서트
‘미스 트롯3’에서 빈예서가 TOP 7 탈락 후 콘서트 불참을 선언했는데 한편으로는 빈예서 양의 보호자가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까 싶기도 하고, 많은 팬분들께서도 ‘미스 트롯3’ 준결승 이후에 매우 실망했다며 다시는 보지 않겠다며 보이콧 운동까지 벌일 정도였습니다. 빈예서가 탈락 후 전국투어 콘서트도 텅텅 비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빈예서의 가족들과 보호자들, 변호사 등은 의견을 종합하여 보도문을 냈고 들러리 출연과 표팔이에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콘서트 비는 걸 보면 조작이 너무 티가 났다는 걸 알겠는데, 기획사가 빈자리를 사서 채워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은 빈예서가 전국 투어에 불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는데, 콘서트는 매회 한두 곡의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 수 시간을 대기해야 하며, 기다리는 시간은 어린 빈예서에게 너무 가혹한 일정입니다.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는 한 빈예서가 누려야 할 정당한 기회의 제공과 균등한 조건이 보장된다 판단할 수 없으며 여러 논란과 편견을 고려하여 빈예서를 보호하려는 조치이고, 이미 상위권 순위가 정해진 상태에서 분량이 공정하지 않을 것이고, 들러리성 출연과 인기를 고려한 매표용 출연 등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빈예서의 콘서트 불참이 확정된 이후 보도에 따르면 콘서트 예매가 텅텅 비었습니다. 2월 29일에 오픈된 티켓 예매는 서울 콘서트가 1,420석 남았고 마지막 날도 1,400석 가까이 텅텅 비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빈예서 탈락의 여파로 콘서트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고 있는데, 그동안 미스 트롯의 화제성을 이끌던 빈예서의 탈락 후폭풍이 거세다는 분위기입니다. 미스 트롯은 그동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는데 콘서트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아이러니한 상황
또한 최근에 깜짝 놀랄 영상 하나가 또 공개됐는데, 바로 진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인데 보면 함께 등장했던 미스 트롯의 참가자였던 채수현 양과 예서 양이 진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이 됐습니다. 예서 양은 아버지와 함께 시장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예서 양은 항상 집안의 가장인 것처럼 할머니와 아버지가 좀 더 행복하실 수 있도록 부단히 애썼던 효녀 중의 효녀입니다. 아버지는 예서 양이 많이 대견하고 뿌듯했을 것 같은데, 함께 등장했던 채수현 양은 바로 예서 양과 함께 챔피언부에서 활약했었던 가수인데, 참 의아한 건, 채수현 양도 지금 보니까 진주시가 고향이고 24살의 참가자였습니다.
그런데 채수현 양 역시 사실 굉장히 아이러니한 부분이 정슬이라는 참가자와 함께 대결해서 데스 매치에서 패배하여 탈락했고 이건 뭔가 좀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겠는데, 빈예서 양도 정슬이라는 멤버가 7위로 갑자기 올라가면서 탈락하게 된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자의 깜짝 선물
또한 이미자가 가수 빈예서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고 하는데, 뭐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 씨는 소식 한번 듣기도 어려운 분인데 앞으로 있을 빈예서의 콘서트에 출연해 노래 두 곡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미스 트롯3 결승전 무대의 스페셜 마스터로 등장한 이미자 선생님은 녹화장에서 탈락한 빈예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미자 자신의 노래 모종을 불러 화제성을 이끌었던 빈예서가 안 보이자 당황했다고 합니다. 이미자는 인터뷰에서 빈예서가 나오는 방송을 한 편도 빠짐없이 다 보면서 빈예서의 노래를 듣고 빠져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미자가 빈예서의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한 것은 무대에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하는 빈예서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런 빈예서를 격려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미자는 빈예서가 노래와 퍼포먼스를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어쩜 그리 잘하는지 놀라웠다”라면서 “제가 요즘 태어났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보는 내내 흐뭇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빈예서는 이미자의 모정으로 큰 화제성을 모으며 방송 초반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특유의 꺾기 기술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미자 또한 빈예서의 실력에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